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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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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남산 팔각정 전통 24반 무예시범
느티나무 추천 0 조회 1 09.01.09 13: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봉수대 거화의식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며 잠시 쉬다가

이제 전통 24반무예 시범 준비를 합니다.

 

 

참고로 남산타워 주변엔 식당도 몇군데 안되고 가격이 비쌉니다.

자칫 가족 나들이 왔다 기분을 상할 우려도 있으니

김밥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남산을 둘러보시고

3번 마을버스 편으로 남대문 시장으로 내려가

그 유명한 남대문시장 갈치조림을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남산 팔각정과 N타워가 사이좋게 어울리고 있습니다.

 

 

시범에 사용될 전통 병장기류 - 기창, 봉, 장창 등

 

 

 

시범에 사용될 병장기류 - 기창, 월도, 삼지창

 

 

전통무예단체인 민족도장 경당의 대표 김대양 선생

전통무예의 보급과 대중화 그리고 세계화에 힘쓰는 무예인입니다.

 

 

 

이제 깃발을 든 시범단이 팔각정 좌우로 입장하고 있습니다.

 

 

무예 시범단은  전통무예인 택견과 검도를 수련한 무예인들입니다.

무예, 무술, 무도라는 용어의 차이를 보면

무술은 기능에 중점을 둔 용어로 중국에서 많이 사용하고

무도란 정신적 가치와 격식을 중시하는 용어로 일본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무예란 육체적 정신적 수련과 함께 예를 중시한다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무예라는 용어를 씁니다.

 

 

 

첫번째는 기창시범입니다.

기창은  단창이라고도 하며  창에 기를 달아

그 펄럭이는 소리로 적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무예입니다.

접근전에 사용되며  전,후,좌,우 공격과 방어가 용이합니다.

 

 

 

다음은 장창 시범입니다.

대나무나 긴 장대를 활용하여 적과 거리를 두고 교전할 때 사용합니다.

 

 

 

다음은 제독검 시범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미모의 여검사가 시범을 보였습니다.

제독검은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원군의 사령관이었던 이여송 제독이

왜군들에게 포위되었을 때 그를 구한 장수가 사용한 검법입니다.

 

 

 

다음은 월도 시범입니다.

날의 생김새가 초승달 같다하여 월도라고 불리우며

삼국지의 관우가 사용한 청룡언월도 역시 월도의 한 종류로

도의 무게만 3Kg으로 파괴력이 높은 병장기입니다.

 

 

 

다음은 김대양 범사(경당에선 사범 대신 범사라는 명칭을 쓰더군요)의 예도 시범입니다.

전광석화와 같은 검세로 대나무를 베었습니다.

 

 

 

예도는 우리 고유의 검법으로 본국검법과 함께 중국의 무예지에도 실릴 정도로

뛰어난 전통 검법입니다.

 

 

 

등패, 창, 봉, 검을 활용한  이종교전 시범

사전에 많은 연습이 있어야 가능한 실전무예입니다.

 

 

 

진검베기 시범

날이 선 진검으로 대나무를 순식간에 베는 모습입니다.

 

 

베기시범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예를 표하는 시범단

 

 

 

전 출연진이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를 올리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조선후기의 명군 정조대왕께서는 선친인 사도세자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 전통의 무예와 중국, 일본의 무예중 우수한 것들을 집대성해

무예도보통지라는 책을 편찬토록 하셨습니다.

 

요즘 흔히 24반무예라고도 불리우는 전통무예에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국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

 

 

이 시범 역시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3시에

남산 팔각정 야외광장에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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