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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상곡단맥종주-사자바위봉 깃봉 학두봉 상곡봉 망내산 나리산 작은너머산 망막산(무안)-산업단지 목장 농장 밭 묘지 도로 등과 가시 잡목 넝쿨 풀 등이 어우러진 엄청나게 어려운 산줄기지만 답사를 끝내고 보면 우리산줄기의 기본 원리인 산자분수령을 뼈저리게 체험할수 있는 보배같은 산줄기인 것 같다
[영산]상곡단맥종주(완)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紫霞 신경수申京秀
답사일 : 2022. 03, 02(수) 맑음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목포
영진5만지도 : 548, 549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영산기맥이 호남정맥 내장산에서 분기하여 흐르며 구리봉에서 승달산으로 가면서 오른 깃봉(310)에서 북서방향으로 분기하여 290봉(0.3)에서 서쪽으로 매봉(△203.5)으로 가는 여맥산줄기를 떨구고 북진하여 157봉(1.3/1.6)-1번국도 솔개고개(50, 0.7/2.3)-△85.3봉(0.3/2.6)-청계농공단지(50, 0.2/2.8)-97봉(0.6/3.4)-대곡고개 삼거리(50, 1.3/4.7)-학두봉(鶴頭峰, 83.4, 1.5/6.2)-△79.5봉(0.3/6.5)-815번지방도로 육거리고개(30, 0.5/7)-110봉(0.7/7.7)-상곡봉(上谷峰, 152, 0.6/8.3)-학동사거리고개(30, 1/9.3)-망내산(83, 1.2/10.5)-825번지방도로 망산고개 삼거리(0.5/11)-협성골 도로 삼거리(30, 1.5/12.5)-825번지방도로 복길리고개1(30, 1/13.5)-작은넘어산(△61, 0.5/14)-825번지방도로 복길리고개2(30, 0.2/14.2)-망막산(57, 0.5/14.7)-가란리 삼거리(30, 0.7/15.4)-해비치마을(10, 0.3/15.7)-30봉(0.1/15.8)을 지나 무안군 청계면 가란리 청계천이 방파제를 넘어와 서해바다를 만나는 곳(0. 0.2/16)에서 끝나는 약1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영산]상곡단맥지도(지도를 클릭하시면 선명한 큰지도로 보실수 있습니다)
진행경로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 국립목포대학교 입구-도림동-하루재-사자바위산-깃봉-390봉-157봉-1번국도 삼거리 솔개고개(☐33.9)-건너편 도장골입구-△85.3봉-청계농공단지 우쪽 경계축대 밑으로 진행하여 97봉-농로삼거리-농로삼거리-대곡고개 사거리-삼거리-삼거리-학도봉-△79.5봉-815번지방도로 상마정 육거리-110봉-상곡봉(부섬산)-사거리 고개-삼거리-망내산-망산삼거리-825번지방도로 협성골 삼거리-고개-복길리삼거리 나래산어깨-825번지방도로 고개-망막산어깨-가란리 복길방조제 삼거리-방조제를 건너 삼향읍 현장(금동)마을
등로상태
도림리 접근로부터 분기봉인 깃봉을 지난 390봉까지는 기가 막히게 좋은 3급 등산로이며 이후 5급길이거나 길흔적으로 내려가 △85.3봉은 길 흔적이며 97봉은 4급 산책로이며 이후 임도 농로를 제외하면 거의 길이 없는 상태이긴 해도 지나갈만은 하다
독도 등 주의사항
솔개고개서 97봉까지와 학두봉에서 육거리 내려가는 길과 상곡봉에서 사거리 가는 길 이외는 크게 주의할 곳 없음
누가 : 신경수 홀로
어디를 :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 국립목포대학교 입구에서 시작하여 영산기맥 하루재로 올라 북쪽으로 사자바위산을 지나 깃봉에서 분기한 상곡단맥 산줄기를 따라 끝까지
사자바위산(317) : 무안군 청계면 몽탄면
깃봉(310) : 무안군 청계면 몽탄면
학두봉(△79.5) : 무안군 청계면
부섬산 상곡봉(152) : 무안군 청계면
망내산(83) : 무안군 청계면
