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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기행/레시피 스크랩 바싹하고 부서지는 소리까지 맛난 생선 까스~~
야니 추천 0 조회 11 12.08.29 10: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저두 상큼한 하루 활기차게 시작해 보네요~~^^*

 

 

 

 

 

 솥뚜껑 운전 경력 건 20년이 다 되어 가지만~~

 

 

가끔씩은 참 귀찮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있답니다~~

 

 

한국 처럼  배달 음식이 발달한 곳도 아니고~~

 

 

그렇다고  맛집이  즐비한 곳도 아니다 보니  밖에서 밥 먹는 날은 어김없이

 

 

드는 생각~~ 다시는 이 집 안 와야지~~ㅋㅋㅋㅋ 

 

 

 

 

 

가끔은  햄버거나 피자로 간단하게 떼우기도 하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허나~~며칠전엔  점심 준비하는게 정말 귀찮음을 넘어 짜증이 생기더군요~~

 

 

일이 많아 지친 어깨를 쉴틈도 없이  집에 도착하면 강씨네~모이먹는 새 주둥이 처럼 저만 보고 있으니~~~

 

 

 

 

 

 

급하게 새우 볶음밥에  우동 국물 만들어 후다닥 점심을 차리긴 했는데~~

 

 

만들면서 제 입에서 좋은 소리 나갈리 없는지라 울 서방을 향해 폭풍 불만을 토로했네요~~ㅋㅋㅋㅋㅋ

 

 

 

 

 

 

사실 말하면서도 이건 아닌데~~라는 후회가 밀려 들었지만

 

 

머릿속과 입에 따로 노는 날~~후회 하기엔 너무 늦어 버렸으니~~

 

 

 근데~~그 다음날 점심~~~

 

 

 

 

 

 

후다닥 일을 끝내고 집에와 보니~~뭔지 주방이 분주합니다~~

 

 

뭐지~~하고 들어 서는 순간~~

 

 

제 눈앞에 펼쳐진 그림은 결혼 18년 동안 처음 본 광경이 펼쳐져 있으니~~~

 

 

울 서방이 연어 회덮밥에 미소국을 끓여 놓았더군요~~~

 

 

 

 

 

 

너무도 낮선 모습이라 감동 보다는  황당한  생각이 먼저 들었으니~~^^*

 

 

지금 생각하면 사진이라도 한장 찍어 놓을껄 하는  후회도 되요.

 

 

맛이요~~ 당근 누구  서방이 만든 건데~~ㅋㅋㅋㅋㅋ

 

 

 사실 회 덮밥이라는게 요리 솜씨가 필요 없는 요리인지라 야채만  잘라 두고

 

 

횟감만 싱싱하면 그 맛은 보장이니~~근데 정말 놀란건  미소국이었답니다.

 

 

한 숫가락 먹으면서 속으로 깜놀했으니~~알고보니 제가 미리 끓여 둔 육수에 미소만 풀었다는 군요.

 

 

그 말에 한마디 했네요~~어쩐지 ~~초보가 끓인 미소 국이 이런 맛이 날리 없지~~ㅋㅋㅋㅋ

 

 

국물 요리는 뭐니 뭐니 해도 육수가 80% 는 맛을 차지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을 다시금 느꼈네요~~ㅋㅋㅋ

 

 

 

 

 

 

 그 날이~~어제 였지요~~ㅋㅋㅋㅋ

 

 

회 비빔밥을 두그릇이나 뚝딱했으니~~  울 서방이 할줄 아는 요리가 라면에 이어 한가지 늘었네요~~

 

 

회덮밥~~ㅋㅋㅋㅋ

 

 

근데~~재료비가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많이 들었으니 두번은 못시키겠네요~~ㅋㅋㅋㅋ

 

 

 

 

 

 

 

마눌의 불만  섞인 말 한마디에  설겆이 외엔  주방에 선 일이 없었던  울서방~~

 

 

그 뒷처리 한다고 고생은 좀 했지만  마음만은 흐뭇했던 하루 였네요~~

 

 

그 마음을 조금 되 갚아 주고 싶은 마음에 준비한 생선 까스~~

 

 

소개가 너무  늦었지요~~ㅋㅋㅋㅋ

 

 

 

 

 

요건 어제 회비빔밥 만들고 남은 베비 채소가 많이 남아 오늘 샐러드로 깜짝 변신 시키고~~

 

 

 

