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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체험기. 소주천체험기. 단전호흡체험기. 기수련체험기.
2015년 11월 10일
수진선원을 우연히 알게되어 선원에 등록된 필독할 글들을 정독하고 선골수련을 시작한지 첫째날 입니다.
저녁10시부터 선원의 글들을 필독하고서 11시30분부터 선골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날숨에 소리(아~)수련을 20회 정도하면서 온몸을 이완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이어서 항문조이기수련으로 들숨에 항문주변을 움켜쥐듯 적당한 흐름으로 안으로 치올리듯 조이고 날숨에 푸는 동작을 60회 정도 반복 후 선골 호흡을 시작했습니다.
경혈도에서 찾아본 선골사진과 선원의 선골과 미려사진을 의념하면서 최대한 마음이 눈과 귀와 일체한 상태로 와공자세로
선골의 원안의 미려에 집중하면서 항문으로 호흡한다고 생각하면서 날숨(하나,둘,셋,넷)에는 항문을 풀고서 가르침대로 살짝 미려쪽에 붙는 듯한 느낌으로 아랫쪽으로 내리면서 내쉬고 들숨(하나,둘,셋,넷)에 항문을 살짝 조이면서 선골에서 아랫배와 가슴까지 원처럼 부풀어 오른다고 생각하면서 근육의 움직임이 없는 상태로 부드러운 호흡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첫날이라 특별한 현상은 없었지만 몸 여기저기서 시원한 느낌이 곳곳에서 느껴졌으나 느껴지면 느껴지는대로 흘려버리면서 오직 미려에 100프로 집중하는 흐름으로 세포가 익어지도록 노력하면서 수련을 했으며 1시간 30분정도 호흡이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한 이후에 봉고를 할 때는 호흡까지 내려놓고 오직 미려를 바라보면서 10분정도 마무리 수련을 하고 일어나서 균정체조는 아직 정확하게 동작을 몰라서 몸을 풀어주고 끝냈습니다.
아직은 낯설고 어색하지만 항문호흡과 들숨, 날숨의 조절과 최대한 들숨에 항문을 적당히 조여주면서 배근육의 움직임이 없는 상태로 하면서 무념으로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1월 11일
선골호흡 둘째날
오늘은 지적해주신 가르침대로 일상 생활중에도 항문조이기을 생활화 하기위해서 호흡은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하면서 회음혈 주변을 최대한 조여주고 풀어주는 흐름으로 회음혈 부근과 괄약근을 강화하는 운동과 108배 절수련을 하면서 새벽과 저녁에 소리수련으로 몸을 이완하고 항문조이기 100회 와공자세로 선골호흡 수련을 50분씩 2회 수련을 했습니다.
항문조이기의 의미를 이해하고 가르침대로 하니 어제보다 한결 선골호흡시에 날숨과 들숨에 단전을 의식하면서 집중하는 흐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느꼈고 한결 부드럽게 호흡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겨우 수련이 시작되었는데 오른쪽 귀 안쪽 움푹 패인곳이 원인없이 멍이들고 만지면 아픈 현상이 일어나서 혹시 오른쪽 신장이나 위장경락이 좋지않은 부분을 해소하느라 명현반응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르침대로 강호흡이나 지식호흡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부드럽게 내쉬고 내보낸 만큼 부드럽게 하면서 가르침대로 올챙이배가 되지 않도록경계하면서 호흡을 했기에 부작용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세포들의 빠른 반응에 그동안 자신을 이루고 있는 몸을 돌보는데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에 자신을 이루고 있는 세포들에 대해서 이제부터는 항상 깨어 있음으로 세포들이 원하는 흐름으로 운동도 섭생도 치우치지 않도록 중용을 지켜서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11월 13일
선골호흡 셋째날
어제저녁 12시경 2회 선골호흡중에 깊은 잠에 빠져서 새벽에 일찍 눈을 뜨고 온몸이 상쾌한 상태에서 일어나서 108배를 하고 균정체조를 카페글을 읽고서 인식한만큼 따라하면서 초반의 동작들은 무난히 할 수 있었으나 체조동작이 점점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날 정도로 몸이 굳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자세인지는 선원을 방문해서 확실하게 익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소리수련으로 온몸을 이완하고 항문조이기 100회 반복 후 와공자세로 선골호흡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미려혈의 위치가 확실하게 인식이 되었는데, 날숨에 지긋히 명치에서부터 등쪽으로 내리누르듯 부드럽게 내쉬고 멈춘듯 만듯 이어지는 들숨과의 교차점 지점에서 선골의 중앙 센터인 미려혈자리인 것이 확실하게 느껴지며 이어지는 들숨에 선골에서부터 배꼽과 가슴까지 등뒤쪽으로 서서히 부풀어지는 느낌속에서 머리부분이 마치 선골 정중앙에 위치한 듯 기존에 숨쉬던 호흡기가 선골에 위치한체 회음을 통해서 호흡을 하는 듯한 착각마저 일어나면서 의식이 끝없이 가라앉으며 선골부분이 따뜻한 열감이 점점 확산되었습니다.
그러한 흐름속에서 너무나 고요한 정적같은 흐름속에서 편안한 호흡을 하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오른쪽 옆구리 갈비뼈 아래쪽 간부위가 송곳으로 찌르듯이 참을만한 통증이 지속되었는데 어제 느꼈던 오른쪽 귀의 통증은 하루만에 많이 감소하였고 간부위에서 새로운 통증이 시작 되었습니다.
명현반응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통증이 느껴지면 느껴지는대로 통증부위에 집중하지 않고 미려혈에 집중해서 수련을 하다가 잠시 잠이 든듯 하다가 정신이 맑아지면 단전에 집중해서 수련을 계속하다가 봉고 후 수련을 마쳤습니다.
아침 수련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했습니다.
저녁수련은 낮에 수진님께서 40분에 300회 정도 빠르게 절수련을 하면서 땀을 흘리며 몸속의 탁기를 정화하는 것이 몸공부에 좋다고 가르침을 주셔서 바로 시작했습니다.
아침에는 108배를 30분에 했었는데 막상 40분에 300회를 하면서 처음 100회 까지는 호흡이 거칠었으나 미려혈을 의념하면서 단전속에서 절운동을 한다 생각하면서 오로지 의수단전속에서 절을하니 120회부터는 호흡기로 하는 호흡이 전혀 거칠어지지않고 40분만에 300회를 마칠 때까지 다리는 조금 후둘거리는 흐름은 있었으나 동작은 아침에 비해서 빨라졌으나 호흡은 코로 숨쉬는 것이 오히려 아침때 보다도 더 부드럽게 이어지며 가뿐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소리수련 30회로 이완 후 항문조이기을 빠르게 힘껏 200회를 하고 나서 와공자세로 선골호흡시 절운동 후유증으로 바로 잠이들줄 알았는데 의외로 의식이 끝없이 내려가는듯 할 때 잠깐 비몽사몽 한 것 외에는 미려혈에 집중하는 흐름속에서 간부위의 통증도 조금 느껴지다 사라지고 선골부근이 따뜻함속에서 마치 코로 숨쉬는 호흡기가 선골속에 들어있는 것 처럼 평온함속에 수련을 하고 봉고를 하면서 마무리를 하고 균정체조로 몸을 풀고나서 잠자리에 들어서 와공자세로 미려혈에 집중하면서 따뜻하게 퍼지는 느낌속에 잠들 수 있었습니다.
선원과 인연된 후 며칠되지 않았지만 몸과 마음에 많은 변화를 실감하면서 심연 깊은 곳에서 제가 존재할 수 있도록 보이지않게 도움을 주는 주변 모든 존재들에 대한 감사함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좋은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시고 세심한 가르침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11월 14일
선골수련 넷째날
아침 6시부터 108배 절수련 후 소리수련30회로 이완하고 항문조이기 100회 후 선골호흡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마음을 성찰하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했던 절수련을 어제는 아침, 저녁으로 400회를 하고나니 몸이 후들거렸으나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일상에서도 무리없이 생활할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정법수련이란 우주의 이치를 역행하지 않고 순리를 따르는 길이기에 소우주라는 인체의 세포들이 신기할 정도로 적응을 잘 하는 것이 아닐까 초보수련생으로서 생각해봅니다.
선골호흡시 날숨시 부드럽게 아랫배쪽으로 밀어내리면서(하나,둘,셋,넷)들숨에는 미려혈과 선골전체가 등쪽으로 부풀오른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하나,둘,셋,넷)미려혈을 집중하면 선골전체로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며 의식이 가라앉으며 편안함속에서 잠깐씩 잠이든듯 만듯함속에서 오늘은 회음혈을 통해서 뭔가 차가운 냉기가 조금씩 빠져나가는 느낌속에서 아스라한 잠속으로 빠진듯하다 정신이 들어서 봉고를 20분정도 하고서 몸을 풀어주고 수련을 마쳤습니다. 선골호흡50분 봉고20분
저녁수련:절수련 300회 후 소리수련3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1시간30분, 봉고20분.
어제부터 이어진 절수련으로 몸이 여기저기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 있었으나 기분좋은 상쾌한 느낌이 다른 부분들을 상쇄하기에 아직은 잘 버텨주는 세포들이 감사한 순간입니다.
