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도(長峰島)는 섬이 길고 봉우리가 많다 하여 긴 장(長)자 봉우리 봉(峰)를 사용하여 장봉도라 했으며, 고려말 몽골의 군사를 피하기 위해 강화도 주민이 이주해오기 시작하면서 거주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섬은 전체적으로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최고봉인 국사봉(151.1m)을 중심으로 100m 내외의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들로 이루어져 있고, 해안의 돌출부에는 해식애가 발달했으며 그 밖의 해안은 대부분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고려시대에는 강화현의 속현인 진강현에 속하였다가 조선시대에는 강화도호부에 속했고 1717년에 수군의 진이 설치되어 교동의 통어영에 속하게 되었다. 1895년 갑오개혁에 의해 장봉진이 폐지되자 장봉도, 시도, 모도 등 북도면 지역은 모두 강화군 제도면에 속하게 되었으며, 그 후 수차례 개편되어 1995년3월1일 인천광역시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장봉도 산행은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을 넘는 평범한 주능선 종주 코스로 초보자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약간의 산행이 가미된 걷기 코스지만 섬 이름처럼 길고(長) 봉우리(峰)가 많아 다소 시간이 걸린다. 자신의 체력에 맞춰 코스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동쪽 옹암선착장에서 서쪽 끝 가막머리까지 갈 경우 산행에 4시간 반 정도 걸린다.
장봉도 능선의 경치 좋은 곳에는 휴식처가 산재해 있으며, 특히 국사봉 정상의 팔각정에서 보는 조망이 장관이다. 북쪽으로 강화도 마니산이 장막을 친 듯 일어섰고, 영종도 너머로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가 신기루처럼 아른거린다. 산길 서쪽 끝의 가막머리 전망데크는 장봉도의 자랑거리인 낙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장소다.
○ 장봉도[長峰島]남한 인천 섬
장봉도에는 신석기시대 전기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고려시대에는 강화현의 속현인 진강현에 속하였다가
조선시대에는 강화도호부에 속했고 1717년에 수군의 진이 설치되어 교동의 통어영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부천군에 편입되어 북도면에 속했다가
1973년 7월 1일 부천군에서 옹진군으로 편입된 후
1995년 경기도에서 인천 광역시로 편입되었다.
장봉도에는 띄뱃놀이가 민속놀이로 전해져오며 해변주위에는
낚시터와 누구나 쉽게 잘 잡을 수 있는 패류가 풍부하다.
포도와 동죽, 새우, 바지락등이 많이 나며
장봉1리에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애인수용시설이 있다.
▶장봉도가는길~~
(수도권)=1-(영종대교)=2(삼목선착장)=3(장봉도/신도/시도/모도)=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영종대교를 통과 → 2km
직진 후 화물터미널 표지판에서 우회전 → 해안도로에서 4km
정도 직진 후 삼목사거리에서 우회전→500m 직진 후 삼목
선착장에 도착(장봉도/신도/시도/모도 )신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요금*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통행료(승용차)-서울↔인천:6,000원,인천↔인천:3,000원
장봉도의 볼거리
선착장 -바다체험(갯벌체험/낚시)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입니다.
앞에는 무인도섬인 동만도/서만도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인어상-> 장봉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인어상을 볼 수가 있다.
옛날 장봉도 날가지 어장에서 어느 어부가 그물을 낚으니 인어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나왔다.
어부는 그 인어를 측은히 여기고 산채로 바다에 넣어 주었는데
그후 그곳에서 그물을 낚으니 많은 고기가 잡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가막거리낙조-장봉도 북서쪽과 강화도 서쪽사이로
이곳의 낙조는 은빛물결과 함께 장관을 이루며 부근에 2Km의 임도가 개설되어
등산을 즐기며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진촌해수욕장-진촌해수욕장은 자연발생 해수욕장으로
고운모래와 노송숲이 어우러져 경치가 일품이며 수평선 너머로 지는 서해의 낙조가 장관을 이룬다.
간조시에는 갯벌체험이가능하다.
옹암해수욕장-장봉도의 동쪽해안에 위치하는 자연발생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낮고 경사가 완만하며 부드럽고 희고 고운 백사장이 길이 800m, 폭50m로 펼쳐진다.
뒷면엔 2~3백년된 노송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매우 아늑한 분위기를 준다.
노랑부리백로/괭이갈매기서식지 장봉도 북서쪽에 위치한 신도(무인도)에는
세계적으로 5백여 마리밖에 생존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노랑부리백로 및 괭이갈매기 서식지로 유명하다.
인천에서 서쪽으로 21km, 강화도(江華島)에서 남쪽으로 6.3km 해상에 위치하며, 부근에 모도(茅島)·시도(矢島)·신도 (信島) 등이 있다. 지명은 섬의 형태가 길고 산봉우리가 많은 데에서 유래하였다. 신석기시대 전기부터 사람이 거주하였으며, 고려시대에는 강화현(江華縣)의 속현인 진강현(鎭江顯)에 속하였다가 조선시대에는 강화도호부(江華都護府)에 속하였고, 1717년 수군의 진(鎭)이 설치되어 교동의 통어영(統禦營)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부천군에 편입되어 북도면에 속하였다가 1973년 7월 1일 부천군에서 옹진군으로 편입된 후, 1995년 경기도에서 인천광역시로 편입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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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은 북쪽을 향하여 느리게 만곡을 이루며, 해안 곳곳에 암석 갑각(岬角)이 돌출한데다 해식애(海蝕崖)가 발달하여 절경을 이루는 곳이 많다. 동쪽과 서쪽의 양안(兩岸)을 제외하고는 넓은 간석지로 둘러싸였으며, 구릉성 산지가 동서로 뻗어 섬의 골격을 이루고, 중앙에 평지가 있다. 일대에 천연기념물 제360호와 제361호로 지정된 노랑부리백로와 괭이갈매기가 집단으로 서식하며, 전체적으로 소나무숲이 무성하다. 포도와 김·백합·동죽·새우류·바지락 등이 많이 난다. 김양식이 활발하여 높은 소득을 올렸으나, 인근의 인천국제공항 건설로 인해 중단되었다. 고유의 민속놀이로 띠뱃놀이가 전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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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인천 옹진군 북도면 ▣ 면적 : 7㎢ ▣ 크기 : 해안선길이 22.5㎞ ▣ 인구 : 896명(1999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