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에서 가장 잘한다는 고막집
벌교 통고막. 고막을 까먹는 방법이 따로 있었다.
고막 정식이 일인당 만원이지만 가격에 비하여 진수성찬이다.
남도의 맛은 여기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고막전
벌교에서 십여분 떨진 곳의 낙안읍성의 민속마을.
동기와 후배는 처음이라 구경 시켜주는 것이 괜찮을것 같아서
들렀더니 용인 민속촌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고 한다.
성곽을 따라 돌며 내려다 보는 민속마을
장독대
금전산을 뒤로두고 민속마을
동기와 후배는 어느덧 허물없는 사이가 되어있었다.
민속마을로 내려오다가 금줄이 걸려있는 집앞을 지나며
민속마을 내에 있는 오래된 은행나무.
후배가 팔을 벌려 돌아보니 여섯번을 돌았다.
어차피 남도 기행을 하는것 동기와 후배를 위하여 순천만까지 들어갔다.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순천만엔 제법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비내리던 순천만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순천만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순천만.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 황금빛으로 물든다.
2박 3일의 산행겸 남도 기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새마을 열차의 식당칸에서
와인을 나누며 남도 산행의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비록 잠은 찜질방에서 해결하고 산행에서 힘은 들었으나
처음으로 가보는 낙안읍성과 순천만 그리고 벌교의 고막은 잊지못할 기행이었다는
동기와 후배의 말에 나도 즐겁고 보람이 있었던 기행이었다.
다음은 남도 고흥의 팔영산을 계획하고있다.
첫댓글 여가바로 태백산맥의무대 벌교랑가? 아이고 저꼬막정말맛있겠구만요,오늘은 어디꼬막반찬나오는곳이라도찾어가 점심을때워야할랑가봅니다, 태일씨 부럽습니다....
크---좋은데는 다돌아 댕기는구먼---순천만에 갔다온지 얼마안되어서간걸보니---순천에 아는 --걸--있남 --그리고 벌교 꼬막 --직이네--벌교꼬막까막는방법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ㅋㅋㅋ--혼자만 먹은 기분--그러나--내몫까지 먹느라 고생한 --종복동기/태일후배님/태일이--산행훌륭한 마침표를 축하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