일상에서도 모든 순간을 의수단전으로 미려에 집중함속에서 생활하고자 하기에 이제는 선골호흡시 자동으로 미려를 바라보면 금방 따뜻해지면서 몸 여기저기에서 뭔가 모를 느낌들이 느껴지지만 오직 미려에만 집중하는데, 본래 몸이 여윈편이라서 땀이 잘 나지않는데 수련만하면 속옷이 촉촉히 젖을 정도로 땀이나고 오늘은 왼쪽 겨드랑이 극천혈(경혈도를 찾아봄)자리가 땀에 젖어서 가렵고 따가운 증상과 왼쪽 다리 종아리부근 삼음교자리가 너무 가려워서 박~박 긁을 정도로 땀을 통해서 정체된 탁기가 배출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서 수련을 마치고 샤워를 했습니다.
아직은 초보라서 특별한 기감이나 뭔가는 없지만 앞으로 평생을 숨 쉬듯 함께할 여정이기에 매순간을 좋은 인연법인 선원의 가르침대로 깨어있는 마음으로 보이지않게 도움을 주시는 모든 존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 한 자락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걸어갈 생각입니다.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11월 15일
선골수련 5일째
어제 지적해주신 가르침대로 아침에는 너무 무리하지 않고 균정체조중에서 무난한 체조로 가볍게 몸을 풀어주고 균정체조17번으로 명치를 풀고 깊은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배와 가슴을 풀어주는 체조를 18회, 소리수련2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 50분 봉고10분
전날 저녁을 와공자세로 수련후 편안한 상태로 숙면을 취하니 아침에 일어나면 상쾌함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선골호흡을 처음시작할 때 다른 회원님들의 처음 시작하시는 수련기를 읽고서 초보는 4초대로 호흡을 시작해야하는 줄로 알고 시작 했었는데 수진님께서 지적해주신대로 호흡을 좀더 짧은 호흡으로 호-3초, 흡-3초로 여유롭게하니 훨씬 호흡이 안정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전 4초 호흡에서는 중간에 가끔씩 명치쪽이 불편한듯한 증상이 있었는데 이제는 아주 편안한 호흡속에서 미려혈에 집중할 수 있었고 오히려 호흡이 여유가 있고 불편하지 않으니 그전보다도 더 집중도 잘되고 따뜻한 열감이 점점 더 증폭되면서 의식은 끝없이 가라앉으면서 왠지모를 감사함으로 심연을 가득채웁니다.
그러다 잠깐 잠이든줄 알았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50분을 경과해서 봉고를 하고 손발을 털어주면서 수련을 마쳤습니다.
수련중 땀이 많이나고 탁기가 많이 나오는듯 개운한 느낌이 좋습니다.
잠이드는 것을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녁수련: 절수련 300회, 균정체조17번18회,소리수련2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1시간10분, 봉고20분
선골호흡시 호흡을 짧게하니 훨씬 편안함속에서 오직 선골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것같다.
편안함속에 선골안이 전체적으로 따뜻한 열감으로 채워질 때 이제는 순간순간 다리쪽과 용천쪽으로 찌릿찌릿 뭔가 모를 느낌이 일어나면서 찬바람이 일듯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선골에 열감이 느껴지는만큼 다리쪽에도 뭔가모를 느낌들이 일어나지만 혹시나 새로운 느낌을 쫓다 선골에 집중해야할 흐름을 놓치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지침으로 느낌을 쫓지않고 느낌이 있으면 그런가보다 하면서 오직 미려혈에 집중한다.
초보수련자라서 다른 분들처럼 다양한 기감은 없지만 수련시간이 즐겁고 가장 편안한 흐름속에서 이러한 시간을 누릴 수 있음이 감사하고 삶의 여정에서 수련에들어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더없이 귀하고 좋은 인연과 가르침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은 가족들이 오리고기를 먹는다고 하는데 닭고기와 돼지고기는 발산하는 기운이라 금기하는 것이 좋다하셔서 오리도 같은 조류에 속하는데 혹시나 몰라서 먹지않았는데 오리도 닭처럼 기운을 발산하는 역할을 하는지 문의드립니다.
항상 세심한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11월 16일
선골수련 6일째
아침수련 균정체조 17번18회, 소리수련20회를 하는도중 선골에 따뜻한 열감과 함께 꿈틀거리며 선골이 살아있는 듯 움직임이 일어서 항문조이기를 생략하고 바로 선골호흡에 들었다.
온몸이 마치 어머니의 자궁안에 있는 것처럼 선골안에서 너무도 편안함속에서 호흡을 하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 아스라한 느낌속에서도 의식은 더욱 또렷해지면서 선골의 느낌이 자동으로 끝없이 확장되고 수축이 되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편안함과 선골외에는 몸자체가 없어진 듯하고 바깥세상이 아주 멀리 있는 듯 단절된 듯한 느낌속에서 편한하고 따뜻한 열감속에서 수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잠깐인 듯 했으나 1시간이 지나서 봉고후 몸을 풀어주고 수련을 마쳤습니다.
아침수련을 마치고 일상 생활중에도 의수단전만하면 수련의 여파가 이어진 듯 회음을 의식하지 않았는데도 호흡과 동시에 자동으로 회음부근이 저절로 적당히 조여지고 풀어지면서 자연스러운 호흡을 하는데도 호흡과 연계가 되고 선골과 미려부근이 따뜻한 열감이 느껴져서 혹시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와공수련시에도 회음을 적당히 살짝 조이면서 상기되지 않도록 해야되는데 무엇이 잘못되서 의식적으로 하지도 않았는데 일상중에 운전중에도 회음이 의수단전만 하면 자동으로 움직이고 호흡과 연계가 되면서 단전이 따뜻해지는 것인지 뭔가 크게 잘못된 것은 아닌지 문의드립니다.
저녁수련시 그동안 갑자기 너무 무리를 해서 부작용으로 몸의 반응이 그러한가 생각되어서 일요일이고 완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듯하여 절수련을 쉬고 가볍게 몸을 풀고 균정체조17번18회 소리수련20회시 또 선골에서 반응이 일었으나 항문조이기100회후 선골호흡시작
선골호흡시 이미 항문조이기를 마치기도전에 선골에서 뜨거운 열감과 함께 꿈틀거리듯 뭔가모를 움직임속에서 선골이 자동으로 수축이완을 반복하면서 끝없이 확장되는 듯한 느낌속에서 그대로 나도모르게 너무도 편안함속에서 잠이들었습니다.
마음은 고요하고 감사하고 즐거운데 항문과 회음이 수련을 하지 않는데도 의수단전만 하면 자동으로 숨을 쉬면 조여지고 풀어지는 것이 초보수련생이 아무래도 뭔가 수련을 잘못해서 부작용이 된듯하여 수진님께 문의드리고 수련을 하려고 오늘은 그냥 의수단전만 하려고 합니다.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11월 17일
선골수련 7일째
혹시 수련을 잘못해서 부작용이 아닌가 생각했던 흐름들이 정상적인 진행과정임을 알고나니 안심이된다.
느껴지는 기감에 마음이 민감하게 반응할수록 몸도 따라서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그동안 단전에 집중했다고는 하지만 나도모르게 초보수련생으로서 다른분들의 부작용에대한 상념이 강하게 남아있어서 몸의 반응에 너무 민감했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되고 여여하게 대처하며 오직 의수단전에 집중해야 함을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홀로 수련했다면 어디서 얼마나 오랜시간동안 헤메이다 답을 찾을 수 있었을지 적기에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축복이고 감사함으로 가득하다.
한결 홀가분한 마음으로 아침수련을 시작해서 균정체조 17번18회,18번18회, 소리수련2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 50분, 봉고10분
이제는 어떠한 느낌이든 몸과 마음이 불편하지 않고 편안하면 반응에 연연하지않고 단전에 집중하면서 선골에서 일어나는 따뜻한 열감이 선골내부를 전체적으로 퍼져나가는 흐름속에서 고요함속에 수련을 마치고 봉고후 몸을 가볍게 풀어주고 아침수련을 마침.
이제는 생활중에도 의수단전을하면 호흡과 함께 회음이 저절로 조였다 풀어지는 흐름속에서 선골에 따뜻한 열감이 일어나고 양손바닥으로 찬바람이 일듯이 탁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어제부터 왼쪽 옆구리 부분에 작은 뾰루지 하나가 발진해서 점점커지면서 가렵고 욱신욱신 하지만 명현현상인줄 알기에 개념치않고 이제는 때가되면 저절로 치유될 것을 며칠동안 체험했기에 그럴수록 더 단전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저녁수련 300배절수련, 소리수련20회,항문조이기100회,선골호흡 1시간
선골호흡 시작후 따뜻한 열감속에서 이곳저곳에서 뭔지모를 다양한 느낌들이 있었으나 이제는 상기증과 부작용에 대해서 편안함과 고요함으로 나름 판단하는 기준점이 있어서 염려하는 마음이 없어지다보니 느긋하게 여유를가지고 오직 단전에만 집중하면서 가르침대로 온몸의 세포가 상화로움속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즐겁게 수련을하다 어느순간 깜박 잠들어 봉고도 못하고 잠이들어서 새벽에 정신이 든 상태에서 미려혈을 집중하며 봉고.
수련후 개운하고 좋지만 잠들어서 봉고를 하지못하고 수련을 마치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나중에 잠에서 깨어난후에 봉고를해도 되는 것인지 문의드립니다.
아직은 근기가 약하고 정념이 약해서인지 잠이드는데 될수록 잠이 들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1월 18일
선골수련 8일째
아침수련 균정체조 17번18회, 소리수련2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50분,봉고15분
이제는 아침에 일어날 때 상쾌함으로 눈을뜨는 것이 즐겁다는 생각이든다.
