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신불 사은이시여
신록이 아름다운 봄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법회에 참예하여 주신은혜 감사드리옵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봄은 만물을 소생하게 하는 큰 힘이 있습니다.
우리 대종사님이 대각하던 날도 봄이고 석가모니 부처님도 봄에 태어나셨습니다.
봄의 따사로움과 자연이 주는 화사함이 우리 마음을 행복하게 하여 주듯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을 밝히고 있기도 합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석가모니 부처님이 이천년전에 이미 불생불멸과 인과보응의 법을 설하셨지만 불법의 시대화 생활화를 표방한 우리 원불교회상이 다시 열리게 된 까닭은 일원상 진리 신앙 수행과 서원문 일원상 법어에서 보듯 일원상을 신앙하고 체받아서 실생활에 활용하라고 하신 뜻인줄 아나이다.
하지만 아직도 저희들은 일원상을 몸으로 체득하여 실행하기에는 신앙과 수행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부처님오신날 등을 환하게 밝히듯 우리 마음에도 일원상 등불을 환하게 밝혀 대종사님 대각과 부처님오신날의 참 뜻을 받들어 신앙과 수행 내외가 겸전한 참 수행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저희들은 일원상진리를 신앙하고 수행하는데 정성을 다하겠사오니 크신 위력으로 호념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 마음모아 일심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