예전에 티비에서 액취증에 대해 다루는 것을 보았는데
티비에 나온 의사는 겨드랑이 다한증과 액취증을 별개의 것으로 다루더군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원인은 다르지만 결국 냄새가 나는 고통은 같다고 봅니다.
특히 겨드랑이 냄새가 심할 경우---아마도 박테리아의 번식때문에 그럴겁니다..땀을 자양분 삼아서
겨드랑이 털을 뽑으세요. 깎는 걸로는 안된다니까 아파도 참고.^^;
그리고 겨드랑이에 데오드란트를 바르는데 괜히 강한 향기가 나는 걸
잘못바르면 냄새가 더 안좋겠죠?
향기가 부드럽고, 약한 로션 냄새 정도로 나는 것으로 바르시고
스프레이형보다는 액상(리퀴드)형이 향기가 오래 지속되고
효과가 괜찮습니다.
그리고 절대 도브같은 비누 쓰지 마세요..유분이 많아서 미끈미끈하구
글구 샤워할때 쓰는보습효과를 강조하는 제품들있죠?
(마프러스, 도브 등등 폼 제품들) 제 경험으로는 이런 제품들은 깨끗이 씻어내도 화장품과 같은 보습효과 때문인지
몸에서 더 땀이 많이 나게 합니다.
(앗--;;글쓰기 전에 하나도 땀 안났는데 글 쓰는 동안 '땀'이란 글씨를 계속 쓰다보니 땀나기 시작하는 군요.)
저는 냄새는 안나는 편인데 데오드란트 같은 경우는 혹시 땀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것저것 써봤거든요.
경험상 니베아 리퀴드형 하얀색 병이 가장 좋았어요.
아마 구하실수 없을 겁니다. 외국거라서.
데오드란트나 드리클로를 쓰시는 분들 중 겨드랑이 색이 변하는 분들이 있으신데 위 제품은 그런 현상을 막아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더욱 맘에 들어요.
이름있는 회사의 것으로 이것 저것 써보시고 자신한테 맞는 타입을 찾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향에대한 취향도 개인마다 다르니까요.
============================================
▷◁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