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인 힘의 우위를 앞세워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던 고대에 늘 주변국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였다. 심지어 자신들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중화사상을 가진 중국인들 조차 고구려를 두려운 존재로 여겼다. 특히나 광개토 대왕과 장수왕시절에는 감히 주위의 어떤 나라들은 고구려를 넘보지 못할 정도로 최강의 국력을 자랑하였고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않고 독립된 자주국가 로써 우리 민족의 뛰어난 기상을 만방에 떨쳤는데 이로인해 우리는 고유래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곤 한다 . 하지만 고구려에 대해 진정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단순히 군사력만 강한 나라가 아니라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당대 최강의 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핵폭탄 하나만 있으면 아무리 약소국이라고 해도 쉽사리 건드리지 못하지만 핵폭탄을 만들기 위해서는 뛰어난 기술력이 필요한 것 처럼 고구려는 주변의 어떤 나라와 겨루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적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이 밑바탕이 되어 모든 나라가 두려워하는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 냈다. 고구려는 이를 기반으로 당대 최고의 국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한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앞선 과학기술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기초기술이 강한 나라들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있는 것만 봐도 알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활용할 수 있는 자원과 자금, 인력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리소스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나라에서는 기술개발 없이는 강한 나라가 될 수 없다. 기업에서도 기술개발은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수단이 된다. 다른 기업에 비해 앞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은 경영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수 있지만 기술을 가지지 못한 기업들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술을 가진 업체에 끌려 다니면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 나가거나 최악의 경우 존속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세상의 변화를 내다보고 변화의 길목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어떠한 기업이라도 기술개발에 꾸준히 힘을 쏟지 않으면 안된다.
●개마무사와 백궁으로 완성된 최강의 군사력●
고구려의 과학 기술을 이야기를 하기 위해 잠시 고구려군 전투 장면을 상상해보자. 완만한 언덕을 이루고 있는 개활지를 따라 적군이 새까맣게 몰려들고 있다. 맨 앞에는 무장을 한 기병들이 말을 달리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