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구절초 凌霄花 |
|
학명: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a |
분류 |
계 | 식물계(Plantae) |
분류군 |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
속씨식물군(Angiosperms) |
쌍떡잎식물군(Eudicots) |
국화군(Asterids) |
목 | 국화목(Asterales) |
과 | 국화과(Asteraceae) |
속 | 산국속(Dendranthema) |
종 | 구절초(C. zawadskii var. latiloba) |
구절초(九節草, Korean Chrysanthemum)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50~100 cm 정도로 자라고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며 번식한다. 어긋나기를 하는 잎은 매우 작고 끝이 갈라져 있다.
구일초(九日草), 선모초(仙母草)라고도 한다. 옛부터 부인병을 다스리는 약으로 쓰였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중양절인 음력 9월 9일에 꺽는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고 하여 붙여다는 설과 음력 5월 5일인 단오에는 다섯 마디였던 것이 그 즈음이 되면 아홉 마디가 된다고 하여 붙였다는 설이 있다.
생태
높은 지대의 능선을 따라 자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들에서도 자란다.
꽃은 9월~10월 무렵에 피고 희거나 옅은 분홍색을 띈다.
여러 개의 노란 암술이 가운데에 피고 주변에 꽃잎이 겹꽃으로 나는 두상화서(頭狀花序)를 보인는데 이는 들국화로 불리는 국화속 식물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열매는 노란 암술부분에 그대로 영글며 씨앗을 맺어도 터져 흩어지지 않고 그대로 매달려 있는 수과(瘦果)이다.
물빠짐만 좋으면 어디든 잘자라고 짙은 국화 향기가 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다.
이용
구절초는 옛부터 차나 약으로 이용하여 왔다. 특히 월경 장애 등에 쓰였고 민간에서는 임신을 돕는다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여성 건강의 복잡한 여러 상황을 알지 못하던 때의 치료법일 뿐으로 오늘날 이를 과신하면 안된다.
구절초의 성분 분석에서는 두 종의 항균성 물질이 확인되었다. 보신양, 강근골, 거한습에 효능이 있고 양허냉사에 사용한다.
병충해
구절초는 병충해가 그다지 발생하지 않지만, 검은무늬병이나 진딧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검은무늬병에는 만코지, 타로닐수화제를, 진딧물에는 유기인계살충제, 피리포유제를 살포하면 됩니다.
구절초는 재배관리가 까다로운 식물로, 병해로는 여름철 장마기에 고온 과습으로 탄저병 등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살균제를 살포해야 합니다. 개화직전에 진딧물을 방제하면 관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풍경사진
첫댓글 구절초 아름 다운 꽃 입니다.
음력 9월 9일에 꺽는 것이 가장 약효가 좋군요.
여성에게 좋은 것은 처음 알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