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대술면 대술초등학교 인접한 곳에
큰마을 동네가있다.
이곳에 진입하면 마을 앞길 중앙에 큰 나무가있다.
나무 좌측길로 들어가면 우측에 40%가량 기울어진
쓰러지기 직전 목조건물이 아슬아슬하게 서있다.
작은차량이 조심스럽게 지나는 모습은 써꺼스공연을
보는듯한 광경이다.
지나는 아이들 어른들 모두 용감한 큰마을 분들이시다.
매일 지나면서 그냥 불안함이 없이 수년을 살아오신
큰마을 사람들께 정말 대단하신 분들 이라고밖에 달리 표현할 수 없어 마음이 아프다.
마을 사람들이 괜찮으신데 왜 내가 불안해 하는가?
아마도 직업이 구조안전검사 종사자 이기때문일까
생각해본다.
불안하지만 너무 신기해서 나는 사진을찍어 올리며
이곳을 지나시는 분들이 안전하시길 기원하며
긴급으로 보수나 철거를 제안간청드려봅니다.
마을이장님 또는 면사무소에서 안전사고 사전
점검 차원에서 긴급조치를 간청합니다.
에녹ENG 구조안전검사 결과 건축물 붕괴정점에
도달하여 위험으로 판단됨!
혹여 이런글을 올려 큰마을분들께 누가되고
욕을먹는다 할지라도 보수보강이나 철거를
다시한번간청합니다.
2014년9월20일.
첫댓글 지금은 기둥을 바로잡고
보강작업을 완료하여 안전한 골목길이
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