미려혈에 집중하면 선골이 서서히 부풀어오르는듯히 확장되는 느낌과 따뜻한 열감이 점점 증폭되면서 편안함속에 미려혈에 집중하면 금방 시간이 훌쩍지나고 봉고 후 몸을 가볍게 풀고 마무리.
저녁수련은 갑작스러운 지인의 부고를 접하고 새벽까지 조문하면서 혹시 탁한장소에서 축기를하면 좋지않을것 같아서 미려혈을 집중하면서 조용히 바라보면서 조문을 마침.
혹시 이렇게 장례식장이나 음기가 강한 장소에서는 평상시에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인지 문의드립니다.
탁한 장소에서는 아예 의수단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인지 문의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12월 1일
선골수련 9일째
지난21일경 지인의 마지막가는 길을 함께하는 의미에서 장지를 다녀오는길에 사고가나서 다행이 큰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10여일을 온몸이 아파서 몸살을앓듯 아팠는데 어제부터 서서히 기력을 회복해서 늦게나마 수련기를 올립니다.
비몽사몽속에서 온몸이 쑤시듯 아픈 순간에도 단전을 의념하면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따뜻한 열감이 퍼지면서 냉기가 손발끝에서 선풍기 바람이 일듯 빠지면서 비교적 빠르게 병원을 찾지 않고도 이겨낼 수 있었던것같습니다.
평소에도 외과적인 부상외에는 내과적인 질환은 현대의학을 신뢰하지 않았기때문에 이번에도 특별한 외상이 없으면 자연치유력을 믿기때문에 사고당일 검진을 받고 하루 입원후에는 바로 퇴원해서 집에서 요양하면서 어제부로 모든 흐름을 이겨냈으니 이제부터 서서히 몸상태를 살펴가며 수련에 정진할 생각입니다.
소리수련2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50분,봉고20분
미려를 의식하면 단전히 따뜻해지고 열감이 점점 증폭되면서 편안한 상태로 수련을 마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2월 2일
선골수련 10일째
아침수련 :
소리수련2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50분,봉고20분.
어제 저녁수련의 흐름이 이어졌는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한결 가볍고 수월해졌다.
소리수련을 내쉬는 호흡에 하고있으면 단전의 선골전체가 울리듯 하는 파동의 울림이 점점 증폭되듯 온몸의 세포를 울림으로 깨우는듯 편안하고 단전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든다.
이어서 항문조이기를 하고 선골호흡시 단전에 따뜻한 열감이 퍼지면서 양손과 양발바닥으로 냉기같은 찬바람이 일면서 빠져나가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선골부분이 점점 뜨거워지고 겨드랑이 극천혈에서는 땀방울이 또르륵 굴르듯 큰방울로 주르륵 흘러내리고 이어서 온몸으로 축축하게 땀이 흘러내린다.
허리의 통증은 거의 느껴지지않을만큼 경감되었으며 왼쪽다리는 디스크로 신경이 눌린듯 아리듯 엄지발가락을 제외한 네발가락이 조금 둔감한듯 마비현상처럼 불편한 증상이 있다.
저녁수련 :
소리수련 2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1시간, 봉고20분
소리수련과 항문조이기를 하고서 선골호흡시 이제는 미려를 의식만해도 단전이 따뜻해지고 평상시에도 단전이 저절로 따뜻해지면서 찬바람이 몸 여기저기서 빠져나가면서 시원한듯한 상쾌한 느낌들이 느껴진다.
선골의 미려혈외에는 어떠한 느낌이든 흘려버리고 오직 의수단전에만 집중하면서 선골호흡을 하면서 의식이 끝없이 가라앉으며 편안함속에서 잠든듯 깬듯 하다가 어느듯 시간이 흘러서 봉고를 하고 몸을 조심스럽게 풀어주고 다시 와공자세로 선골을 의식하며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2월 3일
선골수련 11일째
아침 :
소리수련2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50분, 봉고 20분.
저녁 :
소리수련2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1시간,
봉고20분.
가볍게 몸풀고 와공상태로 수면을 취함.
아침에 눈떠서 수련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한 순간이다.
하루의 일상중 한정된 시간속에서만의 수련으로 수련따로 일상 따로가 아닌 삶자체가 수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상이 되어야 겠다.
얼굴도 모르고 한길 사람속을 알길이 없는 사람을 위해서 이러한 소통의 장을 개설하고 귀한시간을 내서 가르침을 주는 분들에대한 보답은 이분들이 보이는 물질이 아닌 보이지않는 세계의 진리를 전하고자하는 정심으로 전하는 우주의 이치를 삶의 습으로 익어진 고정관념의 지식으로 가늠하고 해석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깨어있음으로 자신을 성찰하는 마음의 눈을 갖추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다.
선골호흡을 시작하기전부터 이제는 어떠한 한정된 시간속에서 단전이 반응하고 뜨거워지는 것이 아닌 마음이 단전을 떠나지만 않으면 마음의 움직임에 따라서 뜨거워지며 따뜻함과 평온함으로 훈훈한 열감속에 숨쉴 수 있음에 감사함이 가득하다.
감사드립니다.
12월 4일
선골수련 12일째
아침:
소리수련2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1시간, 봉고20분,
저녁:
소리수련2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1시간, 봉고20분, 가볍게 몸풀고 미려혈을 의식하며 와공상태로 수면을 취함.
아침 수련 중간쯤부터와 저녁 9시경 수련을 하기 전부터 선골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가 점점 확장되더니 회음주변에서 꽈리를 틀듯 자리하며 의식을 하지않았는데도 회음이 적당히 조여진 상태에서 지금까지는 미려혈이 중심이였다면 회음 바로위쪽이 중심점이 된듯한 느낌속에서 꽉찬 듯한 열감들이 스멀스멀 주변으로 퍼지려는 느낌이 있어서 미려혈에 집중이 약한 원인인가 싶어서 더욱 미려혈에 집중하며 호흡을하니 편안한 흐름속에서 미려혈이 동력을 전달하는 원천이고 회음주변은 미려혈에서 끊임없이 공급되는 뜨거운 열기를 받아서 회음으로 냉기를 밀어내면서 열감이 더욱 진하게 다가오는듯 뭔가 새로운 변화가 있는 것 같으나 미려혈에 집중함속에서 수련을 마쳤습니다.
항상 살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2월 5일
선골수련 13일째
새벽3시경 :
소리수련2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 3시간, 봉고 20분.
어제저녁 12시경 수련을 마치고 깊은 숙면을 취하고서 아침인줄알고 눈을 떴는데 새벽3시여서 개운하게 눈을 떴으니 수련모드로 전환해서 소리수련과 항문조이기에 이어서 선골호흡을 하면서 가르침대로 어떠한 느낌에도 의식이 흩어지지 않도록 초심으로 미려혈에만 의식을 집중하고 호흡도중 의식이 주변의 소리에서 점점 멀어지는듯 잠든 듯 깬듯 하면서 고요함속에서 수련을 마치고 봉고후 마무리.
저녁수련은 밤늦게까지 먼곳으로 가족들과 이동하는 피곤한 일정때문에 숙소에 도착후 소리수련과 항문조이기를 하고 미려를 의식하며 선골호흡도중 수면에듬.
감사드립니다.
12월 6일
선골수련 14일째
아침 :
소리수련2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2시간, 봉고20분
가족들과 함께 자연속에서 숙박을하고 새벽에 눈을 떠서 조심스럽게 행공동작을 하고서 와공자세로 선골호흡에 들어서 모든 의식을 미려에 집중해서 이순간만이라도 세상사 모든 상념들을 놓고서 몸의 불편함도 이곳 저곳의 느낌에도 무심으로 마음의 눈과 귀를 선골안 미려에 집중하니 고요함속에 오직 정적만이 감돌고 어제는 너무도 고요함속에 주위의 소리들이 점점 멀어지듯 아득해진 느낌이였다면,
오늘 새벽은 청정한 자연속이라서 그러한듯 몸밖의 소리는 아득한 것 같은데 오히려 몸내부의 생명체의 소리라고 해야할지 평소와는 다른 몸속의 아주 미세한 생동하는 소리들이 너무도 크게 다가옴속에서 오직 미려에 집중하니 그동안 그토록 다양하게 느껴지던 현상들이 사라지며 복잡한 시장통처럼 어수선하던 느낌에서 깨끗히 청소된 정갈한 장소에 있는 것처럼 고요하고 편안함속에서 그동안 미려를 집중하는 구심점으로 삼았던 어떠한 느낌들이 사라져버렸다.
문득 그러함에 집중함이 사법으로 빠질 수도 있다는 가르침이 떠올라서 고요함과 편안함과 그동안의 느낌과는 상반대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시원한 느낌에도 불안하지 않고 초보가 뭘 알것인가 판단하지 말고 그저 의수단전속에 집중하다 어느덧 가족들이 깨어나는 소리에 시간을보니 벌써 2시간이 훌쩍 지나서 봉고로 마무리.
