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다섯째 주일예배 기도문

[김대용]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 아버지! 7월 다섯째 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 드리며 온 교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기뻐 받아 주옵소서.

지난 한 달의 우리 삶과 동행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재난 수준의 엄청난 장마비가 계속되고 많은 생명과 재산 피해가 생겼습니다.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일어설 용기를 주시옵소서.

재산 피해로 망연자실해 있는 모든 분들에게도 새롭게 시작할 용기를 주시옵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지 못하고 무덤덤하게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에게 은혜주시는 하나님을 찬송하기 보다, 여전히 세상을 붙잡고 살았음도 고백합니다.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님주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에 우리가 주께서 주시는 사죄의 은총을 받아, 세상 속에 나아가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회복할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를 지켜 주시고 건강을 돌보아 주셔서, 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여러 사정과 형편을 안고서 주님께 나온 주의 자녀들을 위로와 하늘 평강을 내려주옵소서.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우들이 휴가를 준비하고 출발합니다.

오고 가는 길을 주님께서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고,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휴가 중에 곤란한 일을 겪지 않게 하시고,

가족 간의 우애와 사랑을 다시금 회복하는 복된 시간들이 되게 도와 주옵소서.

휴가 중에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예배하게 하시고,

어딜 가든지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님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자녀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말씀과 기도로 준비한 여름행사를 마쳤습니다.

유치부에서부터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고,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십자가 군병으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우리 자녀들 중에 건강이 좋지 못한 자녀들을 기억해 주시고 회복의 은총을 주시옵소서.

예배 속에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시는 우리 담임목사님을

     기억해 주시고, 성령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지혜와 강건함을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심령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말씀을 대언하도록 권능을 주시옵소서.

     말씀을 받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도 변화받고 새롭게 살아가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찬양단과 찬양대의 찬양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이 주님을 향하여 열려지게 하옵시고,

     찬양을 통해서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체험하는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일 예배를 위해 여러 모양으로 헌신하고 봉사하는 주의 종들을 기억해 주시고,

     하늘의 신령한 은혜로 채워 주시고, 삶의 채우심의 복과 평강의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과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