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전국체전출신 최향가수 노래를 부족한 식견으로 감상평을 씁니다
1. 회룡포
안동하회마을 처럼 물이 회돌아 가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세상사에 지치고 힘든 사람이 심적안정을 찾아 어머니 품속같은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표현한 명가사 노래
이런 노래는 실제 불러보면 악보속에 숨어 있는 깊은 맛을 내기가 쉽지 않은데 최향가수는 진정한 트롯명인임을 알린노래
2. 진정인가요
현재 트롯 르네상스시대를 연 노래
김연자노래로 미스트롯에서 김소유, 송가인이 불러 베이붐세대의 트롯감성에 불을 지른노래
이 노래 또한 최향 특유의 가창력 바이브레이션 등으로 수십번 반복 들어도 좋은 노래로 재탄생 시킨 가인
3. 우리어머니
개인적으로 최향 최고의 노래로 꼽고 싶은곡
자식위해 희생한 어머니를 막내딸이 어머니를 생각나며 풀어낸 가사
특히 내 손잡고 걸으실 때 마을 어귀 훤하다는 가사는 어머니를 거의 신의 위치에 거의 동격화 한 가사
이러한 가사를 노래한다는 것은 멀로디를 틀리지 않게 하는 것 훨씬 이상으로
깊은 심성이 있어야 가능한 것
최향이 부른
이노래를 듣고 눈물짓지 않을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리오?
최향가수 노래를 정리하면
심연의 깊은맛 천년 우려낸 나주곰탕에 청양고추 잘게갈아 넣은 맛
저는 트롯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는 트롯가수를 모두 좋아합니다
최향가수 한시대를 풍미하는 명가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애리수(황성옛터) 이난영(목포의 눈물), 장세정(울어라은방울), 황금심(알뜰한 당신) 이화자(화류춘몽), 황정자(처녀뱃사공), 심연옥(아내의 노래), 백설희(봄날은간다), 백난아(찔레꽃), 이미자(섬마을 선생님)를 이을 가수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선배가수들과 동생들 (전유진, 오유진, 김다현, 정동원, 김태연, 방서희, 김산하, 김수아,김수빈 등)
사이에서 미드필더 역할 잘 하셔서 가요사의 기둥이 되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