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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들꽃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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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등대 김명조 - 자기고백의 역설(逆說)과 기지(機智)
김진수 추천 0 조회 174 08.09.07 09:3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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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9.07 21:27

    첫댓글 10년을 회고하셨네요..명옥헌 작업실이 반가워요..극히 단순화되고 덜 정제된 작품에서 자연과 원시를 동경하는 '프리미티브'를 발견합니다...자기 고백을 통한 내면의 고독한 성찰로 인하여.. 돌덩이 안에 온기가 느껴지는 평화를 이루게 되시길...

  • 작성자 09.08.07 11:10

    명옥헌 통유리 작업실 : 대작이젤 아직 성한 것 한나, 개인전 방명록, 갓전등, 찬장, 써금써금한 탁자, 바둑판, 타다만 벽난로 장작, 닫힌 블라인더, 갇힌 뱀눈나비, 뭉갠 그림, 해진 창호지, 파고드는 담쟁이넝쿨... 사람들은 사진을 박고 주인은 뜬지 오래고... 거기 방명록에 혹 내 이름 적혔나, 내가 옛적 받아마셨던 그 찻잔 아닌가, 바둑돌은 명조와 찬욱이가 두었던 그것, 찌그러진 책장은 지우형 거. 본채의 허문 천정과 흔들의자, 깎다만 목조. 잡초에 묻힌 모가지 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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