나리산(33.5) : 무안군 청계면
작은넘어산(△61) : 무안군 청계면
망막산(57) : 무안군 청계면
구간거리 : 22km 접근거리 : 2.5km 단맥거리 : 16km 하산거리 : 1.5km 기타거리 : 2km
구간시간 14:40 접근시간 1:30 단맥시간 9:00 하산시간 0:40 기타시간 1:30 휴식시간 2:00
대한민국 남한 10km이상되는 모든 산줄기 답사를 위해서
전날 저녁 10시30분 집을 나서 전철을 갈아타고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23시55분 목포가는 심야버스에
그리운 산줄기와 몸을 싣고 떠났다
생각보다 빨리 달려
3시간 30분만인 3시25분 목포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렸다
바람을 피하려고 했으나 문은 굳게 닫혀있다
코로나 때문인지 버스시간 때문인지 잘 모르나
아무튼 4시가 넘으면 문을 열어준다
4시어름에 떠나는 버스편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
막바로 산행하기에는 좀 그래서
일단은 24시CU편의점으로 들어가 탁상 하나를 차지하고
생우동 빵 쌍화차 그리고 햄버거 하나를 사고
물부어 빵과 함게 아침이랍시고 먹고 쌍화차까지 마시니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다
오늘 점심은 햄버거다
4시가 넘어서 터미널로 갔다가 나와
택시로 그 유명한 1번국도를 타고 죽 북진하다가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 목포대학교 입구에서 잠깐 들어가다
직진 좋은 길은 목포대학교 안으로 들어가 우측 능선을 타고
태봉산 능선을 타고 승달산어깨로 올라가야하므로 많이 돌게 된다
그래서 좌측 조금 좁은 길로 커다란 월암마을 동네로 들어가
동네와 목포대학교 경계길로 가다가
우측 도림동 들어가는 좁은 길 갈림길에 이르니
이 기사님 그쪽으로 쬐간은 길이 있다면서 가기를 꺼려한다
그런데 이 새벽에 그 기사님 생각으로 어거지를 부린다면
오늘 하루종일 기분나쁘게 생각할 것 같아 그냥 내렸다
50
1번국도 청계면 도림리 입구 목포대학입구: 5:00
이후 목포대학교 높은 울타리와
동네 산자락과 사이길로 시나브로 오른다
길은 엄청나게 좋다 한마디로 비포장이긴 하지만
차가 서로 비켜갈 정도로 너른 도로따라 들어가다
안내판이 있는 목포대 울타리 끝지점에 이른다
50, 0.7
목포대학교 끝지점 : 5:15
엄청나게 굵은 단풍나뭇길로
전원주택 몇집 지나 갈림길 한가운데 전원주택이 있고
직진 너른길은 그집 마당이라 가면 안되고
삼발이가 있으며 걸이 이정표에 우측으로 가는 것이 등산로란다
50,
도림동 민가끝 : 5:18
단풍나뭇길은 계속되고 아름다운 길로 가다가
돌계단 몇 개 오르면 육각정자와
2
승달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승달산 등산로 안내판 : 5:20 5:30출발(10분 휴식)
너른 돌계단 섞인 2급 등산로를 따라
얼마안가 끊임없는 목책데크게단길로 으로다가
중간쯤 전망대겸 탁자가 있는 쉼터에 이른다
쉼터 : 5:55
중간에 야자깔판길로 잠간 바뀌지만
끝까지 그런 길로 오르면
장의자 탁자 등산로 안내판 관리된 큰무덤1기
이정목에 온길 목포대0.7, 넘어가면 목우암0.4, 우쪽 승달산1.1
230, 1.5
하루재 : 6:05 6:15출발(10분 휴식)
능선으로는 3급 산책로가 이어지며
250둔덕 암봉 : 6:20
좌쪽으로는 천만길 바위벼랑이 계속되는 능선으로 진행하는데
목포대학교 때문에 어느 소도시 같은 분위기의 도림리 일대
3
야경을 보며 진행하는 멋진 능선이 이어진다
270봉 : 6:30
가끔 좌쪽이 바위벼랑인 조망이 터지며
장의자도 나오고 가야할 산줄기 끝자락을 가늠해보며
그 앞으로 펼쳐지는 드너른 청계들판이 글자 그대로 가슴이 션해지며
청계천의 강줄기가 상하의 급격한 기온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띠는
포근한 기분이다 아름다운 우리산하여!
