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제9구간 산행기 피재-두타산-삽당령 일 시: 2008.5.10 - 5.11.일 시작-2008.05.10.04:46 피재(삼수령) 종료-2008.05.11 10:29 삽당령 참 가: J3 CLUB 1차 대간 팀 14명 거 리: 순수정맥거리 71km 소요시간: 전체소요시간 25:42[이동시간 20;00분, 정지시간 05:42분] 이동속도: 전체평균 2.6km.[휴식포함] 이동평균속도 3,3km
산행구간:피재(삼수령)-[1,3km/20분]-새목이재-[1,8km/32분]-노루메기임도-[1,6km/30분]-956m-[1.3km/23분]-건의령-[1,1km/20분]-푯대봉우측-[1,5km/30분]-961m-[1km/20분]-1012m-[1,1km/20분]-1017m-[990m/18분]-1055m-[960m/17분]-구부시령-[740m/14분]-덕항산-[1,7km/31분]-환선봉-[1,3km/20분]-자암재-[2km/40분]-창고-[1km/20분]-큰재-[4,1km/1:15분]-황장산-[580m/10분]-댓재-[770m/16분]-햇댓등-[1,6m/30분]-1028m-[1,8km/38분]-통골목이-[2km/45분]-두타산-[1,7km/30분]-박달령-[1,9km/45분]-청옥산-[900m/15분]-연칠성령-[1,2km/25분]-고적대-[2,4km/45분]-갈미봉-[3,9km/1:20분]-이기령-[950m/22분]-상월산-[1,7km/35분]-원방재-[2,1km/45분]-1022m-[4,9km/1:40분]-백봉령-[4,6km/1:30분]-생계령-[2,6km/45분]-931m-[1,6km/30분]-고병이재-[2,4km/40분]-석병산-[1,5km/30분]-두리봉-[4,2km/1:23분]-삽당령 기상개황: 5월10일 구름 많음. 북동-남동풍. 최저4도. 최고12도. 5월11일 구름 많음. 북동-남동풍. 최저2도. 최고11도. 준비물: 카메라. GPS. 핸드폰. 헤드랜턴2. 손전등. 칼. 약품(트로나인).스틱2개. 장갑1, 양말4개. 모자. 배낭카바. 필기구. 대일밴드. 휴지. 스푼. 방수,방풍자켓. 여벌옷 1벌. 예비전지: AA10개. AAA6개. 핸드폰용1. 카메라용3. 복장: 상의 윈드스토퍼 재킷. 쿨 맥스 반소매셔츠, 춘추하의. 식사 및 간식-물3L. 바나나우유4개. 오렌지 쥬스팩6개. 약과1봉. 빵6개, 사과4개. 이온음료1병. 출발 2008.05.09일 21:30분 출가하여 공덕동에 사는 큰딸 아이가 왔다가 저녁 식사 후 돌아가는 길에 공덕동까지 태워다 달라고 한다. 영등포까지 태워 주겠다는걸 차가 밀려 버스로 가는 편이 빠르기 때문에 그만두라 하고 버스로 영등포역에 도착하니 22:10, 열차출발 시간까지는 1시간이 넘게 남았다. 오늘은 열차표예약이 조금 늦어 서울역 출발열차를 예매하지 못하고 영등포역에서 출발하는 23:17분 열차를 예매하여 이곳으로 오게 된 것이다. 역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월요일이 석탄일이라 연휴가 길기 때문이다. 야지수님이 캔 커피를 사서 하나씩 나누어준다. 마시고 조금 기다리니 마지막으로 산적이 도착. 열차표 할인을 받고 나니 23:14분, 바로 개찰구 앞으로 이동. 시간이 다되어가나 개찰은 시작되지 않는다. 23:15분 출발하는 열차를 잘못 탈까봐 그 열차가 출발하고 개찰구를 연다. 열차는 영등포역 출발이 아니고 용산역 출발이었다. 열차엔 이미 많은 승객들로 서서가는 승객들도 많다. 좌석을 찾아 않았다. 열차가 지난번 보다는 20여분 늦어진다. 조치원에서 기다리는 팀원들이 열차시간이 되어도 도착을 안 하니 전화가 왔다. 사정을 설명하였다. 00:40분경 조치원도착하여 팀원들 서로 인사를 나누고 피재로 출발. 피재까지는 3시간이 넘게 걸리는 먼 거리이다. 피재 근처에 잠시 정차하여 용변을 보고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피재에 도착하니 대구, 부산 팀들이 도착하여 기다리는 중이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바로 출발에 들어간다. 