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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씨가 되다"
산행을 하게되면 새로운 벗들의 소개를 위주로 간략하게 하곤 했는데,
지난달 지리산 산행 버스속에서 서로를 너무나 잘 안다고
그냥 만나면 즐겁고 건강하게 산을 오르기만 했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하는 최대장의 색다른 진행에
머쓱해 하던 친구들이 하나 둘 말문이 트이더니
상상외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토해내는데
신기할 정도로 재미있게 하는게 아닌가~~
그러다 말미에 총무인 나도 하게 되었는데 그냥 지나가는 식으로
올 안에 산행후기를 쓰는게 목표라 하고 말을 하고 말았다,
그걸 또 기억해 낸 용진 사관은 뭐야***
암튼 글을 써 보고 싶어도 나하곤 관계없는,
어떻게 글을 쓰겠는가 했지만
말이 씨가 되어 이렇게라도 자판을 두드리게 되니
사실에 입각하여 표현을 해 보련다~~
나로선 아마 공식적으로 처음 쓰게 되니
내 성격상 부담도 없고 편하게 가려고 하니 이해 바라며,
이런 기회를 가져다 준 벗들이 고마울 따름이다.
~ 중략 ~
산행계획을 펼쳐본다
1. 일시 : 2015년 10월 17일(토)
2. 주제 : 단풍과 억새 감상
3. 목적지 : 명성산(923m)
4. 산행코스
A코스 : 산안고개 입구 - 명성산 정상(1.9Km) - 삼각봉(0.45Km) - 팔각정(2.7Km) - 등룡폭포(1.9Km) - 주차장(2.5Km) 총 9.5 Km, 약 5시간 40분 예상
B코스 : 책바위 - 팔각정 - 등룡폭포 - 주차장 (총7.1Km, 약 4;30시간)
5. 시간 계획
- 09:30 산안고개 입구
- 11:00 명성산 정상(1:30분 소요)
- 11:20 삼각봉(20분 소요)
- 13:20 팔각정(점심 포함 2시간 소요)
- 14:20 등룡폭포(억새감상 등 1시간 소요)
- 15:10 주차장 도착(50분 소요)
- 15:30 온천욕(제일유황 온천, 약 30분)
- 16:00 뒷풀이 식사(근처 이동갈비, 약1시간)
- 17:00 귀경
6. 집결지 : 사당역 1번 출구 수년원앞 / 07:20분
양재역 9번 출구 서초구민회관앞 / 07:30분
잠실역 7번 버스승차장 / 07:50분
7. 회비 : 3만원(차량, 온천, 식대 등)
8. 준비물 : 점심, 음료수, 갈아입을 옷, 좋은 카메라
****유의 사항****
가. 전세버스로 시간 여유로우니 모든 회원 참여 희망
- 정상 오르기 힘든 산우는 B코스 추천
나. 억새 축제가 10월 두째주 종료되므로 한가로운 산행 가능
다. 하산하는 계곡은 상류 포사격장 영향으로 물은 그다지 맑지 못하나 절정의 단풍 감상 가능
억새로 유명한 곳은 명성산, 민둥산, 화왕산, 신불산, 천관산등 전국에 걸쳐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데 이번 달 산행지는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의 경계에 있으며 산정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명성산이다.
높이는 923m이다. 울음산이라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어 피신하던 궁예(弓裔)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는데, 지금의 산이름은 울음산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광주산맥에 딸린 산으로 서울특별시에서 동북쪽으로 84km 떨어져 있으며, 동쪽에 박달봉(800m)과 광덕산(廣德山:1,046m), 남쪽에 여우봉(620m)이 솟아 있다. 동쪽 비탈면에서 발원(發源)하는 도평천(都坪川)은 남쪽으로 흐르다가 영평천(永平川)에 합류하고, 북서쪽 비탈면에서 발원하는 수계(水系)는 한탄강으로 흘러든다.
전체적으로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남쪽에 있는 삼각봉 동편 분지에는 억새풀이 무성하여 1997년부터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에 억새꽃축제가 열린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이어진 12봉 능선과 북쪽으로 오성산, 동북쪽으로 상해봉·대성산·백암산, 동쪽으로 광덕산, 동남쪽으로 백운산·국망봉을 모두 볼 수 있다.
