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삼성화재에 보낸 공문의 본문입니다.
동부화재, LIG보험 등 타 보험사에 보내는 공문 내용 역시 비슷합니다.)
대리운전업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귀사의 발전을 바랍니다. 다음과 같이 공문을 보내드리오니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대리기사들은 업무를 위해 매달 적잖은 대리운전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리운전업자들은 삼성화재의 올 갱신보혐료가 전년대비 70퍼센트 인상되었다는 통보를 보내고 입금받고 있습니다.
귀보험사의 손해율 상승 및 표준이율 하락 등, 보험료 인상의 요인들이 없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그 상승률이 무려 70퍼센트라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상식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1. 사실관계를 확인 바랍니다
대리운전업자들의 주장과 같이 삼성화재의 대리운전보험료가 전년대비 70퍼센트 인상 되었는지, 그 사실 관계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아니라면 실제 인상률을 해당사항별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 보험료인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성의있는 조치를 바랍니다.
어느 경우이건 수십퍼센트의 보험료인상이란 과도한 것이라 판단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인 삼성그룹의 계열사로서 이는 적잖은 사회적 파장과 염려를 낳을 수 있는 것이라 봅니다. 특히나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처지에 놓인 대리기사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기에 이의 후유증이 적잖을 것이라는 것이 본 협회의 염려입니다.
이에 보험료 인상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귀사의 성의 있는 검토와 소통을 부탁드립니다.
3. 충실한 논의와 소통을 기대합니다
대리운전보험은 대체로 이해하듯이 대리운전업자들의 부당이득의 주요한 채널이 되어있습니다.
이제 그들이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을 빌미로 또 다시 더 큰 수탈을 획책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국대리기사협회는 이번 기회에 대리운전보험의 시스템과 관행의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1의 우량기업으로서 삼성그룹의 계열사인 귀회사가 불량한 대리운전업자들의 부당이득의 한 파트너가 되어 대리기사들을 수탈하는 일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차후 개인보험의 확대, 보험료 산정과 결정과정의 투명한 조치 등, 보험사로서 고객에 대한 성의있는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간 원활한 소통을 바랍니다. 이와 관련, 본 협회는 언제건 충실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 이상입니다.
* 별첨 자료 : 각 대리운전업체의 통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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