산행기록 피재935m 2008.05.10 04:46 N37 13.297 E128 59.226 날씨는 좋다. 다만 바람이 조금 세게 분다. 반소매 티셔츠 위에 바람막이 재킷을 입고 출발하려니 GPS가 활성화 되지 않아 시간이 걸린다. 모두 앞서 출발하고 나는 GPS가 위성 신호를 다 잡을 때가지 5분쯤 기다린 후 출발했다. 부지런히 따라가나 앞선 팀원들의 후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5분쯤 부지런히 따라가니 후미가 보이고 임도를 따라간다. 삼수령 기념비에서 770m,7분,6km/h 진행하니 표지목-1이 나타나고 삼수령800m. 건의령5,7km로 표시되어있다. 도로에서부터 거리를 계산하면 정확한 표시이다. 표지목을 지나 잠시 956m봉을 올랐다가 내려서면 노루메기 임도를 지난다. 지역의 평균고도가 높아서인지 등산로 주변이 이제 어린 산나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참취, 덕취, 참나물, 둥굴레 등 다양한 종류들이 보인다. 올해부터는 봄철 산나물채취를 금지시켜 이미 단속이 시작되었다. 956봉에 올라서서 바람막이 옷을 벗어 배낭에 넣고 반소매셔츠 바람으로 진행한다. 그런데 팀원모두 긴소매 셔츠이고 나만 홀로 반소매이다. 바람이 조금 차나 몸에 열이 나며 시원하게 느껴진다. 961m삼각점 2008.05.10 05:11 N37 13.916 E128 59.564날이 밝아오자 산새들의 지저귐이 귀를 즐겁게 한다. 헤드랜턴을 꺼도 길이 잘 보여 벗어 주머니에 넣고 진행한다. 지난주 감기가 시작되어 기침이 심하게 나고 머리가 지끈거렸는데 아무래도 더 심해질 것 같다. 등산로는 안개에 숨어있고 대간 팀들의 발걸음은 가볍게 안개 속을 뚫고 진행한다. 피재에서 961m삼각점까지1,6km.25분.4km/h 소요. 표지목-2 878m 2008.05.10 05:24 N37 14.384 E128 59.495 961m봉삼각점을 지나 완만하게 내려섰다가 조금 올라서면 표지목이 나온다. 표지목는 건의령3,7km. 삼수령2,8km로 표시되어있다. 표지목2를 지나 250m쯤 진행하면 905봉이 나오는데 정상을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트래버스 하여 통과한다. 새목이재855m 2008.05.10 05:32 N37 14.661 E128 59.506 이 구간 등산로는 잘 정비가 되어있어 걷기 좋은 산책로 같다. 50분도 안되어 3,5km를 온 것이다. 새목이재에도 표지목이 서있다. 건의령3km,삼수령3,5km로 표시되어있다.
새목이재에서 완만하게 고도를 높여가다가 보니 960,2m봉에 이른다. 정상에는 사각형 표지목이 서있으며 표시내용은 지역좌표가 표시되어있다. N 37 14.526 E128 59.405 이라 표시되어있다. 표지목-2에서 이곳까지 650m,8분,5km/h 소요. 956m봉 2008.05.10 05:53 N37 15.387 E128 59.489 960,2m봉에서 이곳까지 완만한 능선 길로 이어지며 970m,12분,5km/h 소요. 이곳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90도 꺾이며 690m,8분,5km/h 조금 가파르게 내려가면 표지목-3이 나타난다. 표지목에는 삼수령6km. 건의령 500m로 표시되어있다. 건의령858m 2008.05.10 06:11 N37 15.703 E129 00.204 표지목3을 지나 건의령까지는 거의 평탄하게 진행한다. 건의령에 내려서니 우측은 도로가 좁긴 하나 포장이 되어있고 좌측도로와는 연결이 안 되었는데 머지않아 연결 될 것 같다. 건의령에는 표지판이 있는데 한의령으로 표시되어있고 피재6km. 구부시령6,8km로 표시되어있다. 생태복원안내판과 한의령-큰재까지 등산안내판이 있다. 956m봉에서 건의령까지 1,7km.17분,5km/h 소요. 