300m 높이에서 ㅏ자길이 있는 것 같고
잠시 오르면 315.1봉인 사자바위산 정상이다
4
사각정자와
묘1기가 있고
좌쪽으로 사자바위가 있는데
나는 그냥 막되먹은 바위로 보이지 전혀 사자바위 같지 않다
아마도 좌쪽 일대가 거대한 바위므로 밑에서 보았을 때
전체적인 모양이 사자처럼 보인다는 이야기로 이해를 한다
5
매봉능선과 태봉능선이 원점회귀를 그리며 보이고
상곡단맥의 흐름이 우에서 좌로 원을 그리며 그려진다
서해바다와 점점히 박힌 섬섬 섬들이 보석인양 아름답다
내려다보이는 목포대는
일직선으로 배치된 엄청난 크기의 대학교다
좌측 지나온 산줄기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6
붉은 태양이 온세상을 집어삽킬 듯 붉은 혀를 낼름거리며
온몸을 흩고 지나간다
사자바위산의 일출이 너무나 아름답다
7
이정목+정상목에 지나온 하루재0.8, 가야할 깃봉0.2
사자바위산: 6:50 7:00출발(10분 휴식)
사정없이 내림짓을 하고 내려간 안부에서
살그머니 오르다가
8
300봉인 깃봉 바로 밑에
Y자길이 나오며 승달산등산로 안내판과
이정목에 우쪽 사면으로 내려가면 태봉재2.3, 좌쪽 사면으로 나가면 매봉1.8
깃봉 정상은 갈필요없이 이곳을 전부 깃봉으로 표기가 되어있어
여기를 깃봉으로 정리한다
접근거리 약2.5km 1시간30분 걸렸다
2.5
깃봉 상곡단맥 분기봉: 7:05 7:20출발(15분 휴식)
여기는 경계능선이다
영산기맥은 우쪽 경계능선으로 구리봉으로 가고
나는 여기서 분기한 상곡단맥 산줄기를 따라 좌로 간다
그 다음 290봉에서 좌쪽 사면길로 직진하면 매봉으로 해서
승달산 원점회귀 산행길이 되고
이곳에서 정상으로 올라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따라가는 것이
상곡단맥 마루금이다
290, 2.8
290봉 : 7:30 7:35출발(5분 휴식)
길은 전혀 없다
무엇인가에 걸려서 제대로 꺼꾸로 쳐박혀서
무릎이 션찮은 나는 발딱 일어서지를 못하고
개구락지가 되어서 버르적거리며 일어난다
그렇지 않아도 고장이 난 무릎이 아작이 난 것이라
마데카솔로 떡칠을 하고 밴드로 붙여 고정한 다음
경로를 이어간다
길흔적이 있다가 없다가 하다가 등고선상200m 지점에 이르러
허물어지기 직전인 묵은 작은 묘 1기가 있는 곳에서
길 흔적은 직진으로 내려가지만
단맥능선은 우쪽 길없는 급경사를 잠깐 내려가면
다시 길흔적이 나오고 단맥능선이 짠하고 나타난다
독도에 무쟈게 신경써야하는 중요한 지점이다
200. 3.1
묵묘지점 : 7:55 8:10출발(15분 휴식)
죽을 맛을 보면서 내려가 150봉 : 8:45
조망이 터지고 좌쪽으로 매봉능선이 높이 흐르고
9
뒤돌아보니 사자바위산이 어울리지 않게 굽어보고 있다
잠깐 오른 펑퍼짐한 Y자둔덕 : 9:00
우로 내려가 조망이 좋은 애벌래바위 머리위를 지나
잠깐 오르면 잡목속에 바위 몇 개 있는
157봉 : 9:10
10
좌쪽으로 가야할 청계논공단지를 지나 산줄기가 조망이 되고
잘 관리된 가족묘지로 내려간다
너른 길로 바뀌고 민가 오른쪽으로 내려가
청수동 들어가는 너른 포장도로로 내려가니
그 민가는 거성촌한방오리고기집이다
30, 4.9
청수동 도로 : 10:05
좌쪽으로 약0.2km정도가면 그 유명한 대한민국 1번국도가 나오고
좌쪽 산기슭에 쉼무인텔이 있는 곳이 제대로 내려오면 마루금이지만
내려올수 없으니 지금처럼 길따라 우쪽 사면길로 내려간 것이다
좌로 도로따라 잠깐 가면 서씨묘역버스정류장이 있고 건널목이 있다
신호받아 길을 건너면 도장골 들어가는 1차선 도로가 있는
30, 5.1
1번국도 솔개고개 : 10:10 10:15출발(5분 휴식)
도장동버스정류장이 있고
우쪽 조금 아래로 수문모텔이 있다
버스정류장 뒤 모조건 올라갈수 있는 곳으로 째고 오른다
가시 잡목 넝쿨 등 죽을 맛으로
길은 없다가 길 흔적이 나오고 오르면
좌쪽에서 올라오는 좋은 길이 나오고
약5m정도 오르면
좌쪽 숲속에 송신탑 2기가 보이면
