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로스케어(대표 조중헌)가 지난 25일 '창원유기동물보호소'에 반려동물 물품을 기부했다.
2020년부터 진행된 펫로스케어의 유기동물 보호소 기부캠페인은 장례식장을 방문해 장례를 치른 보호자들과 SNS를 통해 캠페인을 접한 반려인들이 반려동물 관련 물품을 십시일반 모아 진행되고 있다.
기부 물품을 전달받은 창원시 축산과 강종순 과장은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물품 전달식을 통해 '창원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지내는 약 300마리의 강아지들의 입양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조중헌 대표는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 지낼 수밖에 없는 유기동물들의 위생과 건강을 걱정하는 많은 반려인들 덕에 기부캠페인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현재 부산광역시, 김해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길고양이 무료 화장 캠페인도 영역을 조금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