푯대봉갈림길1016m 2008.05.10 06:36 N37 16.227 E129 00.474 건의령에서 오르막길을 완만하게 오르며 고도를 높여가고 1016m에 이르면 푯대봉 갈림길에 선다. 푯대봉갈림길 표지판이 있고 한의령1,1km. 구부시령5,7km. 푯대봉0,1km로 표시되어있다. 이곳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90도 꺾이며 내려간다. 푯대봉은 직진하여 120m를 진행하면 폿대봉 정상에 이른다. 앞 선 팀원 몇 명은 푯대봉 정상을 보기위해가고 나와 반쯤 되는 팀원들은 바로 마루 금을 따라 진행한다. 이곳 능선길 부터는 멋진 노송들이 자주 보인다. 1,5km.22분,4km/h 진행하면 961m봉을 지나고 다시 이곳 정상에서 370m를 내려서면 좌측에 벌목된 지역이 나오는데 목장철책이 설치되어있다. 안부에서 1012봉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1012m봉 2008.05.10 07:19 N37 16.989 E129 00.396 이 구간의 오르막길의 대부분은 토사방지를 위한 나무계단이 설치되어있다. 이곳도 예외가 아니다. 나무계단이나 돌계단은 아무것도 없는 오르막에 비하여 상당히 힘이 많이 든다. 능선에 올라서서 큰 고도차가 없는 작은 오르내림을 두 번 반복하고 나면 구부시령에 이른다. 푯대봉갈림길에서 1012m봉까지 2,6km.44분,3km/h 소요. 구부시령979m 2008.05.10 08:10 N37 18.119 E129 01.037 구부시령에는 구부시령유래설명과 등산로 거리 표지판이 있다. 옛날 이곳 동쪽 한내리에 한 여인이 혼인하고 나면 남편이 죽고 하여 아홉 남편을 모시고 살았다는 전설이 있어 구부시령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무덤 비슷한 돌무더기가 있다. 이곳에서12분 휴식. 한의령6,8km. 덕항산1,1km표시. 1012봉에서 이곳까지2,9km.59분.3km/h 소요. 덕항산1071m 2008.05.10 08:46 N37 18.529 E129 00.755구부시령을 지나 다시 오르막으로 이어지며 290m쯤 가파르게 올라서면 덕항산 정상에 이른다. 정상에는 태백시청 산악회에서 세운 표시석이 있다. 덕항산을 옛날에는 덕메기산 이라고 불렀다고 하는 유래 안내판이 서있으며 산불감시탑과 삼각점이 있다. 3분간 휴식 기념사진 촬영. 구부시령에서 1,1km.20분.3km/h 소요. 덕항산을 지나 340m를 진행하면 헬기장이 나온다. 덕항산 안내판에는 구부시령1,1km. 쉼터0,4km로 표시되어있다. 쉼터-1 1041m 2008.05.10 08:54 N37 18.692 E129 00.606덕항산 정상에서 400m,5분,4km/h 진행하면 쉼터가 나온다. 1차대간 종주 시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간 기억과 식수가 모자라 홍수염 아우가 철 계단을 따라 150m정도 내려가 물을 받아온 기억이 있다. 타원형 표지판이 서있고 표지판에는 덕항산0,4km. 환선봉1,4km. 예수원, 골말1,9km로 표시되어있다. 환선봉1080m 2008.05.10 09:18 N37 19.115 E129 00.057 1쉼터를 지나 환선봉까지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며 우측 아래로 환선굴 까지 이어지는 진입로가 내려다보인다. 날씨가 좋아져 때로 안개가 벗겨지며 주변조망이 된다. 정상에는 환선봉표시석이 있다. 타원형 안내판에는 헬기장0,7km. 환선굴3,3km. 덕항산1,4km. 골말3,4km 로 표시되어있다. 쉼터에서 환선봉까지 1,3km,23분,3km/h 소요. 헬기장-1 934m 2008.05.10 09:32 N37 19.379 E128 59.930 환선봉에서 완만한 내리막을 690m, 13분, 3km/h 진행하면 넓은 공터인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은 다른 곳과 달리 바닥에 시멘트 표시가 없이 파란 풀밭에 덮여 있다. 