그리가면 숨어있는 목포412 1986재설“ 삼각점이 있다
85.3 5.3
△85.3봉 : 10:30 10:40출발(10분휴식)
송신탑 옆으로 직진해서 그냥 내려가야 마루금이지만
청계농공단지를 가르며 지나갈수 없을 것 같아
살짝 뒤돌아 좋은 길로 내려간다
묵밭지나
11
농공단지길로 내려서
우쪽 공단구내식당매점건물을 지나
농공단지 2차선 도로(30, 5.7) : 10:50
97봉을 향해 도로끝까지 가면
사방이 철울타리가 쳐져있어 올라갈수 없다
결국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뒤돌아나와 내려왔던 구내식당매점 삼거리에 이르고
50m 정도 더 내려가면
12
좌쪽으로 도로 아래 너른 1차선 도로가
공장단지 우쪽 끝 높은 절개지 밑으로 우회도로가 이어진다
30, 6.5
공장단지 우회로 : 11:05 11:10출발(5분 휴식)
민가 삼거리에 이르고(20, 7) : 11:15
직진으로 잠시 오르면 드너른 밭에서 길은 없어져버린다
밭끝에서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헤치며
밭둘레 낮은 절개지를 기어서 오르면
좌우로 가는 경운기길을 만나게 된다
30, 7.2
공장 뒷담벼락 : 11:25 11:30출발(5분 휴식)
좌쪽 공장 뒷담벼락 옆으로 경운기길을 따라 오르면
어느 커다란 가족묘지에서 길은 끝난다
우쪽 어느 적당한 경로를 만들면서
잡목을 뚫고 나가면
우쪽 아래서 올라오는 경운기길 같은 좋은 길을 만나게 된다
고로 밭 절개지를 올라서 좌우로 가는 경운기길을 만나면
마루금과 가까워진다고 좌쪽으로 가지말고
우쪽으로 잠깐 가면 경운기길처럼 좋은 길이 묘지로 올라가고 있을 것이다
그길로 오르면 고생길이 없을 것이다
97봉 우쪽 사면으로 경운기길은 이어지다
다시 4급 산책로 같은 길로 올라 : 11:40
길이 사방으로 나있는 97봉 ㅜ자길에 이르고 : 11:45
우쪽으로 오르면 97봉 정상이다(7.6) : 11:50
이곳 어름도 5만지형도를 가지고는 마루금을 그리지 못하는 지형이지만
좌쪽으로 내려가지말고 우쪽으로 가야한다
농로 삼거리에 이르고 밭둑 밭안은
이 세상은 온통 개불알꽃 현호색 등 봄꽃의 축제장이다
좌쪽으로 가서 다시 농로삼거리에 이르고
농로를 쭉 따라내려가면
대곡마을 내려가는 민가 안부 사거리에 이른다
5m만 직진하면
13
우쪽 대곡마을에서 올라오는 2차선 도로를 만나게 된다
50, 9
대곡고개 도로 : 12:35 12:40출발(5분 휴식)
좌쪽으로 2차선도로를 따라
시나브로 오르는 것이 마루금이다
우쪽으로 내려가는 곳에 복룡2리마을석이 있고
2차선도로는 직진으로 내려가고
우쪽 능선 1차선도로를 따르는 것이 마루금이다
도로 삼거리(사거리, 70, 9.5) : 12:50
14
좌쪽으로 사자바위봉 등 지나온 산줄기가 조망이 되고
15
우쪽으로는 군계일학으로 들판에 뾰족한 도대봉이 독립봉모양
가는내내 쫒아온다
50십자안부 좌쪽 내려가는 길은 목장 소독시설이 설치되어있어
관계자가 아니라면 지나갈수도 없는 것 같다
공공에 공해야 하는 도로가 이렇게 그 근방이 목장이라고 해서
무단으로 점유를 해서 써도 되는 것인지 참 우리나라 대단한 나라다
50 9.9
송복길 목장 사거리 : 13:00
어마어마하게 큰 목장 울타리를 따라서 간다
그 목장은 어마어마하게 큰 건물이
좌쪽으로 내려가는 도로 전체를 집어삼키고 있다
비포장길로 바뀌고
16
좌쪽으로 길쭉하고 거대한 목장건물 너머
높은 매봉 깃봉 사자바위산 승달산의 산줄기를 바라보며
시나브로 오르다가 내려간
50십자안부 도로 : 13:10
직진으로 어마어마하게 찬란한 잘관리된 묘지 우쪽으로 난
비포장도로를 따라 시나브로 올라
83.4봉인 학두봉 정상이라고 추정이 되는
ㅓ자길 삼거리에 이른다
잘관리된 거대한 가족묘지 앞으로 조망이 좋아
가야할 산줄기와
좌쪽으로 높은 매봉 깃봉 사자바위산 산줄기를 바라보며
고시레도 하고 힘도 비축한다
83.4 10.6
학두봉 : 13:15 13:55출발(40분 휴식)
