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서 제가 말하는 푸시는 보스커트입니다.
푸시는 뭐 당연히 커트성 공을 커트성 공으로 넘기는 기술입니다만 상대가 보낸 구질에 따라 같은 푸시라도 조금씩 다른 식으로 구사하게 되는건 당연한 일이죠.
제가 대충 (제 맘대로)구분하자면 너클이나 약한 (횡)하회전 공에 대해 찍어주는 푸시, 안정성 위주로 아래를 가볍게 밀어주는(상대 공이 회전이 엄청 많을때는 살짝 들어주는) 푸시 공의 회전이 좀 있는 공에 대해서 공 아래를 자르는 느낌의 푸시 이렇게 3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전에서 안정적으로 넘기는 위주의 푸시는 전혀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그 외의 푸시는 엉망이네요..
일단은 양핸드 드라이브 전형을 꿈꾸기에 가능한 공은 모두 드라이브로 처리하고 있습니다만 실력이 부족하니 그 외의 공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푸시를 하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코스로 와서 자세를 확실히 잡지 못한 상황, 리시브 상황에서 상대 구질을 확실히 파악하지 못한경우 특히 상대가 강한 푸시를 백으로 보내와서 백핸드 드라이브가 힘든 상황에 쓰게 되네요 (푸시를 강하게 보내면 스피드도 빠른 편이라 정말 힘들죠..)
그런데 문제가 안정적인 푸시이다보니 상대에게 선제를 얻어맞게 되고, 설령 상대가 푸시를 했다하더라도 강하게 돌아와 다음 공 역시 선제를 잡기가 힘들어지네요 저는 강한 푸시를 구사하시는 분들이 부럽더라구요..
그래서 푸시를 좀더 집중적으로 연습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제가 위에서 말한 두 종류의 찍어주는 푸시를 사용할 경우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가 입니다. 일단 같은 푸시이니 크게 다를거같진 않습니다만 뭔가 구체적인 설명이 있다면 좀더 쉬울거같기도 하네요. 특히 감각적인 부분을 잡을 수 있다면 크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또 무작정 강하게 찍는 커트를 보내는 경우는 드문것 같은데 여러분은 안정적으로 보내는 경우와 강하게 보내는 경우, 어떻게 구분하시나요
도와주세요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