자암재943m 2008.05.10 09:45 N37 19.651 E129 00.088 헬기장에서 다시 오르막으로 300m올라서면 능선위에서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90도 꺾이며 완만하게 내려서며 자암재에 이른다. 헬기장에서 자암재까지 720m,12분,3km/h 소요. 자암재 표지판에는 큰재3,4km. 헬기장0,8km. 환선굴1,7km로 표시되어있다. 1058m봉 2008.05.10 10:22 N37 20.382 E129 00.648 자암재에서 다시 오르막으로 올라서면 1038m봉을 지나고 1차 대간 종주 시 햇볕이 너무 뜨거워 이곳에서 선크림을 홍수염 아우가 발라주었던 기억도 있다. 왼쪽으로 고랭지 채소밭이 보이고 광동댐 수몰민 이주민마을도 보인다. 밭가를 다라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휘어지며 잠시 농로를 다르다가 봉우리 물탱크를 바라보며 밭가로 가파른 경사를 올라간다. 정상엔 대형 물탱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마루금은 정상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며 잠시 내려서고 밭가의 농로를 따라가며 큰재까지 임도를 따라간다. 큰재1001m 2008.05.10 10:36 N37 20.878 E129 00.542 물탱크를 지나 내려서서 큰재로 오르는 길에 노란 민들레가 농로를 점령하고 있다. 길가엔 산나물을 뜯으러온 인근 주민들의 차가 여러 대 서있다. 1차 대간 종주 시 큰재를 못 찾아 이곳에서 40분간을 헤매다가 농사일하는 농부에게 얼음물을 얻어 마신 기억이 있다. 큰재에 이르니 역시 승용차와 화물차가 서있고 산나물 채취꾼들이 점심식사를 하려고 자리를 펴고 있다. 우리도 이곳에서 16분간 휴식하며 간식을 먹고 출발했다. 큰재에서 860m,14,4km/h 완만하게 올라서면 헬기장-4 1067m N37 21.220 E129 00.877봉에 올라선다. 1058봉에서 이곳까지1km.13분,5km/h소요. 이곳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에는 황장산4,4km. 댓재5km로 표시되어있다. 1059m삼각점 2008.05.10 11:20 N37 21.693 E129 00.754 헬기장-4에서 950m,13,4km/h 진행하면 1059m 삼각점[삼척310]이 있는 봉에 이른다. 대정푸른솔 산악회에서 1059m봉이라 종이코팅표지를 나무에 묶어 놓았다. 큰재에서 이곳까지1,8km.29분.4km/h 소요. 황장산1069m 2008.05.10 11:57 N37 22.834 E129 00.879 1059m봉을 지나 다시 두 개의 1010m봉을 넘어 잠시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올라서면 황장산 정상에 이른다. 정상에 청타산악회에서 세운 작은 정상 표시석이 있다. 표시석에는 상부에 황장산이라 표시되고 정면 좌측에 두타산1:30분. 우측에 댓재1:30분으로 표시되어있다. 1059m봉에서 이곳까지2,4km.37분.4km/h 소요. 댓재816m 2008.05.10 12:16 N37 23.097 E129 00.768 황장산에서 댓재로 조금 가파르게 내려간다. 댓재에 내려서면 도로개통기념비와 세계적인 동굴관광도시라는 탑이 서있다. 버스와 승합차가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다. 모두 도착 후 기념사진을 찍고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밤과 국을 받아 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하고 나니 50분이 훌쩍 지나갔다. 