남서쪽 기슭에는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가 있고, 북쪽 기슭에는 용화저수지가 있다. 운천리에서 산정호수까지 버스가 운행되고, 산정리에서 여우고개를 지나 장암리에 이르는 지방도(地方道)가 남쪽 계곡을 지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명성산 [鳴聲山] - 참조바람
추석 다음날 번개산행으로 북한산 향로봉 깔딱고개를 오르자 마자
왼쪽 무릎에 쥐가 나서 전원이 산행을 포기하고 하산을 하고 마는데,
다음날 부터 열이 오르고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2주간 병원을 신세를 지고 나서
그동안 체력에 대해 과신을 했던 게 아니었나 하는 새로운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러던 차에 명성산 산행을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주저함이 뇌리를 스치는데
A코스는 자신이 없어 B코스라도 타면 되지 하면서 출발을 하였다.
30인승 전용버스(동영관광)에 올라탄 이륙회 회원들은
사당에서 김두식, 김위영, 이중태, 윤용수, 박기주, 고승훈, 김용진, 정강훈(8명),
양재에서 최동석, 박민희, 윤인상, 윤영술, 임재기, 김태환, 오상현, 최용학, 최성원, 김천희, 주형규, 박동석, 정찬균(13명),
잠실에서 박승열, 김태환(2명) 전체 23명 전원 탑승완료
출발하자 허기진 배를 헤아리기라도 하듯 최대장이
손수 준비한 뜨뜻한 백설기는 매번 먹을 때마다 맛이 있었고,
아들 혼사를 잘 치른 두식이 준비한 김밥은 점심으로 안성맞춤.
지리산 산행에서 재미를 톡톡히 본 최대장이
마이크를 잡자 분위가사 살랑살랑 피어오르기 시작하는데
처음 나온 사람부터 호명하는데 아직도 순진기가 남아있는 이중태를 맞이한다.
우리 이륙회의 특징은 한 번 참석해 맛을 본 사람은
지속적으로 나오게 되는 중독성이
매우 강한 산우회인 것 같다.
처음 참석한 이중태~~
어린 학생들과 생활을 해서 그런지 아직도 동안인 얼굴에서
개구쟁이 모습도 보이고,
순진함도 많이 남아있는 모습이다.
산우회에 합류함을 축하하고 나름 적극적인 모습에서 새로운 활력소를 기대해본다.
이어서 혼사를 치른 두식이 엄청 큰 일을 한것처럼 주저리,
그 다음 오랜만에 나온 특히 감악산 보양산행에 참석치 못한 용진사관,
최교장, 동석이, 재기, 찬균, 기주등
마이크를 잡으면 줄줄이 말들도 잘한다.
마지막으로 태환의 말이 귀에 감긴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아마도 활발한 인간관계를 하게되면,
만나는 사람마다 나 자신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닌가 한다.(교보문고 글판)
산정호수 주차장 진입이 꽤 어려운 상황에 시간이 지체되었다.
주차장을 지나 하차하는 사람 용학과 민희다.
민희는 전날 광주에 문상을 다녀와 한 잠을 못잤다며
차에 오르자 마자 바로 골아떨어지더니 벌떡 일어나 내리는데,
몸이 무거워 산행이 무리다 하며 다음 기회를 이야기 하는
용학을 편한 코스로 함께 갈테니 하면서 동행을 하게만든 열혈동기다.
공룡능선에서도 빠른 판단력으로 위영을 챙겨 내려가는
희생과 봉사정신을 보여주던 그 모습이 생각나게 하는 순간이었다.
이륙산우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책을 맡은 민희 ~ 고마워!!!
B코스를 간다는데 나도 저리로 가야되는거 아닌가 ?
하다가 에라 다들 가는 A코스로 도전이다.
산정호수를 감아돌아 산안고개입구에 도착~ 출발지다.
어~이~ 단체사진을 찍고 가야지~이~ 벌써 저만치 가면서 올라가면 찍을데 많어~
시작부터 붉은 기운을 느끼게 하는 단풍이 선보이기 시작한다....
가물어서 겨우 물기만 보이는 산안폭포에서 시작을 알리는 단체 컷>>>
활기차고 기대가 듬뿍 베어있다.
***이게 단풍이구나***
우~와! 불붙었네~
올라가면 많다면서 앞서가는 선발대를 놔두고 한 컷 >>> 후미대장 승열, 태환
올라가면 단풍이 많다 해도 우선 찍어둬야지~~
10년 전 아이들을 데리고 명성산을 두 번 올랐지만 억새만 보고
단풍을 생각도 못했던게 생각난다.