저녁 :
소리수련2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1시간40분, 봉고20분
선골호흡을 시작하니 이제는 수련하기전에는 단전이 따뜻하게 달아오르고 음식을 먹을때도 단전이 달아오르고 특히 신경을 많이쓰는 업무나 육체적으로 피곤하면 단전이 따뜻해지며 달아오르는데 오히려 수련에 들어서 선골에 집중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뜨거운 열감은 서서히 사라져버리고 냉기는 아닌 것 같은데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상쾌한 느낌과 시원한 느낌이라 해야 하는지 뭔지모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속에서 오직 의수단전속에 엉덩이,허벅지,다리, 팔 부근에 찌릿 찌릿 느낌들이 있으며 그러함도 수련때는 아무 생각도 없이 아늑함속에서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어떠한 공간속에 있는듯 집중하다가 봉고로 마무리하고
수련이 끝나고 나서 수련기를 쓸 때 이런 저런 느낌이 있었던 것이 생각이나서 혹시 수련을 잘못한 것인지 문의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12월 7일
선골수련 15일째
아침:
소리수련3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 50분, 봉고20분
선골호흡시 몸속의 맥박이 힘차게 뛰는 소리가 크게 울리는 흐름속에서 오직 미려혈에 집중하다 나중에는 내부에서 숨쉬는 호흡소리와 맥박만이 진동하는 느낌속에서 시간이 훌쩍 지나서 봉고후 수련을 마침.
저녁:
소리수련20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2시간, 봉고20분
미려혈에 집중하는 흐름속에서 선골전체가 어제의 시원했던 느낌과는 반대로 그동안 느꼈던 열감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뜨거워지다가 몸전체로 확산되면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사우나에 있는 것처럼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서 흐르면서 속옷과 겉옷까지 축축하게 젖을정도로 극도의 뜨거운 열감속에서 몸에서 수증기 같은 김이 솟아서 보온을 위해서 덮고 있었던 이불사이 목부근으로 느껴질만큼 수련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되었으며 사고로 부상을 입은 요추부근과 몸 여기저기에 발진형태로 붉은색의 두드러기가 돋아났다.
그동안은 와공자세가 그토록 편했는데 극도의 열감이 어느 부분으로 한정됨이 없이 목위쪽만을 남겨두고는 어깨까지 몸전체로 확산되니 더이상 누워서 호흡을 지속하는 것이 처음으로 답답한 느낌이일고 불편함을 느꼈지만 방법을 모르니 이불만을 살짝 벗기고서 집중하다 봉고를 하니 열감히 서서히 사그라들며 산뜻한 느낌속에서 수련을 마침.
감사드립니다.
12월 8일
선골수련 16일째
저녁:
절수련21배, 소리수련25회, 항문조이기100회
선골호흡1시간 30분, 봉고20분
어제 저녁 뜨거운 열감속에서 수련을 마치고 가르침대로 1시간정도 지나서 샤워를하고 숙면을 취해서인지 오늘 아침은 훨씬 가뿐한 상태로 일어날 수 있었다.
아침수련이 일정으로 여의치 않아서 저녁수련때까지 미려혈에 의식을 집중하며 일상을 보냈는데 단전이 호흡을 하지않고 의식만 집중하는데도 따듯함이 유지되니 추운겨울에 저절로 보온이 되니 신기하고 감사한일이다.
저녁수련시 조심스럽게 절수련을 하면서 몸상태를 점검해보니 허리를 굴신하는 동작이 자연스럽게 고통없이 할 수 있어서 무리하지않고 몸상태를 봐가며 조금씩 늘려갈 생각이다.
미려혈을 의식하며 단전에 집중하니 단전을 기점으로 전신이 뜨거워지며 부상을 입었던 왼쪽 요추부근과 왼쪽 고관절, 왼쪽 허벅지, 용천까지 저린듯이 뭔가 선이 그어진 듯 쭉 연결되면서 왼쪽다리 내부에서 어떤 작용이 일어나는 것 같다. 느낌을 쫓지않고 흘려버리며 계속 미려혈을 집중함속에 양 다리 옆구리 양팔 여기저기서 찌릿찌릿하면서 전기에 감전된 듯한 느낌들이 있었으나 그럴수록 미려혈에 집중함속에 어제처럼 전신이 뜨거워졌으나 어제처럼 옷이 젖을만큼 땀은 나지않는데 몸이 기분좋게 따뜻함과 찌릿한 상쾌함의 미묘한 흐름속에서 수련을 마치고 봉고로 마무리.
감사드립니다.
12월 9일
선골수련 17일째
아침: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60회, 선골호흡50분,
봉고20분,
사지유통자세로 선골호흡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흐름이였지만 편안하게 누워서 미려에 의식을 집중하니 발끝 손끝 여기저기서 다양한 느낌들이 있었으나 느낌을 쫓지않고 오직 미려혈에 의식을 집중함속에서 고관절과 허벅지 부근과 손끝으로 시원한 느낌으로 뭔가가 지나가는 듯 느낌속에서 수련을 마치고 봉고에 집중하니 서서히 다양한 느낌들이 사라짐을 확인후 마무리.
저녁:
절수련21배, 소리수련6회, 선골호흡1시간30분, 봉고20분
몸상태를 살피면서 천천히 절수련을 하고서 소리수련을 하니 3회정도에 단전에서 울림이 일어나며 선골에 느낌이 확연히 왔기에 그대로 선골호흡을 시작하였다.
미려에 의식을 집중하던중 문득 호흡이 편안한 흐름속에 왠지 수련을 처음 시작할 때 4초씩 내쉬고 들이쉬다가 수진님께서 3초씩 하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3초씩 자연스럽게 내쉬고 들이쉬는 호흡을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그조차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편안한 호흡에 집중하며 오직 미려에 의식을 집중하는 흐름에 몰두했었는데, 오늘 문득 왠지 호흡이 그전에 비해서 무척 길어진듯 느껴져서 호흡하는 흐름을 조용히 관해보니 7초 내쉬고 7초 들이쉬는 호흡을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그동안 호와 흡이 불편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흐름에 집중하면서 오직 미려혈에만 집중하느라 욕심으로 호흡을 길게할 생각도 없었는데,
이것은 또 무슨 조화란말인가?
얼마전에는 4초 호흡도 불편할 때가 있었는데,
7초에서 8초대의 호흡을 하고 있으니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어서 긴장한체 자신도 모르게 호흡에 욕심을 부렸나 싶어서 자세히 살펴봐도 오히려 지금의 호흡이 처음 3~4초대의 호흡 보다도 더 편안하고 의식의 집중도 잘되고 몸에 일어나는 반응도 머리쪽에는 전혀 상기된 듯한 증상도 없으니
혹시 수진님께서 평상시 호흡의 2배정도 호흡이 길어졌을 때 단전에 기틀이 일어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몸에 일어나는 반응과 호흡의 흐름이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이 들어서 안심이 되고 수진님께서 사지유통자세로 호흡을 하라고 가르침을 주신것도 정상적인 흐름일거라는 확신이 들어서 이제는 7초든 8초든 신경안쓰고 호흡이 편안한가로 판단의 기준점을 잡고서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오직 미려혈에 집중함속에 선골이 저절로 부풀었다가 꺼지는듯 호흡이 자동으로 되는 듯한 착각마저 일어나면서 의식이 끝없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몸이 있는 듯 없는 듯 선골만 풍선처럼 부풀었다 꺼지는듯 하고 몸속내부의 진동이 크게 다가옴속에서 가족들소리에 봉고후 마무리.
감사드립니다.
12월 10일
선골수련 18일째
아침: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60회, 선골호흡40분,
봉고20분,
어제 저녁수련을 끝내고 사지유통 자세로 미려를 의식하며 집중하다 잠들었는데, 잠결에도 팔 다리에 뭔가 전기가 통하듯 시원한 느낌의 뭔가가 여기저기서 지나가고 찌릿찌릿 때론 굵게 미세하게 혈액외에도 다양한 뭔가가 인체를 통과하는 오묘한 느낌속에서 잠들었다 깨면 또 집중함속에 아침을 맞이했는데 선잠을 잔것 같은데도 그렇게 피곤하지 않으니 신기한 일인 것 같다.
가볍게 몸을 풀고 다시 소리수련과 항문조이기를 하고서 선골호흡에 들어 느낌이 어떠하든 오직 기운의 원천인 미려혈에만 집중하니 미려에 집중하면 할 수록 점점 사지의 느낌들이 강하게 오는 듯하다.
봉고후 느낌들이 정리된후 수련을 마침.
저녁:
절수련21배,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5회, 선골호흡1시간 봉고20분
항문조이기 도중 단전에 느낌이 확연히 느껴져서 바로 선골호흡을 시작하니 미려에 집중할 수록 반응들이 다양하고 이제는 호흡과 몸과 의식이 따로따로가 아닌 하나의 존재라는 것이 새삼 인식이되며 그동안 막연히 알고 있었던 인체가 소우주라는 사실이 머리의 지식이아닌 실체험속에 느껴지니 이러한 시간속에 있음이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한 심정이다.
아침수련보다는 저녁수련때가 훨씬 집중도 잘되고 수련의 진전도 많은 듯 한데 초보라서 그러한 것인지 오후 3시경부터 단전이 호흡을 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확연히 알 수 있을만큼 점점 강하게 반응하며 마치 미려혈에 더 집중하라고 하는듯 가동됨을 느낀다.
무심으로 여여하게 느낌들을 흘려버리고 있으나 이제는 발가락 발바닥까지 시원한 다양한 반응들이 일어난다.
봉고로 느낌들이 정리됨을 느끼며 수련을 마침.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전혀 모르는 분에게서 충고하는 글이 왔는데, 초보 수련자가 알고 싶지도 않지만, 전혀 알 수 없는 수련에관한 어려운 용어들인 글들을 보내왔기에 혹시 이글을 보시는 그분께 글을 전합니다.
