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 장학생 신건주(건대부중), 오찬영(계광중), 김수민(홍연초)이 이반렌들아카데미에서 동계훈련을 하게 됐다.
이반렌들은 존 메켄로와 80년대 중, 후반 세계랭킹 1, 2위를 오가며 최고의 성적을 올렸던 남자 프로 테니스계의 전설적인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반렌들이 미국의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국제 엘리트 아카데미를 만들어 후계자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반렌들아카데미는 특히 모든 선수들을 직접 선발하여 훈련을 지도 하고 있으며 주니어선수들에게 프로의 방향, 기본신체구성, 게임세부훈련 등으로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있다.
한솔의 김영홍 코치는 “한솔의 주니어 실력향상을 위해 올해 초 접촉을 시도하였고, 한솔 장학생인 신건주, 오찬영, 김수민의 프로필을 계속 보내 훈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조율을 했고9월초에 훈련 가능 통보를 받았다”며 기쁨을 표했다.
실력이 우수한 선수들이 찾아와 많은 돈을 지불할 정도로 이 아카데미의 훈련수준은 뛰어나다.
또한 이번 2주간의 기간 동안 다른 코치들이 아닌 이반렌들 본인이 직접 한국선수들의 지도를 맡아 주기로 해 이번 훈련의 질은 더욱더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은 훈련을 끝마치고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에디허와 오렌지보울대회까지 참여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미국에서의 선수들 안전과 훈련은 전 충남도청소속이었던 김형권 코치가 담당하게 된다.
김형권 코치는 현재 김영홍 아카데미의 미국담당역할 및 트레블링코치를 맞고 있다.
구체적 일정:
11월 7일부터 26일까지 이반렌들아카데미 캠프참여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에디허대회 출전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오렌지보울대회 출전
장 소: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아카데미에서 교육중 인 이반렌들. 사진=이반렌들 홈페이지
이반렌들 프로필:
이반 렌들(Ivan Lendl, 1960년 3월 7일~)은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체코 출신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그는 1980년대 테니스계에서 성적이 가장 뛰어났던 선수 중 한 명이며 1990년대 초반까지 상위 랭커로 활약했다. 테니스 매거진 1966년 이후 가장 위대한 선수 10명 중 한 명으로서 "the game's greatest overachiever"라고 지칭하면서 테니스 역사에 그가 끼친 영향을 강조했다. 버드 콜린스는 그의 저서 현대 테니스 백과사전에서 렌들을 1946년에서 1992년 사이의 가장 위대한 남자 선수 21명 중 한 명으로 꼽았다.
렌들은 그랜드 슬램 단식 결승에 19번 진출해서 8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는 11년 연속으로 매년 적어도 1개의 그랜드 슬램 결승에 진출한 기록을 갖고 있으며, 이것은 피트 샘프라스의 것과 함께 가장 긴 기록으로 남아있다.
렌들은 1983년 2월 28일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이후 1985년 US 오픈 결승에서 라이벌 존 메켄로를 꺾으면서 세계 1위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이후 렌들은 1988년 9월에서 1989년 1월까지 매츠 빌랜더에게 잠시 1위를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1990년 8월까지 5년간 세계 1위를 지켰다. 그는 4년간 세계 1위에 랭크되었으며(1985-87, 89년), 총 270주간 세계 1위를 지켜 지미 코너스의 최장 기간 세계 1위 기록을 깼다. 이후 이 기록은 다시 피트 샘프라스에 의해 깨졌다.
렌들은 베이스라인에서 강한 탑스핀의 파워 넘치는 스크로크로 상대를 공격하는 플레이를 구사하여 현대 테니스가 파워 테니스의 시대로 접어드는 데에 선구자와 같은 역할을 했다. 그는 스스로의 플레이 스타일을 끈질긴 올코트 타입의 맹렬한 스타일이라고 표현한바 있다.(네이버인용)
<자료제공: 김영홍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