멋진 비포장길은 계속되고
동백꽃이 가끔 피어 방긋이 인사를 올리는
멋진 동백 가로수길로 시나브로 내려가 시나브로 올라
삼각점이 있는 송신탑이 보이는 79.5봉 정상을 오르지 않고
우쪽 사면길로 길은 이어진다
민가1채 지나 ㅜ자길 밭앞에 이르고
밭을 가로질러 내려가다보니
길이 정서쪽으로 내려가 육거리로 가는 것이 아니라
815지방도로 하마정 인근으로 내려가
할수 없이 도로따라 육거리쪽으로 가다가 보니
도면상 육거리는 절개지 절벽이라 오를수 없을 것 같아
상마1리버스정류장 상마삼거리를 지나(50, 11.3) : 14:15
신1번국도 새로 뚫린 육교 밑으로 나가
상마마을 바로 앞에서 우로 올라
고갯마루로 추정이 되는 곳에 이른다
육거리인근 상마정마을 : 14:30
민가 옆 묘지로 올라 밭에서 길이 없어진다
밭끝에서
넓적한 돌들이 있는 억새 가시 풀 무성한 곳으로 오르는데
아마도 고인돌이라 금줄도 치고 목책난간줄도 만들었으나
관리를 하지 않아 그런 몰골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부디 잘관리가 되길 바래본다
대숲 경계 비포장길로
17
평장묘지가 있는 절개지를 오르다가 뒤돌아본
승달산 사자바위산 매봉의 하늘금이 오지다
14:50
ㅜ자경운기길이 나오고 : 14:55
우쪽으로 잠깐 가다 삼거리가 나오고
좌로 드너른 밭을 지나
ㅓ자경운기길 삼거리 : 15:05
대숲길을 지나
상곡봉으로 추정이 되는 삼거리길이 나오고
우로 약5m 정도 오르면
18
보도블럭이 깔린 헬기장이
부섬산 상곡봉 정상이다
정면으로 보이는 드너른 바다건너 산줄기는 섬이 아니라
해제지맥에서 갈려나간 운남면으로 가는 산줄기로
그 앞바다의 윤슬의 모습이 그리 아름다울수가 없다
153.1, 13
부섬산 상곡봉 : 15:25 15:40출발(15분 휴식)
살ᄍᆞᆨ 뒤돌아 직진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예쁜 송신탑을 지나
등고선상120m지점 삼거리에 이르러(13.4km) : 15:50
좌쪽으로 잠시 내려가면 너른묘지에서 그길은 끝난다
길은 없지만 좌쪽 단맥능선으로 잠깐 오르면
영진지도에서 말하는 122.7둔덕으로 올라섰다 : 15:55 16:00출발(5분 휴식)
좌우로 가는 묵은 경운기길을 만나고 : 16:05
우로 내려가는데 대숲밀림을 만나서
더 이상 능선을 가늠할수 없게 되어
좌쪽 얼마전에 지나간 상마정마을을 바라보며
넘의집 과수원으로 내려가며
우로 빙돌아 다시 대숲으로 들어가며 마루금을 찾아간다
개활지가 나오고 교회 십자가를 목표로 내려가다가
분홍색건물 아마도 유치원 건물인듯한 건물
우로 여전한 개활지로 교회 십자가롤 보며 내려가다 보니
그 교회는 소명교회이며 교회 뒤 묘지로 내려가다가
우사면으로 경운기길이 나오고 그길따라 내려가면
교회에서 능선을 고집해서 내려간 고갯길에 이르고
10여m 가면 갈래길이 나오고
고갯길 사거리에서 만나게 된다(50, 14.4) : 16:30
우로 오르다가
삼거리(사거리)(70, 14.8) : 16:40
가끔 민가가 한 채씩 나오는데
송아지만한 백구를 풀어놓고 나몰라라 하니
밥값은 하겠다고 난리부르스를 추니
갈수도 없구 안갈수도 없구 죽을 맛이다
ㅎㅎ가다가 보니
이길이 서해랑길 한코스인 갑다
삼거리 공터 : 16:45
좋은 길은 좌쪽으로 가고 직진으로 내려가며 묘지서 길은 끝나고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곳을 뚫고 나가는데
죽을 맛이다
풀무성한 5급길이 나오고 : 16:50
어벌쩡한 통정대부 제주양씨묘지에서
좌로 남성저수지가 예쁘게 내려다보이고
능선 좌쪽 사면은 전부 밭이거나 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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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내산을 바라보며