초보 수련생으로서는 헤아릴 수 없고 알길없는 수련계의 엄청난 능력을 지닌 선배님이라면 정중히 말씀드립니다.
수련기를 보시면 이미 아시겠지만, 모든 것을 통달한 분들이 보실 때는 물가에 내논 어린아이처럼 염려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초보를 아껴주시는 마음에서 좋은뜻으로 그러한 말씀을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염려할만큼 어리석은 사람도 아니며, 보이지않는 세계의 일에는 까막눈일지라도 보여지는 글과 가르침을 전하는 행속에 진정성이 담겨있는가를 분간할 만큼의 사고력은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동안 보이지않는 마음공부를 나름대로 하는 시간속에서 보이는 몸이 보이지않는 마음상태를 그대로 투영한다는 것을 늦게나마 깨우쳤기에 수진선원의 성명쌍수라는 우주의 진리가 가슴에 와 닿았던 것입니다.
저의 마음상태는 육신의 모습으로 보여지는 제몸의 부실함 만큼 그것이 제마음 상태라는 것을 알았기에 수진선원과 인연이 되어서 수진님과 일면식도 없었으나 아무런 조건도 없이 가르침을 허락하셨고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자신이 걸어왔던 발자취를 뒤따라오는 후배들에게 사심없이 가르침을 전하시는 모습속에서 직접 뵙지를 않아도 카페의 자료들과 수진님의 글속에서도 진실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인간의 오감만으로는 알 수 없는 세상을 어느정도 살아온 사람들은 알 수 있는 이심전심과 유유상종의 법칙대로 인연이 맺어지는 것을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제가 혹세무민당할까봐 진정 염려되신다면, 이렇게 누구인지도 밝히지 않으시고 수행에 이제 첫발을 건네는 초보 수련생들에게 보이지않는 세계의 어떠한 능력을 논하시고 평가하기전에 보여지는 세상속에서도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서 갖춰야할 인성적인 소양을 갖추신 이후에 저희같은 초보 수련생들에게 좋은 뜻을 펼쳐주시길 저의 부족한 글을 읽으신다면 부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2월 11일
선골수련 19일째
아침:
소리수련 6회, 항문조이기60회, 선골호흡60분, 봉고20분
어제도 수면중에 미려를 집중하다 잠들다 깨면 자동으로 미려에 집중하는 반복함속에서 부상을 입었던 왼쪽 요추와 고관절과 다리로 뭔가 시원하게 지나가는 느낌이 강하면 비몽사몽 잠이깨서 또 미려에 집중하는 흐름속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일어나서 가볍게 몸을풀고 사지유통자세로 선골호흡을 시작하자 왼쪽 고관절쪽이 뻐근하면서 뭔가 묵직한듯 시원한듯 뭔가 뚫고 지나간다.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서 봉고로 의식을 미려에 집중하면서 모든 느낌들이 고요히 정리가됨을 확인하고 수련종료.
저녁:
절수련21배,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60회, 선골호흡2시간, 봉고10분.
어제부터 미려에 집중할수록 부실한 요추와 왼쪽 고관절과 다리쪽으로 느낌이 집중되는 것같다. 미려와 손끝, 손바닥, 발끝, 발바닥이 함께 연결된 듯 심장이 두근거리듯 숨쉬는 것처럼 느껴진다.
어떠한 느낌이든 의식이 느낌을 쫓아가는 순간 축기가 되지않고 의념수련이 된다는 가르침에 느껴지는대로 흘려버리면서 그럴수록 오직 진기의 원천인 미려혈에 의식을 집중한다.
잠깐씩 의식이 끝없이 내려가다 잠든듯 깬듯 하다 시간이 훌쩍 지나서 봉고로 정리하고 가볍게 몸을 풀고 사지유통자세로 수면을 취함.
요즘 수련을한다는 것이 참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이든다.
어떠한 신기한 현상때문이 아니라 현대과학이 결코 논할 수 없는 나를 이루고 있는 소우주인 인체의 본질인 근원을 알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과 운좋게 정법수련에 들 수 있는 행운을 누리고 있음이 감사한 마음이다.
감사드립니다.
12월 12일
선골수련 20일째
어제 저녁 수면중 사고로 부상을당한 왼쪽 요추와 고관절, 다리에 지속적인 강한 느낌과 통증이 있어서 잠들었다 깼다를 반복하다 어느 순간부터 간헐적인 느낌으로 바뀌면서 편안해져서 그대로 깊은잠에 빠져서 오랜만에 실컷 숙면을 취하고서 시간을보니 아이고~! 정말 너무 잤나보다.
아침 수련타임을 놓쳤지만 그래도 원없이 푹 자고나니 몸이 한결 가볍고 그동안 사고이후 왼쪽 고관절과 왼쪽 발가락들이 엄지발가락 외에는 심하지는 않으나 마비된듯 둔탁한 느낌으로 감각도 둔하고(의사말로는 요추 디스크 파열로 신경이 눌려서 다리가 저린다고 하였으며, 수진님께서 알려주신대로 의사인 친구에게 인대근육 주사를 문의하니 모두가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지금처럼 자연치유력으로 회복하는 것도 좋다고 하였습니다)발목돌리기가 부자연스러울만큼 좋지 않았었는데, 신경이 많이 회복된듯한 느낌이다.
저녁:
절수련21배,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60회, 선골호흡1시간, 봉고
선골호흡을 시작하니 선골부분이 시원함과 묵직함속에 그토록 요란하던 현상들이 고요함속에 산발적으로 가끔씩 스치듯 일어날뿐 조용하다 그동안 미려혈에 집중했지만 그래도 뭔가 수련이 진전되고 있는듯 구심점 역할을 하던 뭔가가 사라지고 고요한 적막속에 있으니 왠지 조금 이상하지만 그럴수록 미려에 집중하다 몸속내부의 진동소리같은 소리에 의식이 가라앉으며 집중하다 잠든 듯 깬듯 하다 봉고도 못하고 잠이들어버렸다.
몸을 피곤하지않게 잘 관리해서 수련시간에 잠드는 것을 주의해야 할 것같다.
감사드립니다.
12월 13일
선골수련 21일째
아침: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60회, 선골호흡50분, 봉고10분
저녁수련을 마치고 사지유통 자세로 미려에 의식을 집중하다 잠드는데 어제부터 수면중에 다른곳은 반응이 없는데 요추쪽에 뭔가가 집중되는 듯 느낌이 강하지는 않으나 지속적으로 무엇인가 이뤄지고 있는 것같다.
요즘 갑자기 아침잠이 많아진듯한 느낌이든다.
그렇다고 피곤하지는 않고 개운한데도 갑자기 늦잠을 자는 이유가 수면중 자다깨다 반복하는 흐름속에서 사고이후 통증때문에 한동안 숙면을 취하지 못한것을 한꺼번에 풀고 있는듯 새벽에 깜박 잠들면 깊은잠에 빠지는듯하다.
이제는 의식이 있으면 눈뜨면 바로 미려혈에 집중하는게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는듯하다.
오늘 아침수련시 선골에 의식을 집중하면 이제는 뭔가 지나가는 느낌은 없었고 양 발바닥과 양 손바닥이 확장된듯 하고 미세한 미풍이 전체적으로 소용돌이치듯 외부로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 느낌과 솜뭉치를 움켜쥐고 있는 듯하다.
수진님께서 어떠한 느낌이 있었는지 살펴보라고 하셔서 미려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수련을 마치고 수련시 느꼈던 느낌과 수련후에도 지속되는 느낌을 살펴본 결과이다.
저녁:
절수련 31배,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60회, 선골호흡2시간, 봉고10분
이제는 절수련할 때 허리 굴신운동시에도 그렇게 불편하지 않지만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횟수도 늘려갈 생각이다.
선골호흡시에 문득 수진님 말씀처럼 좌공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으나 사고를 당하기전에는 그래도 오랜시간 산행으로 다져진 건강했던 허리였기에 평생을 걸어갈 여정길이니 무리하지 않고 나를 이루고 있는 몸과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며 지혜롭게 해볼생각이다.
미려에 집중하면 이제는 팔 다리는 간헐적인 느낌 외에는 없으며 선골안이 확장되는듯 모든 것이 단전에 집중된다는 느낌이든다.
오직 미려혈에 의식을 집중하다 수련을 마치고 봉고후 사지유통자세로 수면을취함.
감사드립니다.
12월 14일
선골수련 22일째
아침 :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60회, 선골호흡 40분, 봉고10분,
처음으로 반가부좌 자세로 양손을 포개고서 좌공 선골호흡을 시작.
아직 안정되지 않은 허리때문에 신경이 쓰였지만 의외로 오히려 와공자세 보다도 호흡도 부드럽고 집중이 더 잘되는 것같다.
사고 이후에는 앉는 자세가 편하지 않았기에 조심했었는데 처음 취하는 자세인데도 편하게 수련할 수 있어서 무척 다행이고 가르침대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니 수진님께 감사드립니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40분수련 후 봉고로 마무리.
저녁 :
절수련51배,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30회, 선골호흡50분, 봉고20분
아침수련을 마치고 좌공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니 자신감이 생기고 이제는 몸이 사고 이전보다도 더 건강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니 즐겁고 감사하다.
즐거운 마음으로 미려에 집중하니 와공때 보다도 더 집중이 잘되고 선골의 반응이 빠른 것 같다.