그 때는 산에서 여러가지를 보지 못하고 그냥 억새만 보는
그야말로 산에 대한 아무런 개념도 없이 유명한 곳을 다녀갔다는
흔적 만들기였던 것 같다.
에고 힘들어~~
올라가면 환상의 단풍이 있을거라 한 기대는 온데간데 없고
지치지만 아직은 버틸만 하다.
제법 가파른 초입은 체력을 다시금 체크를 하게 되는데
무리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서 나의 페이스대로 자주 쉴 수 밖에 없었는데
좀 뒤쳐졌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
다들 그 상황을 이해라도 하듯 함께 해주었다.
깔딱고개라 생각되는 곳을 올라서니 이정표가 반겨주네~
어!!!
누구여~~
땀을 뻘뻘 흘리며 형규와 재기가 선두를 놓쳐 삼각봉까지 갔다가 아무도 안보여 되돌아 왔다는데
ㅋㅋ 힘들도 대단혀 ~ +
산행코스를 보고 다녀야지~ 그래도 대단한 체력 테스트했다 혀!!
정상이다~
주장군이지만 그래도 헉헉~
정상에서 삼각봉과 단풍의 아름다운 조화
<<< 정상이다 >>>
엉 !
각현이 마나님 모시고 오셨구먼~~ 방가방가
어 !
최대장 스틱이 안보인단다.
다행히 누군가 자기 일행이 두고 간 줄 알고 가져가다가 남의 것이라 판단되어
다른 곳에다 놔주고 간 걸 다행히 찾았다.
~ 휴 ~
산악인들은 남의 것을 탐하지 않는 선한 사람들이 틀림없다.
이제 살랑살랑 내리막 길을 가는 코스라 편하게 웃는 의미는 즐기는 것만 남았나?
삼각봉에 팔각정 그리고 기대하는 억새 군락지~~
이렇게도 다양한 코스가 있는 줄 몰랐네
부지런히들 담아내시게~
우리의 교육대장 용수의 인생이란?
강의를 듣고 교육의 효과가 나타나는 광경
어려서 철이 없고,
사람이라고 나대니 정신이 없고,
철이 들어 열심히 사니 시간이 없고,
문득 뒤돌아 보니 살아온 모습이 형편 없고,
그리하여 인생이 살았다 할 것이 없다.
결론은 시간을 쪼개고 만들어 내어
어울려 행복을 만드는 행위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거고
더 큰 의미는 인생의 참 의미를 종교적 성찰을 통하여 깨닫고 사랑을 실천하자는 것
처음으로 반겨주는 억새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
보랏빛 용담을 최대장이 담아냈다.
용수의 없어서는 안될 5가지를 경청하는 사람들
금강산도 식후경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용수를 비롯하여
캬~쏘는 홍어의 최교장
그리고 집에서 내노라 하는 각종 진수성찬에
두식의 김밥~
이륙회는 먹는 것으로 뭉친게 틀림없어~~ㅎㅎ
산정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걸로 보아 느긋한 능선길 저편에 팔각정이 있나 보다.
우체통이 산 능선에 있다니~
1년후에 받는 편지라니~
이런게 있는 줄 알았다면 벗들에게 보낼 기별이라도 적어올 걸~~
각현이와 용학, 민희가 모두 합류하여 으랏차차.
용학과 민희 그리고 각현의 사진이 달랑 두장 밖에 없는게 아쉽다.
이제 억새의 향연을 위하여 하산.
억새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줄이야.
이제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길을 재촉하여야 한다.
등룡폭포의 단풍도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을거라 짐작하면서~
웬 걸 ~
예전엔 보지 못했던 불타는 단풍이 여기에 존재하리란 기대를 안했는데
어디에 견주어도 빠지지 않는 멋진 풍경을 선보이다니
눈이 호강을 한 것 같다.
포토존에 자리를 오래지킨 젊음을 담아보았다.
가자 가자~~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근 벗들을 만나 다음 스케줄을 이야기 하며 하산을 재촉했다.
좀 늦었단다.
하산 완료와 위영이 사전답사하여 맛을 보고 선정한 이동갈비집 명지원에서
술이 고픈 벗들 일행이 내리고 13명은 온천수로 향했는데
우리 산우회가 4년동안 처음으로 사우나를 하는 것 같다.
말끔하게 씻고 난 후의 기분은 술을 탐한 벗들은 모를것이다.
일동에 위치한 "명가원"
2015년 초에 이륙산우회에 참여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위영이 마련한 포천의
소문난 이동갈비 맛은 역시나였다.
