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7 전북순환관광-진안/무주권 답사
1. 일시 : 2012-10-7 익산역주차장8:40출발 귀착 익산역 19:30
2. 관광일정 : 익산역주차장-전주공설운동장-진안용담땜-적상산사고-상부땜전망대-머루와와인동굴-곤충박물관 관광후 귀로
3. 인원 : 40명
4. 유적지 입장료 : 전라북도 지원으로 무료
-머루와 와인동굴 입장료 별도 2,000원
5. 관광해설사 : 1명동승 해설 및 현장해설사 별도 해설
6. 요금 : 10,000원
2012-10-7 전북순환관광 진안-무주권 순환관광을 다녀오다.
풍요로운 가을과 함께 들녘은 황금물결로 출렁이는 아름다운 계절 10월의 첫주 일요일!
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첫 번째 답사지는 진안 용담땜을 약 30분 답사하다.
용담땜 답사후 무주로 이동 무주에서 중식후 버스는 13:00에 출발 적상상 사고에 13:40분에 도착 현지 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적상산사고 해설을 듣다.
적상산사고를 약 30분 답사후 상부땜전망대-머루와인동굴-곤충박물관 답사를 끝으로 오늘관광일정을 마치고 익산에 19:30분 귀로하다.
용담땜
용담댐은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 금강 상류에 있는 다목적댐이다. 진안군 용담면, 안천면, 정천면, 주천면 일부, 상전면, 진안읍 일부 등 1읍 5개면을 수몰시켜 1990년에 착공, 2001년 10월 13일 준공되었다. 높이 70m, 길이 498m, 총저수량 8억 1500만t 의 콘크리트 차수벽형 석괴댐으로 총공사비 1조 5889억 원이 투입되었다.
용담댐으로 만들어진 '용담호'는 저수면적은 950만평, 저수량기준으로 소양호, 충주호, 대청호, 안동호에 이어 5위이다.
용담댐은 익산·김제·군산·정읍·전주 지역의 호남평야에 농업용수를, 군산·장항 산업단지에 생활, 공업,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여수로(餘水路) 5개를 댐 왼쪽에 설치하여, 상습 침수지역인 금강 중류·하류 지역의 홍수를 대비할 수 있다.
이 댐은 유역변경식의 댐으로 금강 상류의 물을 하루 135만톤씩 직경 3.2m 연장 21.9km의 도수터널을 통하여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만경강 상류에 공급함으로써 전라북도 전주권의 생활용수 해결한다.
적상산사고(赤裳山史庫)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적상산은 가을이면 단풍이 온 산에 붉은 치마를 두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국의 10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발 1,034미터인 적상산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적상산사고가 있어 그 역사적 의미가 더욱 큰 산이기도 하지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이 오늘의 위상을 갖도록, 갖은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지켜온 선조들의 정신이 돋보이는 호국성지이기도 합니다. 또한 해발 1,000미터에 가까운 산정에 고려 충령왕때에 창건된 안국사와 호국사지가 있어 사찰참배와 역사탐방을 겸할 수 있는 명승입니다.
조선 선조39년(1606년)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적상산성 안에 두었던 사고(史庫)이며 사각(史閣)이라고도 했다.
고려는 초기부터 사관(史館)을 두어 실록의 편찬에 힘썼으나 잦은 전쟁으로 소실당하는 경우가 많아 후기부터는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을 만한 안전한 장소에 이를 보관하고자 했다.
조선에서도 이를 계승하여 초기부터 충주와 서울의 춘추관에 사고를 두었다.
임진왜란이 끝난 뒤 실록을 정리·편찬하여 5부를 완성하고, 춘추관·마니산·태백산· 묘향산·오대산 에 각 1부씩 보관했다.
이 가운데 북쪽에 위치한 묘향산사고를 만주에서 일어난 후금(後金:淸)과의 관계가 악화되자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1610년(광해군 2) 무주군에 있던 적상산성을 수리하고 1614년 실록전을 건립해 1633년(인조 11)까지 묘향산사고의 실록을 모두 옮겼다.
1643년에는 사고를 지키고 산성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산성 안에 수호사찰로 호국사(護國寺)를 창건했다.
1872년(고종 9) 실록전과 선원각을 개수했으며,
조선 말기까지 실록이 완전히 보관되어 있었다.1910년 일제에 의해 적상산실록은 창덕궁 장서각으로 이관되었다.
8·15해방 후 실록도난사건이 발생하여 여러 권이 없어졌고,
나머지도 6·25전쟁으로 분실되었다. 산성에 있던 실록전 등의 건물도 언제 어떻게 없어졌는지 알 수 없으며, 다만 선원각만 근처의 안국사(安國寺)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