다시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한다. 다행이 이곳에는 산불감시원이 없다. 황장산에서 댓재까지590m.12분.3km/h 소요. 들머리에 두타산산신각이 있다. 산신각을 지나 480m,9분,3km/h 올라서면 우측에 둥그런 울타리처럼 돌이 쌓여있는 제단이 보인다. 이곳 지역은 노송이 멋진 자태를 보이는 지역이다. 수령이 수백 년 씩 됨직한 훌륭한 소나무들이다. 산림욕장으로도 정말 좋은 곳이다. 조금은 가파르게 790m,16분,3km/h 올라서면 햇댓등 정상에 이르고 마루금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90도 꺾이며 가파른 너덜 길을 내려선다. 1020m삼각점 2008.05.10 13:58 N37 24.063 E129 00.277진행할 두타산의 연결능선들의 웅장한 자태가 벗겨지는 안개사이로 장쾌하게 들어나 보인다. 멋진 노송들은 능선들의 품위를 더해주는 듯하다. 1020m봉에서 내려다보이는 능선은 파도를 타는 것 같이 아름답게 보인다. 이곳에서 6분간 휴식. 삼각점이 있다[443재설 건설부776] 햇댓등에서 이곳까지2km.40분,3km/h 소요. 통골재977m 2008.05.10 14:25 N37 24.745 E129 00.510 1020봉을 지나 1016봉, 1014봉을 넘어 조금 내려서면 통골재에 이른다. 이재에는 청타산악회에서 세운 표시석이 있다. 통골 정상. 두타산1:30분. 댓재1:30분으로 표시되어있다. 정상이라고 부르기는 그런 평범한 재이다. 1020m에서 이곳까지 1,5km.20분.4km/h 소요. 안내표지판에는 두타산2,2km. 햇댓등3,6km. 통골하산길로 표시되어있다. 1241m 2008.05.10 14:53:30 N37 25.048 E129 00.120 통골재를 지나 이제부터는 두타산을 향하여 오르는 본격적인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선두에선 야크 아우가 무척 바르게 올라간다. 속도위반이다. 3km/h 가 넘는 속도이다. 뒤따라가 올라가는 내가 힘들어 보였는지 바랭이님이 물 한 모금 마기고 가자고한다. 1241봉을 170m앞에 두고 7분간 휴식. 잠시 쉬는데 후미까지 모두 도착 함께 휴식을 마치고 올라서니 1241m봉 정상인데 정상엔 봉분 옆을 돌로 쌓은 김해김씨 묘지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통골재에서 이곳까지 900m,20분,3km/h 소요. 두타산1353m 2008.05.10 15:16 N37 25.595 E129 00.2731241m봉을 지나 오름은 꾸준히 이어지고 상부로 오를수록 키 작은 나무들이 나타난다. 고온이 낮아서인지 아직 철쭉은 피어나지 못했다. 바람이 조금은 잦아져 잠시 휴식을 취한다. 정상엔 헬기장이 잇고 묘지가 한 기가 있으며 동해시 자연보호지도위원회에서 세운 정상표시석이 있다. 삼각점을 발견치 못했다. 1241m봉에서 이곳까지1,2km.22분,3km/h 소요. 1169m 2008.05.10 15:54 N37 25.835 E128 59.576두타산에서 조금 가파르게 내려선 다음 완만하게 올라서면 1169m봉에 이른다. 이곳에서 8분 휴식. 두타산에서 1169m봉까지 1,2km.32분,2km/h 소요. 박달재1167m 2008.05.10 16:08 N37 26.037 E128 59.055 1169m봉에서 박달재까지는 완만한 능선길이다. 받달재에는 안내표지목이 서있고 표시내용은 맨 위에 동해시 [무릉계곡 박달재] 그 아래 판에는 두타산 약2,3km. 다음 판에는 청옥산 약1,4km. 무릉계곡관리소 약5,6km로 표시되어있다. 1169m봉에서 이곳까지 1,2km.41분,2km/h 소요. 박달재를 지나 오르막이 시작되며 청옥산 아래에서 좌측으로 조금 휘어지는데 240m,4분,3km/h 진행하면 문바위재1173m 16:12 N37 26.017 E128 58.883를 지난다. 