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뉴스 교육부-질병청,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완료' 당부[오마이뉴스]

[디지털정보화위원 킴스과학학원]

[2025.02.12. 오마이뉴스 기사]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안내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2일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해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에 꼭 필요한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018년 출생자 및 의무 취학예정자인 초등학생과 2012년 출생자 및 입학 예정자인 중학생의 경우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필수 예방접종항목(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을 지정하고 비용을 지원해 적극 접종토록 하고 있다.

초등학생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를, 중학생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단, 백일해 백신 금기자는 Td 접종)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여학생 대상)를 필수 접종 완료해야 한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2001년부터 교육부와 협력해 매년 초·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여 접종을 완료토록 독려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2025년도) 입학하는 초·중학생도 예방접종내역을 확인(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 가능)하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보건소)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여부는 개인의 건강상태 등에 관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 보호자 또는 본인이 결정 가능하다"면서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등록이 누락되었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보건소)에 전산등록을 요청하여 예방접종 내역을 등록(금기자의 경우 의료기관·보건소에 금기사유 전산등록 요청 가능)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입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입학생의 보호자에게 접종 독려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2월 중순)이며, 각 학교와 보건소는 입학 후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입학생에게 접종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새로운 친구들을 안전하게 만나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예방접종을 입학 전 완료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도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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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질병청,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완료'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