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9일 금요산악회
인심 좋고 살기 좋으며 풍요로워 덕풍계곡 마을이라고 한다는 이곳의 덕풍계곡은
매와 닮은 산에서 유래했다는 응봉산에서 시작하여 16km를 흘러
지리산 뱀사골, 설악산 백담계곡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는 오지 속의 숨은 비경지로 주변 숲과 암벽 등 잘 보존되어 있고,
계곡에는 너른 암반과 검은 소와 폭포가 볼만한 곳으로 계곡과 용소골은 트레킹 코스로도 적당하답니다.
구름이 많은 하늘이라 보기는 아름다우나 얼마나 뜨거운 햇볕을 보내줄까?
몇년전 만에도 트럭으로 올랐다는 여기도 세월의 발전으로 12인승 승합차로 등산객을 모십니다..1인당 왕복 6,000원
슬~슬 떠나 볼 까요?
대문이 멋집니다.
누가 사시는지 겨울 땔감이 처마밑까지 꽉 채워놓으셨네요.
그 옛날엔 용들이 많았나 보죠? 여기도 용소골이네요 .개울을 건너면 문지골로 들어가는길~~~
물놀이 하는 가족이 가져온 대형 백조가 이 골짜기에선 안 어울리는 느낌. 아이들에겐 이곳이 천국.
아름다운 소나무 한 쌍
이 곳엔 2개의 광산이 있었다는데 그때 사용하던 안전모인가?
돌탑도 2기가 있다.
안전시설에 감사하고
요런길을 만들어준 분들께 다시 감사하고~
계곡물이 넘치면 이런길이 보일런가?
이 출렁다리를 지나면
1용소가 나타납니다.
두개의 바위굴도 보이고 정말 장관입니다.
2용소까지 갈 수 있다는데 우리는 놀면서 오다보니 돌아갈 시간이 늦을것 같아 여기까지 볼 랍니다.
우리나라의 계곡트레킹의 진수를 맛 보는 산객들의 발길을 잡는 다는게 이곳이 구나 하는 생각에 동감입니다..
계곡물에 온 몸을 담그고 하늘을 보고 불어오는 계곡바람을 즐기는 이들이 바로 신선이구나!
난 언제 신선이 될까? 아니 선녀?
2용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