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 인생에 친구들과의 즐거운 첫번째 여행
중학교에 들어와서 친구들과 함께 가는 첫번째 여행이다. 초등학교의 한정된 친구들이 아닌 다른 초등학교 친구들과도 함께 하니 무척 떨리고 설레었다. 야영가기 하루전 신나는 마음으로 캐리어를 쌌다. 야영날 아침 비가와서 짜증났지만 엄마가 해주신 주먹밥을 맛있게먹고 학교에 갔다. 30분 정도 버스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떠니 벌써 도착하였다. 강당에 가니 부중애들이 먼저 와 있었다. 오래만에 봐서 반가웠지만 초등학교때는 나보다 키가 작았던 애들이 나보다 더 키가 커져서 깜짝놀랐다. 입소식을 하고 바로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김치가 여중보다 더 맛있었다. 처음한 수업은 스피드스책스이다. 초등학교 6학년때 해보고 오랜만에 해봐서 재미있었다. 다음은 한궁을했다. 한궁은 점수를 맞출때마다 점수가 자동으로 계산되어 신기했다. 다음은 빙고다트이다. 빙고다트는 팀을 나눠 친구들과 협동을 하여 열심히 참여했다. 재미는 없었지만 가족들과 꼭 한번 해보고 싶다. 많이 힘들었지만 보람찼다.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 저녁은 군만두가 내 취향저격이였다. 처음으로 본 뽕따로된 초코아이스크림을 샀다. 초등학교때와의 매점과 다르게 넓고 과자, 아이스크림 등 종류가 너무 다양해 좋았다. 그리고 가장 설레고 기대했던 장기자랑 시간이다. 시험때문에 준비를하지못해 아쉬웠지만 서현이와 노래라도 불렀다. 선생님께 부탁하여 '사랑의 배터리' 라는 트로트를 불렀다. 춤도 같이 따라하고 소리도 지르고 스트레스를 다 풀었다. 마지막으로 시상을했는데 '뉴스타상' 을 받았다. 준비도 못하고 갑자기 불렀지만 과자를 2개나 얻었다. 기분이 너무 좋았고 뿌듯했다. 점오시간이 끝나고 친구들과 과자를 몰래 먹으며 새벽 4시까지 수다를 떨었다. 선생님께 들킬까봐 두렵기도 하였고, 친구들과 늦은시간까지 수다를 떨어서 신나기도했다. 하지만 2시간도채 자지 못하고 6시30분에 기상했다. 바로 아침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 소고기미역국이 짜고 담백하여 맛있었다. 맛있게 먹고 나침반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밖에 나가 미션을 수행하였다. 충분히 자지못해 너무 졸리고 힘들었다. 다음으로 플라잉디스크를 하였다. 실외에서 활동하다 보니 졸음이 달아났다. 그래도 플라잉디스크는 재미없었다. 열심히 뛰어 놀고 이미젬투어림을 하였다. 직접 무전기를 가지고 미션을 수행하여 재미있고 실감났다. 그리고 마녀보감 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하는것도 보고 응답하라 1988에 나왔던 성노을 이라는 연예인을 봤다. 실제로 보니 정말 잘생기고 신기했다. 열심히 운동을 하고 점심을 먹으로 갔다. 야영에서 먹었던 급식중 둘째날 점심 흰밥, 참치김치국, 탕수육, 잡채, 단무지무침, 배추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특히 탕수육이 쫀득쫀득하여 내입에 딱 맞았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후 야외에 나가서 짚라인을 탔다. 처음부터 올라가는것이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타고 내려갈때는 시원했다. 마지막으로 야영의 꽃 명랑운동회를 하였다. 청팀,백팀으로 나누어 여러가지 운동을 했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라 실망했다. 그래도 분위기는 짱이였다. 마지막으로 우리팀이 졌지만 내가 한 종목 발맞추어 걷기 는 이겨서 좋았다. 마지막 일정까지 끝내고 씻고 점오시간을 기다렸다. 점오시간이 끝나고 소현이방에 몰래 들어갔다. 내일이 소현이 생일이라서 조그마한 파티를 위해 과자도 먹고 낮에 쓴 손편지도 주었다. 실컷 떠들다가 교관한테 들켰지만 교관은 넘어가주었다. 정말 감사했다. 12시 20분까지 떠들다가 푹잤다. 푹자고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침운동을 하였다. 운동장 2바퀴 뛰니까 춥기도했지만 상쾌하였다. 아침을 먹고 챌린지로우코스를 했다. 친구들과 협동하여 줄을 건너는것이다. 우리팀은 마지막에서 계속 떨어져 성공하지 못했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줄을 밟으며 건너서 정말 재미있었다. 다음은 챌린지 하이코스다. 가장 기대했던 운동이였다. 처음에는 무섭지않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해보니깐 정말 무서웠다. 특히 마지막 통나무건너기가 무서워서 포기하고싶었지만 그래도 도전했다. 2층도 무서워서 3층은 도전하지 못하고 포기하여 정말 아쉬웠다. 마지막 급식인 점심을 먹고 끝까지 열심히 참여했다. 중학교에 들어와 처음으로 간 야영은 많이 힘들었지만 보람차고 친구들과 좋은추억 많이 만들어서 좋았다. 야영을 통해 많은 감정들도 느끼고 어색했던 친구들과도 친해져서 좋았다. 다음에도 꼭 이런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