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산님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은행나무고요,, 지름은 60cm 정도되고 보시다시피 속이 비어서 가볍습니다.
나무가 썩을때 깨끗하게 썩지않고 부분부분 썩다보니 손질하는데만 한달정도 걸렸습니다.
본드로 메꾸다가 마르니까 갈라지고, 이래저래,, 결국 속을 전부 다 파버렸습니다.
강화유리를 덮어서 애들이 뛰어놀아도 안깨집니다.
기계제작을 할 수 없고 손과 간단한 도구들로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특별한 공구, 값나가는 공구가 필요 없지요. 취미생활로 했는데 요즘 넘 바빠서 전혀 못하고 있지요.
활도 못쏘고 있는데 이렇게 시간 많이 걸리는것은 더더구나,,
ㅎㅎㅎ
첫댓글 이런 나무 어디서 구할수있는지 알려주면 더~~` 열심히 할께..ㅎㅎㅎ 제발~~~ 알려주라.. ㅠㅠㅠ
같이 함 가실래요? 나무 가격을 자꾸 올려서 별로 재미없긴한데,,처음에 갔을때는 2만원에 서각판재 엄청 가져왔는데 두 번째가니까 왠만한 다른 곳과 가격이 비슷해지더라고요. 위치는 좀 복잡한데요..공항에서 팔공산 IC 사거리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빠져서 주욱 올라가야 하는데,, 말로는 설명안되네요..ㅎㅎㅎ 팔공산 공예점의 공장입니다. 그런데 이런 나무는 구하기가 쉽지 않죠. 산더미같이 쌓이 나무들중에서 하나 겨우 찾은거라서.
ㅎㅎ 멋지네요.사진올려줘서 고마워요.영민씨....
대구양궁클럽 사람들은 우째이리 재주가 많아예. 참 탄복하겠네. ! ! ! ^.^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이런나무 전에 많이 잘라서 시골집에서 군불지폈는데...,
헐,,,앞으로는 그라지 마세요.. ㅎㅎㅎ
헉.. ㅡ,.ㅡ;;;
볼수록 탐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