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표팀의 한체대 3인방, (왼쪽부터) 박새영, 조수연, 강은혜
여자대표팀의 한체대 3인방 중 박새영과 조수연은 지난해 세계주니어여자핸드볼선수권에서사상 첫 우승을 이끈 멤버들이다. 골키퍼 박새영은 유럽 선수들의 강슛을 몸으로 막아내며 대표팀의 골문을지켰고, 조수연은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이효진과 나란히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한체대의 새내기가 된 강은혜는 모든 핸드볼인들이 주목하는 차세대 스타다. 강은혜는 타고난 신체조건을바탕으로 지난 3월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에 성인대표로 처음 이름을 올렸고 성인대회 첫 우승의 값진 경험을쌓기도 했다.
세 선수 모두 대학생이라고는 하나 세계주니어선수권의 우승과 아시아선수권의 우승 등 걸출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차지한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다. 여자대표팀 백상서 감독은 “신예선수들이 많아 이 선수들이 기존 선수들과 어떤 조합을 이루느냐가 큰 숙제고, 그 결과에 따라 승패가좌우될 것 이다”라고 엄살을 부렸지만 그들이 보여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이들이 더 많다.
남자대표팀은 7월 6일미국과 첫 경기를 갖고, 여자대표팀은 같은 날 우크라이나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그들의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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