막바지에 용수의 의미신장한 말에 다들 귀를 기울이고 들었던 내용은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였지만 그 뛰어남 때문에 역차별을 받은 우리의 주형규를
우리만의 장군으로 승진시키자는 말에 모두 다 환호와 갈채로 심사를 통과시켰다.
"주장군으로 승진을 축하한다"
그리고 평생을 군에서 고생한 우리의 벗들 모두를 장군으로 승진시키자는
제안에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으니 그 행사는
그 벗들이 언젠가 참석을 하면 진행할것이다.
안전하게 진행된 명성산 산행은 정과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을 것이며,
계속되는 산행의 지표가 될 것이다.
지면을 할애해 준 벗들의 배려에 무한한 감사와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일취월장을 위해 더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많은 사안들을 누군가 결정하겠지 하며 살아온 삶 속에서
지난뒤에 후회하는 경우를 이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즉 많은 것들을 내가 결정할 수 있다면 최대한 빨리
하겠다는 내 맘 속의 다짐이 필요할 때
다음의 문구를 생각하곤 한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묘비명은 영국의 극작가이자 번쩍이는 기지와 풍자로 유명하고
(독설가로 악명(?)을 떨치기도 한) 20세기의 위대한 지성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버나드 쇼의 묘비명입니다
탁월한 사관들에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그냥 편하게 읽고 산행시 놓쳤던 부분이 있었나 체크를
해주시면 감사~~~
첫댓글 강훈이의 산행기 잘 감상했다. 산행 중 우리들의 진솔한 얘기를 잘 표현했다. 앞으로도 종종 펜을 들어라. 사관으로서의 충분한 자질이 있다.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것넹!
연속해서 개인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는데 정말 멋있다.
억새도 후기도.....
언젠가 또 써줄 강훈이의 후기가 벌써부터 기다려 진다.
이젠 후기쓰는 것도 줄서서 기다려야겠다......
유성사관 흉내를 낼려해도 잘 안되는구먼~~
그냥 서술이라도 혀야지 별 수 없더구만^^~
촌스런 인생이야기를 후기에 실어주니 이또한 영광이라 ...부담스러움을 떨치고 용필을 휘둘러 우리의 흔적을 담아낸 강훈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 훌륭혀~~!!!
항상 신선한 즐거움을 담고다니는 야바우와 더불어 행복을 맛보니 더이상 부러울게 있겠는가^^~
이륙 산우회의 촉매제인 강훈을 닮아 후기가 위트와 재치가 넘치고 재미난다. 눈물과 땀과 노력이 어울려 형성된 깊은 내공에서 우러난 감칠맛나는 후기다. 언제나 강훈의 건투와 활약을 기대마지 않는다. 수고했셔!!!
사관들이 힘을 보태니 부끄러움이 사알짝 가실라 하네~~ㅎㅎ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강훈 총무 후기에는 내가 제일 먼저 댓글 달아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네번째네!
역시 우리 총무는 인기가 짱이야!
간결하면서도 모든 장면 장면을 간결하고 생동감있게 표현한 후기는 아주 색다른 묘미가 있다.
일단 편안하다.
다음 번에도 부탁혀!!
그냥 걸음마 단계를 칭찬으로 불씨를 살려내는 듯~~좀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접수가 되네 그려♡♡
강훈이의 또다른 진면목을 보는구만. 앞으로도 보여줄게 무궁무진한 것 같다. 또 한사람의 훌륭한 사관을 얻은게,우리 이륙 산우회의 광영이로다. 글이 너무 편안해 그날 산행을 다시 한것 처럼 너무도 생생하다. 괜히 산행 후기를 써보겠다고 하는 말이 아니었어. 제 4사관의 힘찬 출발을 축하해! 언제나 몸소 희생을 마다 않는 강훈이 고마워!!
난 누군가 혔네^^~
공룡의 허리를 함께 잡아채는 듯 오래도록 함께 하세나~친구야!
역시 강훈이야! 간결하고 사실에
입각한 내용 전개와 엑기스가 빠트리질 않아 인상적이네.
짱이야~~
항상 활동적이고 오뚜기를 연상케 하는 동석~~ 벗에게 영광이~~
바닷가(임재기)
언제 호를 시원한 바닷가로 명명했나~~특색이 묻어난다.
한마디 말도 꼭 실천하는 멋쟁이 정강훈! 다음을 기대하며!