우선 좌공시 호흡을 편안하게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기에 내쉬는 호흡에 자연스럽게 가슴, 명치, 아랫배 순서로 쥐어짜듯 내리면서 아랫배(선골)로 기운이 내려간다고 의식하면서 내쉬고 내쉬는 마지막에 항문을(힘을 가하면 상기되니)살짝 오므리면서 그 여력으로 들숨을 선골을 기점으로 선골뒤쪽으로 부풀리듯 부드럽게 호흡을 한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듯 했으나 오직 미려에 집중하면서 흡호흡에 자연스럽게 내쉰만큼 부풀어지는 흐름외에는 절대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집중하면서 호흡에 집중하니 허리에 대한 염려하는 마음도 모두 사라지고 봉고를 할 때까지 허리에 통증도 없이 수련을 마치고 가볍게 몸을 풀어주고 와공자세로 수면을 취함.
감사드립니다.
12월 15일
선골수련 23일째
아침 :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60회, 선골호흡 50분, 봉고20분,
좌공자세로 미려혈에 의식을 집중하며 호흡을 하는데 사지유통때와는 다른 작용이 선골 위쪽의 파열된 요추5번 내부에서 일어나는 것 같다.
선골이 확장되면 될수록 선골에서 전체적으로 생성된 어떤 흐름이 파열된 요추에 집중되는 듯하여 의식이 따라가면 안되기에 오직 미려에 집중하지만 뭔가 집중적으로 몰려가는 느낌에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몸의 작용을 믿고서 오직 미려에 의식을 집중하다 봉고를하니 신기하게 작용이 멈추고 고요해진다.
고통스러울줄 알았던 좌공시 1시간을 수련해도 다리도 허리도 생각보다 고통스럽지 않은 것이 감사한일이다..
저녁 :
절수련61배,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60회, 선골호흡1시간20분, 봉고20분
아침에이어 저녁수련때도 미려에 의식을 집중하고 단전이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요추쪽으로 뭔가가 빨려들어가듯 하는 흐름이 계속이어지고 요추5번 자리가 불에지진듯 뜨겁고 가렵고 하면서 뭔가 알수없는 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혹시나 아픈 허리에 마음이쓰여서 기운이 마음을 따라가는가 싶어서 그럴수록 허리쪽 느낌을 흘러버리고서 아무리 미려에 집중해도 사지유통때도 이러지는 않았는데 뭔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처럼 불가항력처럼 줄기차게 작용이 일어나다 봉고만 하면 신기하게 딱 멈추고 몇 번을 시험을 해봐도 안되서 그냥 해결될 때까지 작용에 맡겨두고 오직 미려혈에 의식을 집중함속에서 봉고로 수련을 마무리하고 와공자세로 수면을 취함.
감사드립니다.
12월 16일
선골수련 24일째
아침 :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60회, 선골호흡60분,
봉고20분
선골호흡을 시작하니 요추에 반응이 일어나면서 서서히 우리한 통증이 동반되기 시작한다.
생각외로 심한 통증은 아니며 아픈 통증인데도 시원함을 동반한 기분좋은 통증이다.
미려혈에 집중할수록 시원함과 뜨거움이 교차되며 우리한 통증이 일어나면서 양쪽 무릎과 용천이 박하사탕을 바른듯 시원하고 상쾌하다.
선골전체가 박하사탕을 바른 것 처럼 화한 느낌속에서 미려혈에 집중하며 편안하고 기분좋은 흐름속에서 봉고를하고 수련을 마침.
저녁 :
절수련71배, 소리수련6회, 선골호흡2시간, 봉고20분
아침수련후에도 미려를 의념하면 요추의 통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반응이 일어나지만 느낌을 흘려버리며 그동안 돌봐주지 못했던 몸과 미안한 마음으로 대화를하며 생활속에서도 계속 단전에서 의식이 떠나지않도록 집중하고 있다.
소리수련중에 미려혈에 반응이 일어서 바로 선골호흡을 시작하니 다시 통증이 지속되지만 고통스러운 통증이아니라 상쾌함을 동반한 통증이라서 감사한 일이며 양다리가 시원함속에서 마치 없어진듯한 흐름속에서 의식이 끝없이 가라앉으며 오직 선골안의 느낌외에는 몸자체가 사라진듯 허리의 통증도 잊어버리고 고요함속에 아무런 생각조차 나지않는 시간속에서 깜박 잠이들었는지 눈을 떠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났고 현실감각이 없어진듯 하다.
깜박 봉고를 하지않은 것이 생각나서 미려를 의식하며 봉고로 마루리하고 와공자세로 누워서 수면을 취함.
감사드립니다
12월 17일
선골수련 25일째
아침 :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60회, 선골호흡50분,
봉고20분
아직은 요추의 통증이 지속되고 있으나 선골에서 뜨겁고 시원한듯한 기운이 미려를 집중할 수록 줄기차게 우리한 통증을 시원함과 뜨거움으로 약화시키면서 뭔가를 해소하고 있는 것 같다. 자연치유력의 작용에 감사한 마음으로 미려에 집중함속에서 봉고후 수련을 마침.
저녁 :
절수련81배,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60회, 선골호흡1시간 30분, 봉고20분
미려를 의식하며 절수련을 하는데 단전이 훅훅 달아오르면서 요추쪽을 불로지지는듯 작용이 일어난다.
절수련을 마치고 선골호흡에 들어서 미려를 집중하니 통증이 서서히 수그러들며 이제는 뮌가 다른 작용이 일어나고 있는듯 하지만 초보가 뭘 알겠는가 오직 지금 집중해야 할 호흡상태와 미려에 집중함속에서 어떠한 느낌도 흘려버리며 어느새 훌쩍 시간이 지나서 좌공자세로 아직은 너무 오래 지속하는 것도 무리일 수 있다는 생각에 봉고후 수련을 마치고 와공자세로 선골호흡을 하면서 수면을취함.
감사드립니다.
12월 18일
선골수련 26일째
아침 :
소리수련3회, 선골호흡1시간, 봉고5분
소리수련중 미려혈에 뜨거움이 일고 선골이 움직이는듯 반응이 와서 바로 미려에 의식을 집중하고 수련을 시작하니 기다렸다는 듯 뜨거운 뭔가가 요추까지 이어지며 우린듯한 통증과 함께 반응이 시작된다.
아마 디스크 파열로 왼다리와 연결된 눌려있는 신경을 회복시키려는 작용을 하는 것인지 요추의 반응과 동반해서 왼쪽 다리 왼쪽 새끼발가락까지 찌릿찌릿 통전된 듯한 반응이 강약을 반복하며 일어난다.
순간순간 신경이 곤두섰으나 최대한 의식이 미려혈을 떠나지 않도록 집중하며 호흡을하다 봉고로 수련을 마침.
요즘은 수련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만큼 순식간에 지나간다.
일상의 모든 시간이 수련이 되도록 의식이 단전을 떠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저녁:
절수련91배,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33회,선골호흡1시간30분, 봉고5분.
오늘은 아침수련 이후 하루종일 미려를 의식을 하던 하지않던 단전과 부상을 입은 요추가 뜨겁게 반응하는 흐름속에서 우리하게 아프던 통증이 이제는 서서히 갈무리되는 느낌이든다.
아직은 왼쪽 다리가 저리듯 둔감한 느낌이 남아 있으나 사고때와 비교하면 신기할 정도로 빠른 회복을 하고 있으니 모든 것이 감사할 뿐이다.
항문조이기중 단전의 반응에 따라서 호흡에 들어서 외부와 단절된 선골안에 있는듯 편안함속에서 뭔가 등쪽으로 치밀어 오르려는 다양한 반응들에 의식이 미려를 떠나지 않도록 집중함속에서 오직 의수단전으로 봉고후 수련을 마치고 가볍게 몸을 풀고서 와공자세로 수면에 들어서 깨면 미려에 집중하고 잠들고를 반복함.
감사드립니다.
12월 19일
선골수련 27일째
저녁 :
소리수련3회, 항문조이기60회,
선골호흡50분, 봉고5분
오늘은 새벽일찍 가족들과 장거리를 이동해서 시골에서 혼자 생활하시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모시고 병원에 입원을 시켜드리고 당분간 회복 되실때까지 보살펴 드려야해서 바쁜 일정으로 아침 수련도 못하고 저녁에도 병원에서 절차를 마치는 과정들에 몸이 피곤하지만 의식이 단전에서 떠나지 않도록 집중하고 있다.
확실히 환자분을 부축해서 보살펴드리는 과정 자체가 쉬운일은 아니지만 모두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람은 없듯이 자식도 없이 노년에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께 조금이라도 마음에 위안이 되신다면 하는 마음으로 자식처럼 정성을 내어보지만 정성도 헤아림도 부족함 투성임을 새삼 절감하는 순간이다.
보호자석에서 앉은자세로 짬짬히 눈치껏 수련을 하는데 낯선 환경 때문인지 집중이 잘 안되서 뭔가 좋은 방편을 찾아야 할 듯하다.
선골호흡을 시작하는데 왠지 오늘은 선골외에는 요추에 일어나던 다양한 반응들이 잠잠하다.
뭔가 다른 작용을 준비하는 것일까?
계속 미려에 집중하다 환자의 반응에 얼른 봉고를 마치고 수련을 마침.
단전은 점점 활성화 되고 있는 듯 한데 지금의 환경에서도 지혜롭게 흐름을 이어가려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감사드립니다.
