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강원대 교수님
삼척캠퍼스에서는
금번 교무위원회의 어처구니 없는
결정에 강력히
항의하고 있습니다.
첨부사진과
같이 "현수막"및
"성명서
포스터"를 캠퍼스내에 다수
부착하여 저희들의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참고로
1월7일
삼척캠퍼스 부총장실을 찾아가서 강력한 항의 및 사퇴요구를 하였습니다.
삼척캠퍼스
부총장은 1월12일(화)일까지
거취를 분명히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삼캠 부총장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대위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교수님들의
총의가 관철 될 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삼척캠퍼스의
활동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원대학교
삼척도계 캠퍼스 교수협의회,
삼척캠퍼스
평의원회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포스터 및 성명서” 게첨(2016. 01.08)
1. 포스터 교내 10여게소 게첨
2. 항의 성명서 포스터 각 건물입구에 부착
성 명 서
- 교수 총의 짓밟은 교무위원은 대학을 떠나라 -
1월6일 교무회의에서 교무위원들은 대학의 지성과 양심을 저버린 처참한 결정을 하였다. 전체교수회의에서 의결된 총의를 대의기구이며 요식행위에 불과한 교무회의에서 부결(찬성8, 반대25, 기권4)하였다. 이것은 자신들의 권한을 넘어선 명백한 직권남용이며 대학민주에 대한 폭거이다. 지성의 전당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였다는 것은 심히 부끄러울 뿐 아니라 이를 지키지 못한 우리들의 노력이 한스럽다.
교무위원회에서 부결된 내용은 직선제 간선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대학의 근간을 뒤흔드는 더욱 본질적인 문제인 것이다. 우리는 지난 12월 30일 전체교수회의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교무위원 전원이 참석하고 교무회의 수장인 부총장이 회의를 진행했다. 이러한 회의결과를 스스로 뒤집은 행위는 자기 부정을 넘어 동료교수를 능멸하고 스스로 대학구성원인임을 부정한 일이다.
헌법정신과 대학지성을 해치는 이러한 행위는 조폭의 행태와 전혀 다른 바 없다. 먹잇감을 위해 시정잡배와 같이 두목에 굴종하고 단순하게 움직이는 행동대원임을 일부 교무위원들 스스로 자인한 것이다. 그들에게 대학의 지성, 대학민주화라는 말은 사치스러운 말이다. 이들은 스스로 대학인이기를 거부하였다. 이들은 더 이상 대학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언제라도 집단패거리의 이익을 위해 나팔수나 거수기가 되어 대학의 기본정신을 침탈하는 행위를 부끄럼 없이 자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는 엄중히 선언한다. 헌법정신, 대학의 정신과 지성을 지키기 위해 이들과 함께 할 수 없음을 명백히 선언한다. 이들이 스스로 대학을 떠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대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이들에게 강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하는 당위성을 갖고 있다. 이들이 대학에 있는 한 우리는 국민의 대학을 지킬 수 없음이 명백히 밝혀졌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대학의 전 구성원 모두가 대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지성이 되어 줄 것을 호소한다.
우리는 역사적인 기록을 위해 교수들의 총의를 저버린 삼척캠퍼스 교무위원들의 명단을 밝힌다.
배재홍 부총장, 이정우 교육지원처장, 전일우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문태영 보건과학대학장, 홍상희 디자인스포츠대학장, 노효련 지역협력본부장, 변형기 정보화본부장, 김홍구 행정본부장.
2016년 1월 7일
강원대학교 삼척⦁도계 캠퍼스 교수협의회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평의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