멀리서 항상 적극성을 발휘하는 백두급 산악인 ~~언젠가 멋진 모습을 보여줘 깜짝쑈가 기대되는 벗이 있어 힘이 솟구만^^~
멋진 사관으로서의 자질이 출중해요,말만큼이나 글도 이리 표현을 잘하니 과연^^ 강훈일세~~사관들의 글쓰는데 기꺼이 야인으로 ,초상권은 막걸리한잔에 곳곳에 써주심감솨^^ 산행기 자~알 보았습니다.
든든한 파수꾼으로 뒤치닥거리를 잘 챙겨줘 고마워~~친구야^^~
항상 동창 관련일에 열정적으로 솔선수범하는
강훈 총무의 노고에 우리 모두 박수를 보냅시다.
늘 시간이 안맞아 함께하지 못하지만 참여도에 대한 벗의 열정을 우리 산우회원들은 모두 알고 있으니 외롭다는 기분을 떨쳐버리시게^^~
이륙회 총무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산우회 사관으로서의 자질도 충분히 갖춰다고 인정된다.
그림을 본 듯, 또 다시 다녀온 듯한 느낌을 주며,사실적으로 표현한 부분이 매우 훌륭하다.
새로운 사관의 탄생을 축하하고, 하는 일마다 대박이 터지길을 바란다.
역시 강훈이다!
아들을 장가 보내고 한층 어른다워졌다는 주변의 평들에벗으로서 기분촣은 것 아니겠나^^^~~~
미숙한 후기에 너무나 힘을 솟게하는 칭찬들, 몸둘바를 모르것네^^~
샘 열심히 하것슴다.
입담으로 누구에기도 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왔는데, 필력도 못지 않는구만
양수겹장이로다~
뭐하나 빠진것이 없는 총무님 수고했네~!!!
최교장이 맛보여준 벤뎅이로 부터의 용기가 아닌가 싶네~~
강훈이 멋지네! 코스 소개, 산우들의 정다운 모습, 멋진 단풍♡억새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잘 담아냈네~~ 부득이 참석치 못한 나두 거기에 있었던 것 같네♨♨♨
이제 계절별로 보고싶은 산과 풍광이 가슴을 후빌 때 발 닫는대로 눈이 가는 곳으로 가게되지 않나 싶다.
이번 산행에 불참했는데 정총 후기를 읽으며 마치 함께 산행한 듯 실감나네. 언제나 서로를 위해주고 격려해주는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씀씀이 글 곳곳에 스며있어 읽는 내내 흐뭇했어.
누군가 이륙산악회 모임이 어떻게해서 이렇게 활성화되었냐고 물으면 이 후기를 읽어보라고 할 생각일세. 정총 고맙고 수고 많았어.
은근한 미소를 머금은 벗은 너무나 가정적이고 다감한 눈빛으로 세상을 평온하게 하니 다들 부럽게 시샘을 할 정도야~~
마나님 건걍이 완치되에 조만간 함께 하리라 기대를 해 본다.
품격의 가을 남자 정총무~와 함께 떠난 산여행! 눈이 부시도록 맑은 가을 날 함께 떠난 명성산을 어찌 잊으리오.
진격의 산행후기! 정총무다운 뒷 글을 읽으며 또 다시 즐거운 기억을 더듬어 보네.
어떻든 처녀작 정총무님 첫 그림에 살짝 반했구만....어찌 정독을 한다해서 정총무의 머릿속
철학을 다 헤아리겠는가마는
깨질하게 먹기보다는 단숨에 먹어치우는 맛이랄까...
암튼 수고했구만. 몸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약간 부담스러운 주문이었는데...좋은 작품 만들어 주어 맘이 놓이는구만.....감사허이^^
대 사관님!
미력하지만 갈고 다듬을 수 있도록 섬세한 눈길로 보살펴 주시길~~^^
마의태자의 망국지한...태봉국18년의 영욕의 그림자가 서려있는
명성산...우리 산행의 本旨를 한 방에 정리해버린 멋진 일갈!!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태환이의 아포리즘인가!
멋있는~~ 광주고등학교26회산악회.......이륙회....사랑한다!!
가까이 할 수 있는 벗(사람)이 있어 더 큰 그릇으로 변할 수 있지 않겠는가~~고마워###
글의 흐름이 심산의 계곡물처럼 시원시원하다. 글맛은 그날 아침의 백설기처럼 따스하고 쫀득쫀득하고. 평소 유머 넘치는 강훈과 대화하는 듯 하구나. 사관 데뷔 축하해!!
중량감 있는 승훈의 모습에서 잔잔한 삶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