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시설로 주민들이 기피하고 있는 하수처리장이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천시는 갈산동 이천하수처리장 증설공사와 하수처리장 내 환경테마공원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준공식을 열었다.
시는 316억원을 들여 하루 처리용량 3만톤 규모의 하수처리장 시설을 4만3천톤으로 증설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이천시는 하수처리장에 100억원을 투입해 환경테마공원 조성함으로써 혐오시설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바꾸었다.
이번에 준공된 환경테마공원은 벽천분수, 상징열주, 장식가벽, 자연생태연못, 관찰데크 등을 설치하고, 낙락장송식재 등 교목, 관목, 초본포함 총 100여종 42,000주를 식재해 친환경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쇠똥이라는 혐오물질을 자신의 양식으로 사용하여 자연생태정화에 기여하는 쇠똥구리를 환경테마공원의 상징조형물로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장식가벽에는 백자도판으로 이천의 사계를 주제로 연세희 민속화가의 작품을 설치되었으며 진입문주에는 높이 2m, 넓이 7m로 십장생 청자도판 10장으로 설치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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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
이천하수처리장 증설과 환경테마공원 준공식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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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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