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팔각정 바닥에서 본 인조석마감
현장 미팅을 끝내고 우연히 근처 팔각정을 보게 됐다.
강변 근처에 대략 25년 이상은 되어 보이는 팔각정.
팔각정 내부 바닥이 현장 테라죠, 인조석 마감으로 되어있는 것이 색다르게 보인다.
황동줄눈재도 팔각정 모양 비슷하게 서리가 되어 있다.
예전에는 인조석을 흔히 도끼다시라고도 했다.
인조석 바닥을 살펴보니 다이아몬드 툴 자국(스크레치)이 보이지 않는다.
아주 오래전(대략 35년 전)에는 다이아몬드 툴이 없었고, 숫돌기능의 연마석을 사용했었다.
작업자의 기술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마석을 사용해 인조석 갈기 마감이 된 바닥은 미세한 스크레치가 거의 없지만,
다이아몬드툴로 갈아내고 연마석으로 정벌(고운연마)을 한 인조석 마감바닥은 미세한 스크레치가 간혹 남겨져 있다.
어쨌거나
출장 중 오래된 목조건물 바닥에 인조석이 시공되어 있는 것을 보니 색다른 느낌이다.
요즘은 인조석을 건식연삭, 연마로 하기에 예전보다는 다소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환경오염을 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당연히 건식공법으로 하는 것이 옳다.
바닥재 마감 중 인조석으로 시공하고 연삭, 연마를 거쳐 마감하면, 그 어떤 마감재보다 우수한 거 같다.
세민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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