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5일(일)안양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안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에 거주하는 6.25참전 노병2명의 부부를 초청하는 행사에 안양시재향군인회(회장 김기홍)는 두 분의 부부를 관내"비소원"에서 저녁시간을 이용 위로연을 갖었습니다. 참전용사 해리 D.브룬케씨와 로니 M.후쿠오카(일본계 미국인)씨는 6.25당시 18세로 해병대 지원입대 미해병1사단에 전입 되어 장진호전투에 참가했습니다. 장진호전투는 1950년 11월 미 제10군단 예하 제1해병사단이 북쪽으로 진격하던 중 중공군 제9사단 예하 7개 사단과 충돌하여 2주간에 전개한 철수작전이다. 미 제1해병사단은 중공군의 강력한 포위망을 돌파하여 흥남지역으로 철수하는데 성공을 했으며, 중공군의 역량을 소모시켜 미 제8군이 위기를 모면하고 흥남철수 작전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던 전투였다. 이날 안양시재향군인회는 회장단 및 고문, 자문위원, 직원들이 참석하였다. 김홍수(예비역 대령.6.25당시 소대장.현6.25바로 알리기 중앙회 강사). 김영중 영우회 회장. 강형수 80동우회 회장.김명규자문위원 등 과 대화를 통해서 6.25당시 전쟁의 실상과 참전당시 미 노병의 회고를 듣고 많은 감동과 감사하는 귀한 시간을 갖었습니다. 해리 D.부룬케씨는 지금 김정은이 남침을 하면 한국전에 다시 참전을 하겠다는 말씀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 지금의 우리 젊은 세대들이 귀담아 듣고 전쟁이 나면 전선으로 뛰어 갈 마음자세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6.25당시 참전용사와 희생자분께 감사드리며. 미정부와 미군이 한미동맹을 강화 한국의 안보를 지켜줌에 대한 감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