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조현미
그림:원유미
출판사:잇츠북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온은 어릴때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재혼해서 집을나가고다온능 할머니와 산다. 억척스러운 할머니랑 갈면거 어느듯 다온도 할머닐,ㄹ 닮아 오지랖이란,ㅡ느 수식어가 ㅋ따라 붙는다 평생 단짝이라고는 할머니 밖에 없는 다온에게 여해라는 아이가 전학오면서 다온의 삶에 변화가 온다
겨운 일은 어느새 일상이 되어 버렸다. 때로는 낙심하기도 했지만 결국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을 먹는다. 다온이 곁에는 유머 감각이 뛰어난 이모할머니와 껄렁한 겉모습과 달리 마음 따뜻한 은혁이, 진심으로 다온이를 대하는 여해가 있어서 힘을 낼 수가 있다.
살다 보면 예고 없이 힘겨운 일이 찾아오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우리 어린이들도 다온이처럼 마음속에 웃는 방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 그 방에서 나온 웃음이 먼저 자신을 평안하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옮겨 가도록 말이다.
조현미 작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동화와 동시를 쓰고 있어요. 제24회 MBC창작동화대상, 한국안데르센상을 받았어요. 쓴 책으로 『슬리퍼』, 『사실, 꼬리 아홉 여우는』, 『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 1~3권(공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