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란? (Zika Virus)
지카바이러스는 47년 우간다 숲에 사는 붉은털 원숭이에게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인체 감염 사례는 52년 우간다와 탄자니아에서 처음 보고되었고 현재 확산 중인 지카바이러스는
지난해 5월 브라질과 10월 콜롬비아에서 감염환자가 최초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경로는 이집트 숲모기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감염된 이집트 숲모기에 물릴경우 최대 2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발생하면서
감염자와 성관계를통 해서도 전파가 됩니다.
지카바이러스 증상과 치사율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발열, 눈충혈, 관절통 등이
약 일주일 정도 지속되고 근육통,두통,구토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임산부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신경성질환이나 소두증에 걸린 신생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지카바이러스가 확발히 확산된 브라질의 경우
전신마비로 발전하는 길랭-바레 증후군에 감염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소두증 : 머리크기가 매우 작은 증상으로 뇌가 성장하기 않거나 낮은 뇌압등으로 두개골이 자라지 않은 질환.
길랭-바레 증후군 : 바이러스감염 등에 의해 몸 안에 항체가 말초신경을 파괴해 마비를 일으키는
신경계 질병으로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성별에 상관없이 발병하는 질환.
지카바이러스 감염 발생국가
지카바이러스는 2015년 이전에 아프리카,태평양,동남아 섬 지역에 발생했고
최근 2015년 5월 브라질에서 보고된 뒤, 점차 유행지역이
확단되면서 중남미 지역에서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중입니다.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는 현재 총 31개국이며 중남미 16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1개국은
지카바이러스 유행국가로 지정되어 여행을 자제하는게 좋겠습니다.
지카바이러스에 치료법이 있나요?
에볼라, 메르스에 이어 세계인의 이목이 현재 집중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는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약이나 백신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분섭취나 충분한 휴식을 취할경우 증상이 완화된다고 하는데요,
혈액에 1~2주 정도 남아 있다 혈액이 완전히 제거되므로 여성이 이 병에 걸렸더라도 완치 후 임신할 경우
태아에게 감염될 위험은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지카바이러스가 의심될 경우 양수 검사를 통해 태아의 감염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카바이러스 예방법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대부분 증상이 가볍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환자가 80%정도라고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휴식과 수분섭취를 하는게 좋으며 완치 후 최소 1개월 동안 헌혈을 하지 않습니다.
지카바이러스가 크게 유행중인 브라질의 경우 2월부터 우기가 시작되면서 모기가 극성을
보일 것으로 보이는데 6월에 열리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 때문에 큰 규모의 유행병으로
번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