 

도미 살을 살짝 변신 시켰더니  이보다 맛날 수 없다는 말에 딱이니~~

 

 

가끔 타르 소스 만드는 법을 물어 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오늘 확실하게 알려 드릴테니 레시피 잘 챙겨 보시와요~~^^*

 

 

 

 

 

 

자~~울 님들도 한번 드셔 봐요~~진짜 맛나다닌깐요~~ㅋㅋㅋㅋ

 

 

울 강남매~~먹으면서 맛있다는 소리를 달고 있으니~~

 

 

저랑 넘 비슷한 모습에 또 한번 활짝 웃게 되네요~~ㅋㅋㅋㅋ

 

 

 

 

 

부드러우면서 땡땡한 도미살이 입에서 살살 녹아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게로   식탁을 소홀했던 마음을 여기에 몽땅 담았네요~~

 

 

엄마가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아이들얼굴에 번지는  미소가 달라지니~~

 

 

잘 먹어주는   울 새끼들이 있어 오늘 하루도 행복합니다~~^^*

 

 

 

 

 

 

  생선 까스라 감자까지 튀기면 느끼 할까 싶어 감자는 오븐에 구웠네요~~

 

 

감자 중간크기로 6개 분량입니다~~

 

 

올리브 오일  2T, 갈릭 솔트  0.5 t, 말린 파샐리 0.5 t  넣고

 

 

잘 믹스한 다음 잘라둔 감자는 찬물에 한번 헹군다음 소스에 버무려 주셔요~~

 

 

 410도(200도쯤)에 예열된 오븐에 넣고 한 20분 구웠나 봐요~~

 

 

갈릭 솔트가 없으시면 다진 마늘 한스픈에 소금을 조금 넣으시면 되요~~

 

 

 

 

 

 

도미살만 발라 둔게 마트에 있더군요~~

 

 

갈릭솔트 솔솔 뿌리고 레몬즙을 살짝 뿌려 30분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답니다~~

 

 

 피쉬&칩이라고 여기서는  코코아 밀크로 반죽을 만들어  튀기곤 하지만 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

 

 

밀가루 옷을 입혀 달걀 푼 물에 살짝 담구었다가 빵가루 꾹꾹 눌러 살짝 튀겼어요~~

 

 

 튀김이라고 많은 기름을 쓰는게 아니라 적은 기름으로도 얼마든지 바싹하게 튀길 수 있답니다~~

 

 

도미살 대신 대구살이나 동태로 만드셔도 맛있어요~~

 

  

 

 

노릇하면서 바싹하게 잘 튀겨 졌지요~~

 

 

 

 

 

타르타르 소스 만들어 볼까요~~?  5인분 기분입니다~

 

 

우선 꼭 있어야 하는 재료~~마요네즈4~5T ,레몬즙 2T,다진 피클1T,양파 1T,요리엿 0.5t~~

 

 

부재료로 있으면 좋은 녀석  색색의 파프리카 1T, 케이퍼 1T 파샐리 다진거  1T

 

 

 우선 양파 1/4쪽과  피클,  파프리카,를 잘게 다져 주셔요~~거기에 케이퍼 1T 넣고

 

 

마요네즈 5스픈에  레몬즙 2T,요리엿 반스픈을 넣고 잘 믹스 하셔요~~

 

 

취향에 따라 레몬즙의 양을 늘리셔도 되요~~ 조금 싱거운 감이 있어 소금 조금 넣었어요~~

 

 

 생 파샐리가 없어 깻잎을 다져 페이퍼 타올로 수분을 꽉 짠 다음 넣었더니

 

 

 그향이 은은한게 훨씬 좋은데요~~~레몬즙이 없으시면 식초로 대신하셔도 되요~~~

 

 

 

 

 

 

 

 요즘은 마요네즈도 가벼운 녀석들이 많으니 잘 확인하고 사시면 디어어트 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겠지요~~ 튀김 요리를 찍어 먹어도 좋고 생선 구이~~

 

 

어떤 요리에도 잘어울리는 지라 만들어 드시면 만족 하실겁니다~~~

 

 

 

 

 

 

 

 엄마가 준비하는  작은 만찬~~ 아이들 얼굴에 미소가 번지게 만들어주니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선물이 아닐까 싶네요~~~^^*

 

 

 

 

 

 

울 님들이 주시는 추천의 힘은 내일의 포스팅을 준비하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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