잘룩한 등고선상50십자안부로 내려섰다(15.3) : 17:00
펑퍼짐한 잡목숲 85.3봉 망내산 : 17:10 17:15출발(5분 휴식)
망산길32-5민가 쥔장한테 양해를 구하고
집마당을 통과해 능선 좌사면으로 이어지는
동네 한가운데길로 가다가
청계서부교회 앞으로 나가
825번지방도로를 만나게 되고
좌로 잠깐 가면 능선으로 이어지는 콘크리트포장길로 간다
30, 16.2
825번지방도로 망산고개 삼거리 : 17:30
등고선상40십자안부에 이르면 : 17:35 17:40출발(5분 휴식)
우아래로는 바닷가마을인 광석마을이 내려다보이고
삼거리서 직진
사거리에 이르고(50, 17) : 17:45
우사면 묘지로 올라
50둔덕을 넘어가는데(17.45) : 18:00
가시 잡목 넝쿨 등 이 죽을 맛이다
결국 능선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우측 아래 바닷가 옆으로 가는 비포장길로 내려가
20
아름다운 서해 낙조를 바라보며 모처럼만의 낭만을 즐긴다
좌쪽으로 마루금 절개지를 통과해
협성골마을 너른 1차선 도로에 이른다
(30, 17.8)
협성골마을 도로 : 18:15
너른 1차선 도로를 따라가는 것이 마루금이다
우쪽 바닷가마을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
50봉 좌쪽 사면으로 길은 이어지고
동명원으로 내려가는 ㅓ자삼거리에 이르고(50, 18.5) : 18:25
좌쪽 송신탑으로 가는 길이 있는 곳에서
바로 그 송신탑쪽으로 진행을 해야 작은넘어산으로 가는 능선이지만
30, 18.7
복길리고개1 : 18:30
밤이 도적처럼 들이 닥치고
야산줄기를 밤에 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할 일이요
그래서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도로따라 가기로 하고
엄청나게 큰 복길리마을 한가운데 삼거리에 이르고
우쪽 바닷가로 돌출한 나리산은 눈으로만 가고
복길리 삼거리 : 18:35
시나브로 올라 복길리고개2에 이르고(19.2) : 18:40
우쪽 묘지로 망막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지만
밤이 되었으니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헤치고 오를방법이 없어
그냥 좌쪽 사면으로 나있는 도로를 따르기로 한다
복길방조제 다리앞
복길로432집 앞에 이르고
우쪽 동네길 한가운데로 나가면 가란리 바닷가 마루금이다
이후 도로따라가 해비치나루 관광펜션 뒷동산
마지막 둔덕 2개를 넘어 돌출한 육지 끝에서 산줄기는 끝났다
가란리 육지끝 : 19:00
다시 뒤돌아나와
복길로432 아주 작은집 앞
복길방조제 다리 앞(20.8) : 19:20
김제에 내려와 있던 친구가 데리러 온다고 했는데
아직은 도착을 안해 언제올지 모르는 상태라
가만히 있기도 그렇고 해서
복길방조제를 넘어서 825번지방도로를 따라
금동마을 왕산로544집 앞에서 친구를 만나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 금동마을 왕산로544집(22) : 19:40
그후
친구와 통화가 되고
집 앞 주차장 같은 공터에서 기다리고 있으려니
차박에 필요한 용품을 잔뜩 실고 온 친구와 만나
목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곱창전골로 저녁을 하고
마트에서 시장을 봐와 모텔안에서
밤세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상사 이야기로 밤을 지세운다
[영산]상곡단맥종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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