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0-12-28 (번역) 크메르의 세계
악시아타 社, "사마르트" 지분 매각 : 휴대폰 사업에 전념
Axiata sells Thai stake
기사작성 : Jeremy Mullins
캄보디아 휴대폰 서비스 공급자인 "헬로"(Hello)를 소유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기업 "악시아타 그룹 베르하르드"(Axiata Group Berhard)는, 소유하고 있던 태국 기업 "사마르트 주식회사"(Samart Corporation Public Company)의 지분 18.9%를 기존 주주에게 매각했다.

(사진: Will Baxter) "악시아타"의 캄보디아 이동통신 자회사 "헬로"의 프놈펜 서비스센터에서 어제(12.27)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헬로"는 "모비텔"과 "멧폰"에 이어 캄보디아 제3위의 휴대폰 서비스 공급자이다.
"악시아타 그룹 베르하르드"는 원래 이 지분을 1997년에 획득했는데, 지난 주말 "사마르트" 社의 주주들에게 3,480만 달러에 매각했다. "악시아타" 社의 관계자들은 자사가 "주력 업종"에 더욱 치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악시아타"의 다토 스리 자말루딘 이브라힘(Dato’ Sri Jamaludin Ibrahim) 회장 겸 CEO는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이번 투자금 회수는 우리의 주력 사업인 휴대폰 이동통신 사업에의 참여를 더욱 강화하게 해줄 것"이라 말했다.
태국계 "사마르트" 사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캄보디아 내에서 "캄보디아 항공교통서비스"(Cambodia Air Traffic Services: CATS)와 "껌뽀웃 전력발전"(Kampot Power Plant Co) 같은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역내에서 멀티미디어 및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사업들도 벌이고 있다. "캄보디아 민간항공청"(SSCA)은 2001년 1월 "사마르트" 사와 22년간의 배타적 양허 계약을 체결하여, CATS 社로 하여금 캄보디아 국내의 항공관제 업무를 전담시키고 있다.
말레이시아 제2의 이동통신 기업이기도 한 "악시아타"는 "사마르트" 사의 자회사인 "사마르트 i-모바일"(Samart i-Mobile)의 지분 24.4%를 보유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어제(12.27) "사마르트" 사 관계자들과 연락은 닿지 않았다.
한편 쿠알라룸푸르 주식시장에서 "악시아타"의 주가는 "사마르트"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진 후 2주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악시아타" 주식은 주당 4.27링기트로 0.4% 올랐는데, 이는 지난 12월14일 이래 최고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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