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낙산 홍련암
낙산사를 가로질러 바다 쪽으로 천천히 걷다 보면 동해를 조망하는 의상대가 보이고 그리고 홍련암이 보인다. 모두 낙산이라는 조그마한 동산 안에 있는 불교 유적지 이다. 낙산이란 관음보살이 살고 있다는 보타락가(Potalaka)의 소리 나는 표현이다.

의상대사가 중국에서 화엄경을 공부하고 돌아온 후 신라 문무왕 12년(서기 672년)에 낙산사를 창건하기위해 간절히 기도하던 중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곳이 바로 홍련암이다. 그러므로 낙산사나 홍련암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조성된 관음성지(觀音聖地)이다. 민간에 널리 알려진 관음신앙은 있었지만 그때까지도 구체적인 관음성지는 없었기 때문이다. 원효스님이 관음보살을 만나는 설화도 낙산이 관음성지임을 증명하고 있다. ‘삼국유사’의 내용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원효스님이 낙산의 관음보살을 친견하기 위하여 다리위를 지나게 되는데 다리 아래서 한 여인이 더러운 옷을 빨고 있었다. 스님은 장난기가 발동하여 여인에게 말하기를 “이보시오, 마실 물좀 떠 주시오” 하자 여인은 빨래를 한 물을 떠주었는데 스님은 그 더러운 물을 마실 수 없어 “내가 직접 떠 마시겠소”하자 언덕 나무 위에 앉아있던 새가 “훌륭한 화상이시여, 이제 망측한 짓은 그만 두십시요”하고 날아갔고 스님이 놀라 나무 근처에 가 보니 짚신 한 짝이 놓여 있었다. 잠시 후 낙산사에 도착하여 관음상이 안치된 절벽 아래서 기도하는 중 나머지 짚신 하나를 발견하고 그제야 개천에서 만났던 여인이 낙산의 관음보살임을 깨달았다는 이야기다.
*관세음보살이 상주하고 있는 홍련암 앞 바다

의상대사가 선정에 잠기곤 했다는 의상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홍련암은 실제로 바다에 핀 홍련 같다. 암자의 붉은 단청은 홍련의 꽃잎을, 주위의 대나무 밭이나 작은 바위들은 연잎을 연상케 한다. 10여 년 전 아내와 함께 홍련암에서 철야기도를 할 때 새벽 5시 경 예불을 마친 스님께서 법당 한 가운데 손바닥 보다 조금 큰 정사각형 바닥을 들어내고 그 밑을 보며 관음보살을 불러보란다. 저절로 “아!”하는 탄성이 나온다. 비밀 구멍처럼 뻥 뚫린 곳에 눈을 대고 아래를 쳐다보니 과연 동해의 한 자락이 나타난다. 자세히 보니 암자는 약 15m 되는 두 개의 거대한 바위 위에 누각처럼 얹어져 있고, 두 바위기둥 사이로 바닷물이 용의 비늘 같은 파도에 들락거리고 있다. 마치 동해의 용이 여의주를 암자에 계신 관음보살님께 바치려고 하는 모습이리라.
이것은 관음보살의 자비가 동해의 모든 생명들에게 미치도록 바로 이곳에 자리를 잡은 것은 아닐까?
첫댓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마하살 _()_
여러번 다녀왔지만 갈때마다 참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넓게 펼쳐진 바다 한없이 바라보며 관세음보살님게 감사한 기도도 올렸지요.또 가고싶습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_()_
홍련암에 대해 잘배우고 갑니다..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마하살
홍련암은 정말 좋지요.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_()_
낙산사 화재 전에 한번,화재 후에 한번 가 봤었는데 홍련암은 역시 명불허전입디다. 그때의 감동이 지금도 가슴에 전해집니다 감사합니다.나무남방화주대원본존지장보살마하살
감사합니다.홍련암은 갈때마다 감동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_()()()_
홍련암 법당 밑의 바닷물소리를 보고 온 적이 있었는데 다시금 가보고 싶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_()_
감사합니다.
여름휴가때면언제나들르는곳이지요
감사합니다 꼭 가보고싶습니다...
여고시절 수학여행때 가보고 여태 못가봤네요 다시 한번 꼭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