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4.11
한 졸업생이 소포로 "리더스 다이제스트" 4월호를 교육실습을 받고 있는 여섯 명의 교생들과 몇 분 선생님께 부쳐 왔습니다.
나의 홈페이지에도 자주 들어와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4회 졸업생이니까, 18회 졸업생인 교생들에게는 대선배가 됩니다.
"따스한 봄날,작은 마음 모아 글을 올립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짧은 글들이지만 웃음이 있고,지혜가 있고 사랑이 담겨 있는 "리더스 다이제스트"로 후배 교생들에 대한 격려와,은사에 대한 사랑을 담아 보낸 것이라고 짐작해 봅니다.
며칠 전에도 나의 홈피에 후배 교생들에 대한 격려의 글(""모교에 교생실습을 나오시게된 뜻깊은 생활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을 보내온 고마운 졸업생입니다.
또,[비밀이예요]에 " 첫인상으로 인한 나의 실수"라는 글을 올린 졸업생이기도 합니다.
감사의 마음과 함께, 146쪽에 실려 있는 [웃음은 명약] 한 토막을 옮겨 따뜻한 동문의 우애와,사제지정을 느껴 보려고 합니다
- 뱀 한 마리가 술집에 미끄러지듯 기어 들어오자 바텐더가 말했다.
"미안하지만 자네한텐 술을 줄 수 없네."
"왜 못 주겠다는 거야?"
뱀이 화를 내며 소리쳤다.
"자넨 술잔을 들 수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