문바위재에는 안내 표지판이 있는데 청옥산1,1km.두타산2,5km. 번천하산길이라 표시되어있다. 청옥산1403.7m 2008.05.10 16:36 N37 26.081 E128 58.362 문바위재를 지나 청옥산 정상까지 오름도 상당히 가파르다. 문바위 안내판에는 1,1km라 했는데 실제거리는 1,8km,52분,2km/h 나 소요되었다. 정상 조금 아래 샘이 있는데 물이 부족하려 받으러 갔던 팀원들에 의하면 수량이 적은 편이라고 한다. 강수량이 적어서 줄어든 것인가 보다. 정상에는 표시석,삼각점[임계422], 안내판, 비상 구급약 상자와 무선중계시설이 있다. 이곳에서 13분간 휴식. 연칠성령1242m 2008.05.10 17:13 N37 26.530 E128 57.888 청옥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890도 꺾이며 급경사로 내려간다. 1,2km.22분.3km/h 내려가면 연칠성령에 이른다. 연칠성령 유래 안내판과 안내표지목이 서있고 청옥산1,3km. 고적대1km로 표시되어있다. 이곳을 지나 100m즘 더 올라가면 1244m 정상이고 능선 길을 550m쯤 진행 후 고적대를 향하여 가파르게 올라간다. 고적대1353,9m 2008.05.10 17:36 N37 26.804 E128 57.458고적대로 오름길은 상당히 급경사고 바위구간도 있어 조심해야할 곳이다. 고적대 정상에 오르니 진달래가 이제 한창 피고 있었다. 정상에 오르니 표시석과 안내표지목이 있다. 안내표지목에는 청옥산2,3km. 괘병산2,5km로 표시되어있다. 고적대 안내판에는 동해,삼척,정선의 분수령을 이루는 산 이라했고 두타, 청옥 과 아울러 해동삼봉이라 불렸다고 한다. 연칠성령에서 이곳까지960m.23분.2km/h 소요. 고적대에서 200m를 내려와 바람이 없는 곳에서 10분간 휴식. 고적대에서 내려서서 1,3km.37분,2km/g 진행하면 1282m봉 앞에서 좌측으로 트래버스 하여 통과한다. 갈미봉1260m 2008.05.10 18:37 N37 27.785 E128 58.293고적대에서 1282봉을 지나고 계속 완만하게 능선을 진행하다가 갈미봉정상으로 약간 올라선다. 이 지역은 동고서저로 동쪽은 거의 절벽 수준이나 서쪽은 부드럽고 완만한 형상이다. 고적대에서 이곳까지 2,5km.59분.3km/h 소요. 대구K2산악회에서 갈미봉표시를 작게 만들어 나무에 붙여놓았다. 샘터1044m 2008.05.10 19:10 N37 28.383 E128 59.161 갈미봉에서 조금 가파르게 내려서고 다시 완만한 내리막 능선으로 1,9km,45분,3km/h 진행하면 나무벤치가 있는 쉼터가 나오고 바로 좌측에 샘터가 있다. 수량은 풍부하지 않으나 그런대로 식수보충이 가능하다. 식수가 부족한 팀원들이 식수를 보충하고 간식을 먹고 13분간 휴식하였다. 어둠이 짙어져 헤드랜턴을 착용하고 출발. 샘터에서 860m를 진행하면 바닥에 돌을 깔아 잘 정비된 돌길이 나온다. 이기령까지 평평하고 좋은 숲길로 이어진다. 이기령827m 2008.05.10 19:56 N37 29.165 E128 59.383 이기령에 내려서니 좌측에 임도가 나오고 쉼터가 만들어져 있고 벤치가 있고 안내 표지판이 서있다. 표지판에는 백봉령10,1km. 고적대6,6km로 표시되어있다. 다시 우측 숲길로 들어서니 오르막이 시작되고 나무계단이 나오기 시작한다. 샘터에서 이기령까지2km,33분. 4km/h 소요. 970,3m상월산 2008.05.10 20:16 N37 29.584 E128 59.097 소나무 숲 사이로 동해에 시가지와 어선들의 불빛이 간간히 보이기 시작한다. 어둠속이라 선두의 발걸음만 따라 올라서다보니 상월산 표지판과 삼각점[임계423]이 있는 곳에 이른다. 헬기장도 있으며 표지판에는 백봉령9,1km. 이기령1km로 표시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이상하다. 1차 종주 시 상월산은 상당히 고도가 높고 죽은 소나무위에 나무로 만든 상월산 표지판이 걸려있었는데 하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오르막을 올라간다. 