12월 20일
선골수련 28일째
새벽 :
절수련101배,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 60회,
선골호흡1시간, 봉고5분
어제저녁 늦은 시간까지 기침이 끊이지 않는 환자를 돌보느라 지쳐서인지 온몸이 노곤하다.
미려혈에 의식을 집중하며 선골호흡을 시작하니 서서히 본래의 흐름을 회복하며 편안함속에 선골과 전신이 훈훈함으로 선골에서 요추부근으로 뜨거움이 증가하며 기분좋게 봉고를 하고 수련을 마침.
환자를 돌보는 시간이 변수에 따라서 일정하지가 않아서 저녁에는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새벽에 시간이 주어질 때 중점적으로 하는 것으로 정했으며, 수진님 말씀처럼 암환자는 아니지만 환자를 돌보는 것도 손기가 있겠지만 기력이 쇠약한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있다는 자체가 상당한 손기현상이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가르침대로 손자세를 취하고서 수련은 하지않고 미려에 의식을 집중하면 피곤한 상태에서도 금방 단전이 뜨거워지며 기력이 회복되는 것이 느껴진다.
진단결과 폐렴증세가 위험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었는데 다행이 시기를 놓치지 않아서 일 주일 정도 치료하면 회복될 수 있다는 소견을 듣고서 늦지않아서 감사한 마음이다.
시기적절하게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2월 22일
선골수련 29일째
새벽 :
절수련 111배,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60회,
선골호흡1시간 30분, 봉고5분
전에는 이번보다 더 좋지않은 환자를 한 달간 돌봤어도 몰랐던 손기현상에 대해서 수진님 말씀처럼 실감하는 시간속에 있는 듯 하다.
그때는 그저 일정하게 밤잠을 못자서 몸이 피곤하고 아픈줄 단순하게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환자를 부축할 때나 특히 환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병원 화장실이 음습한 사기로 가득찬 느낌을 들어선 순간 소름처럼 오싹함과 불편함으로 느껴진다.
어제를 기점으로 저녁내 기진할 만큼 토해내던 환자분의 기침이 잦아들며 편안하게 안정을 찾기 시작하니 다행이다.
이번일을 경험으로 좋은일을 하는 것도 최소한 자신을 먼저 추스릴 수 있을 때 해야 한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중요한 시점에 최대한 지혜롭게 손기를 줄이면서도 탁기를 배출하는데 노력할 생각이다.
절수련과 소리수련시 손, 발 온몸을 통해서 바람이 일듯 사기가 빠져가나면서 노곤하던 몸의 흐름이 잡히기 시작한다.
미려를 의식하며 선골호흡을 시작하면 뜨거운듯 시원함속에 회음으로도 바람처럼 사기가 빠져나가며 점점 의식이 고요해지며 선골안이 가득 채워진 풍선처럼 저절로 부풀어 오르는듯 하다.
봉고를 하고 와공자세로 미려를 의식하며 수면을 취함.
감사드립니다.
12월 26일
선골수련 30일째
아침 :
절수련 121배, 소리수련 6회, 항문조이기 60회, 선골호흡 1시간 30분, 봉고 5분
환자분의 경과가 빠른 회복을 보여서 예상보다 빨리 퇴원할 수 있었고 환자분의 조카분과 연락이되어 퇴원후에는 조카분이 돌봐드릴 예정으로 가족들과 함께 집에 모셔다 드리고 긴장이 풀려서인지 23일 밤부터 몸이 이상하더니 어제까지 3일동안 기침을 동반한 몸살인듯 뼈속까지 쑤시듯 아픈증상으로 드러눕고 말았다.
이런몸으로 무엇을 하겠다고 참으로 한심한 생각이든다.
올 봄에는 4주를 병간호를 했어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그때는 마비되어 있어서 못느끼다가 조금 맑아지니 이런것일까?
몸살내내 기침때문에 호흡을 못하고 미려에 의식을 집중하는 것 외에는 수련을 못하다가 오늘 아침 처음으로 절수련을 시작으로 선골호흡을 시작하면서 본래의 흐름으로 회복되는 듯 하다.
수진님 말씀처럼 지금 수준에서는 현재 흐름을 유지하는 것도 힘들 수 있다는 말씀을 새삼 절감하는 순간이다.
소리수련시 차가운 냉기가 끝없이 빠져나간다.
아직은 몸살기의 여운으로 개운하지는 않지만 미려혈에 의식을 집중하면 본래의 흐름으로 뜨거워지면서 손,발로 냉기가 빠지면서 몸상태도 서서히 회복되는 것 같다.
지혜롭게 대처하려 했으나 어리석음과 부실한 몸 때문에 수진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감사드립니다.
12월 27일
선골수련 31일째
아침:균정체조17번18회,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1시간,봉고5분
오후: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1시간,봉고5분
저녁:절수련131배,소리수련6회,선골호흡1시간20분,봉고5분
3일간 기침때문에 수련도 하지못하고 숙면도 취하지 못하다가 어제를 기점으로 기침이 잦아들며 어제는 초저녁부터 깊은 잠에 빠졌다가 오늘 아침부터는 정상적인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 휴일동안 수련모드로 들어갔다.
수련의 중요한 기점인 축기를 해야하는 시점에서 밤잠을 못자고 환자를 돌보느라 병원에서 손기가 심했는지 그전의 활발한 흐름은 아직 느껴지지 않지만 선골에 의식을 집중하면 뜨거워지며 조금씩 본래의 흐름을 찾아가는듯 하니 다행이다.
이번일을 계기로 좋은 일도 자신을 스스로 추스릴 수 있을만큼 올라서지 않고서는 받는 사람도 부담일 것이며 자신에게도 결코 진정한 의미부여를 할 수 없다는 생각이드니 이렇게 부실하도록 챙기지못한 내 몸에게 미안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가르침을 주신 수진님께도 죄송한 마음뿐이다.
오늘 아침수련 이후로는 계속 단전이 따뜻함속에 몸이 전체적으로 훈훈함을 유지하며 흐름을 찾는듯 하고 어제부터 선골에 의식을 집중하며 호흡에 들면 차가운 맑은 콧물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줄줄 흘러서 중간에 콧물을 닦고 수련하고 계속 집중해서 수련하다 봉고로 수련을 마침.
감사드립니다.
12월 28일
선골수련 32일째
아침 :
균정체조17번18회,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1시간,봉고5분
저녁 :
절수련 141배, 소리수련6회, 항문조이기60회, 선골호흡1시간, 봉고5분, 와공50분, 봉고3분
이제 기침은 완전하게 멈췄지만 몸은 완전하게 회복이 안됐는지 노곤하지만 편안하고 기분좋은 흐름으로 흐름이 상승되고 있는 것 같다.
몸살을 이렇게 심하게 앓아본적이 없었는데 두 눈이 푹 꺼져서 영락없는 중환자인데 오히려 생기가 돌고 입맛이 그전보다 더 좋아진듯 하니 수진님 말씀처럼 몸을 보하면서 몸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선골호흡시 넓게 퍼졌던 다양한 기감들이 사라지고 선골부분에 집중되는 듯한 느낌이다.
다시 호흡을 점검하며 내쉬는 숨에 등쪽으로 훑듯이 가슴, 명치, 아랫배를 거쳐 꼬리뼈쪽으로 기운이 내려간다 의식하며 내쉬고 내쉬는 호흡이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항문을 살짝 오므리면서 선골에서부터 등 뒤쪽으로 척추 마디마디로 풍선이 부풀듯 내쉰만큼 부풀려진다 의식하며 미려혈에 호흡을 집중한다.
요추쪽에 강하게 작용하던 기감이 몸살을 앓던중에 사라지고 지금은 잠잠하며 선골부위만 기운이 집중되는 느낌이다.
저녁 수련은 좌공 1시간 수련후 봉고로 마치고 와공수련 하다 봉고 후 수면을 취함.
감사드립니다.
12월 30일
선골수련 33일째
새벽 :
균정체조 17번18회,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1시간,봉고5분
저녁 :
절수련151배,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1시간,봉고5분
오늘은 몸살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지만 전에 수진님께 의논 드렸던것처럼 해가 가기전에 선원을 찾아가서 인사도 드리고 호흡법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도 받고 몸도 마음도 다잡는 계기로 삼으려 생각하고 수련시간 내내 콧물이 줄줄 흐름속에서 새벽일찍 수련을 마치고 서울로 향하는 차속에서도 의수단전으로 의식을 집중하며 매서운 서울공기에 몸이 잔뜩 움추러드는 속에서 선원에 도착했는데 간판이 없어서 순간 잘못 찾은 것인지 당황했으나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서 들어가니 수진선원 현판과 수련중이라는 글을 보고서 제대로 찾았다는 안도감에 반대편을 보니 다정다감이라는 현판이 있어서 상담실인줄로 생각하고 노크를 하니 반갑게 맞아주시며 말씀 하시는데 수진선원은 매년 연말이면 휴일이라고 말씀하신다.
주중이라서 선원이 휴일이라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하고 이제 선원카페에 갖 입문해서 카페지기인 수진님의 얼굴도 뵌적 없는 초보 수련생이 자신의 편리를 위해서 선원에 전화를 하는 것은 왠지 도리가 아닌듯 해서 나름대로 판단하고 상경한 자신이 너무 경솔했었다는 생각에 균정체조와 호흡법을 점검받고자 한복을 준비해서 들고온 여행용 가방이 어색하고 당황스러운 순간이다.
보이차와 자호 다기로 가득한 사무실에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김선생님을 만나뵙지 못했다면 스스로 자신이 한심해서 자책할 상황이였지만 김선생님과의 우연인듯 필연같은 인연법속에서 업무로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과 온마음으로 배려해주시며 귀한 보이차를 따라주시는 흐름속에서 오히려 초보에게 가장 필요한 귀한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에 선원에는 들어갈 수 없었지만 마음 깊이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김선생님께서 자신을 애써 감추시며 귀한 보이차를 따라주시며 선원을 찾아온 수련의 세계에 대해서 흐름을 전혀 모르는 초보 수련생이 행여 마음에 걸림이 있을까봐 조심스럽게 초보의 눈높이에 맞춰서 들려주시는 말씀속에서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지 수련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가슴속에 새기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오는 차속에서도 계속 의수단전 하면서 의식이 단전을 결코 떠나지 않도록 숨쉬 듯 세포에 습관처럼 정착되도록 노력하며 예전 같으면 서울은 업무가 아니면 굳이 가고싶지 않은 곳이였지만 마음 한 자락이 훈훈함과 잔잔한 감동으로 감사함으로 채워지는 서울행이였습니다.
선원으로 이동할때는 매서운 추위와 몸살기와 총체적인 건강의 부실로 단전이 부실해서 힘들었었는데 김선생님과 보이차를 마시면서 선원의 좋은 기운과 김선생님의 배려깊은 흐름속에서 내려올 때는 상경할 때 상기되어서 상체쪽에 퍼져있던 기운이 많이 정리되고 맑아진 느낌이 든다.
저녁 수련에는 선골호흡이 훨씬 부드럽게 이어지고 의식의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
이러한 느낌마저도 초보가 뭘 알겠는가?
수진님과 도반님들 말씀처럼 어떠한 느낌이나 기감도 연연하지 말고 묵묵히 의수단전에 집중하며 지식을 비우고 지혜를 갖추고 성명쌍수의 수련인으로 태어나고자 노력하려한다.
콧물은 여전히 줄줄 흐른다.
봉고로 수련을 마치고 와공자세로 선골에 의식을 집중하다 수면에듬.
감사드립니다.
2016년 1월 1일
선골수련 34일째
아침 :
균정체조 17번18회, 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1시간,봉고5분
저녁 :
절수련108배,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1시간30분,봉고5분
이번에 구입한 보이차를 자주 마시고 숙면을 취하고나니 몸살기가 한결 좋아지고 선골에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
미려혈에 의식을 집중하니 편안하고 고요함속에 선골의 움직임과 내부의 진동이 심장이 뛰듯 역동적인 울림속에 의식이 끝없이 낮아진다.
감사함속에서 봉고를 하고 수련을 마쳤습니다.
2015년 말미에 수진선원과 인연이 되어 귀한 가르침속에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속에 있음이 마음속 깊이 감사함으로 충만되는 순간이다.
귀한 법을 세상속에 공개하여 기회를 주신 천담선사님께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귀한 시간을 내어주고 온마음으로 가르침을 주신 수진님과 수진선원에서 법을 펼치시는 역할을 수행하시는 사범님들께도 한 해를 갈무리하고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는 지금 이 순간 마음 깊이 감사함을 전합니다.
1월 4일
선골수련 35일째
새벽 :
균정체조17번18회,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1시간,봉고
저녁 :
절수련161배,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1시간30분,봉고5분
올해도 수련에 정진하려면 새해 연휴동안 가족들이 원하는데로 마음을 맞춰서 여행을 떠나서 일정한 흐름속에서 수련을 하지는 못했지만 계속 미려혈을 의식하며 의수단전을 생활화 하고자 노력하고 틈틈히 시간만 나면 좌공과 와공으로 수련에 들었습니다.
이제는 몸살기가 완전히 사라지고 몸도 많이 정리가 된듯하며 온천욕과 보이차를 자주 마시며 그동안 너무도 소홀히 했던 몸을 보하고 산행도 하면서 가족여행을 마치고 이제는 일정한 수련의 흐름속에서 정진하고자 합니다.
단전에 의식을 집중하면 선골전체적으로 퍼져서 느껴졌던 느낌들이 대부분 사라지고 미려혈을 중심으로 점점 진해지는 느낌이라 해야할지 뜨거운 느낌보다는 시원한 느낌이 더해지는 듯한 현상이다.
뜨거움과 시원함이 교차되면서 요란하지않고 고요하고 잔잔한 느낌속에서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서 봉고를 하고 수련을 마침.
수진님께 문의드립니다.
온천욕은 수련을 마치고 또는 수련 시작전 1시간 전, 후로 하는 것은 관계가 없는 것인지요?
감사드립니다.
1월 5일
선골수련 36일째
아침 :
균정체조17번18회,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1시간20분,봉고5분
저녁 :
절수련171배,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2시간,봉고5분
아침보다는 저녁 수련시간에 단전에서 작용하는 반응들이 더 활발한 느낌이다.
오늘부터는 단전을 집중하고 의식을 하지않아도 단전이 저절로 달아오르면서 전에는 단전에 의식을 집중함속에서 단전이 반응을 했다면 이제는 의식이 세상일에 몰두해 있다가도 단전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반응때문에 놓치고 있던 단전에 의식을 더 집중하는 흐름으로 변화가 일어난 것 같다.
몸살을 심하게 앓고나서 몸정리가 많이 끝나서인지 단전의 반응도 그전의 요란한 반응이 아닌 뭔가 진중하면서도 더 진한 뜨거움과 시원함으로 교차되며 느껴진다.
어떠한 느낌이든 의식은 미려혈에 집중함속에서 스쳐지나는 바람처럼 여여하게 흘리고자 노력하며 오늘도 의수단전으로 봉고를 하고 수련을 마치고 와공자세로 미려혈에 의식을 집중하다 수면을 취함.
감사드립니다.
1월 7일
선골수련 37일째
아침 :
균정체조17번18회,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40분,봉고5분
저녁 :
절수련181배,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40분,봉고5분
수진님 가르침대로 좌공 수련시간을 40분을 기점으로 봉고로 마무리하는 흐름으로 수련을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그동안 부실해진 몸을 보하는 흐름으로 홍삼액기스와 적당량의 단백질원을 섭취하면서 지혜롭게 수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골에서 뜨거운 열기가 척추를타고 오르려는 느낌속에서 계속 미려혈을 의념하며 의수단전 합니다.
아직은 부실한 몸때문인지 선골에서 응축되는 열기가 부상으로 디스크가 터져버린 요추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며 단전의 축기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 제수준에서도 느껴지는 듯 합니다.
진도가 늦더라도 성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심마에 빠지지 않도록 정성껏 몸도 마음도 잘 추스려가며 즐겁게 수련에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1월 10일
선골수련 38일째
아침 :
균정체조17번18회,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40분,봉고5분
저녁 :
절수련191배,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40분,봉고5분
3일동안 같은 흐름으로 수련을 하면서 그전과 다른 변화가 있으면 수련기를 올리려고 지켜보았는데 아직은 부실한 몸정리에 기운이 소진 되는지 선골부분에서 요추쪽으로 뜨거운 기운이 밀고 올라가려는 흐름외에는 뚜렷한 진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수진님이 강조하셨던 성명쌍수 수련에서 기본적인 몸관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실히 체험하는 순간입니다.
수련과 삶이 별개가 아닌 삶 자체가 수련이 되어야 하기에 조급하지 않게 이번 기회에 몸을 치우치지 않은 흐름으로 제대로 관리하면서 새롭게 거듭나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계속 의수단전 하면서 변화가 있으면 수련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1월 15일
선골수련 39,40,41,42,43일째
아침 :
균정체조17번18회,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40분,봉고5분
저녁 :
절수련108배,소리수련6회,항문조이기60회,선골호흡40분,봉고5분
치우친 섭생법으로 습관이 되버리니 본래의 흐름으로 되돌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매일 정성껏 섭생과 피곤하지 않을 정도의 운동을 하고 휴식을 취하며 선골호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육식이 전혀 소화가 되지않아서 식물성 단백질과 정관장 홍삼액기스와 분말을 복용하고 섭생해본 결과 육식중에서 지금 몸상태에서 가장 소화가 잘되고 먹고 나면 단전이 훈훈하게 달아오르는 오리고기 위주로 섭생을 하니
소화장애가 없이 몸이 점점 안정을 찾고 체중도 4kg정도 회복된듯 합니다.
수진님 말씀처럼 우선 기본적인 몸 상태를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기에 섭생과 생활습관을 몸이 원하는 흐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 수련과 병행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몸 상태나 단전의 흐름은 점점 좋아지고 있으며
며칠전 한번 뜨거운 열감이 요추를 지나서 어떠한 길이 있는 것처럼 등을 타고 쭉 올라가다 어느 부근에선가 사라지고 지금은 선골과 요추쪽에서 더 다져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계속 미려혈을 의식하면서 생활속에서도 의수단전하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명상 계통의 수련을 한 사람들은 대개 기운이 탁하고 또, 대부분 상단전 수련을 하게 되기 때문에 상기증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별빛 님은 특이하게도 카페에 오실 때부터 이미 기운이 편안하고 맑았습니다. 집중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대 오랫동안 채식을 한 후유증으로 정상체중에서 몇키로 미달인 관계로 성명쌍수하는 선도 수련의 특징상 (정이 부족한 문제 때문에) 본인의 수행력 보다는 발전이 느려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워낙 열심히 올바른 수련을 하여 임독유통을 이루었다는 점검 결과가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체험기를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