이기령에서 이곳까지1km.25분.2km/h 소요. 상월산980m 2008.05.10 20:38 N37 29.671 E128 58.779 상월산 표지판이 있는 정상에서 340m를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으로 올라서면 본래의 상월산 정상이 나온다. 죽은 소나무위에 걸려있던 상월산 표시판은 없어졌으나 고도로 보아도 이곳이 상월산 정상이 되어야 맞는 것 같다. 970.3m상월산에서 이곳까지570m, 15분, 2km/h소요. 원방재737m 2008.05.10 21:04 N37 29.707 E128 58.203 980m상월산 정상을 지나 원방재로 내려서는 길은 주의를 해야 한다. 잘못하다가는 계곡을 건너는 길로 원방재까지 내려서게 된다. 1차 종주 때 올바른 마루 금을 찾지 못해 이 길로 내려섰었는데 지금은 대간길이 아주 잘 정비되어 조금만 주의하면 올바르게 진행 할 수 있다. 상월산 정상에서 790m,16분,3km/h를 진행하면 우측으로 꺾이며 내려서고 바른 마루 금을 진행하는 것이다. 중간에 우측으로 난 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계곡을 건너게 된다. 상월산980m에서 원방재까지1,2km.26분. 3km/h소요. 원방재에는 산림청에서 세운 백두대간 안내판이 서있다. 백봉령까지7,09km. 고적대까지 10,17km로 되어있다. 원방재에서 5분간 휴식. gps배터리교체. 1022m봉 2008.05.10 22:09 N37 30.367 E128 57.949 원방재를 지나 오름은 꾸준히 이어지고 안개가 심하게 낀다. 뒤에 오는 후미 팀원들의 랜턴 불빛을 확인하며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며 진행한다. 1022봉을 240m정도 앞에 두고 후미와 너무 거리가 벌어져 기다린다. 후미까지 다 올라오고 나서 10분간 휴식. 1022봉에 헬기장이 있다. 헬기장에 이르러 모두 졸음이 온다고 10분간 눈 좀 붙이고 가자고한다. 그러나 앞선 나와 바랭이, 갱비는 그냥 진행하는 게 좋겠다고 하니 전대장이 우리보고 먼저 가라고 한다. 원방재에서 이곳까지 2,2km.59분.2km/h 소요. 987,2m삼각점 2008.05.10 22:48 N37 31.063 E128 57.869 1022봉에서 가파르게 돌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안부를 지나 다시 완만하게 올라서면 987,2m 삼각점[구정437]이 설치되어있는 봉에 이른다. 이곳부터는 부지런히 내려간다. 1022봉에서 이곳까지1,3km.33분, 2km/h 소요. 쉼터-1 832m 2008.05.10 23:41 N37 32.389 E128 58.079 우측으로 보이는 달빛이 흡사 백열전구를 켜놓은 것같이 보인다. 부지런히 863m봉과 832m봉을 넘어 다시 쉼터가 있는 832m봉에 올라선다. 벤치가 설치되어있고 조망도 좋아 보이는 곳이다. 이제 백봉령을 넘는 자동차소리가 들린다. 쉼터를 지나 210m,3분,3km/h를 내려오면 송전탑이 나온다. 987,2m 삼각점에서 이곳까지3,1km.52분,4km/h 소요. 백봉령787m 2008.05.10 23:49 N37 32.519 E128 57.888 철탑을 지나 임도 같은 길을 가파르게 내려서니 드디어 백봉령에 이른다. 길가에 차 한 대가 서있다. 우리가 내려서자 차에서 누군가 내린다. 구름할배님이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조금 있으니 버스 기사와 승합차 아저씨가 우리에게로 왔다. 후미까지 내려오려면 시간이 20분쯤 늦을 것이라 이야기하고 기념사진을 한 컷 찍고 버스로 갔다. 버스에서 20분정도 기다리니 후미 팀들이 모두 내려온다. 식사를 시작한다. 먼저 삶은 돼지고기를 꺼내어 잘라놓고 내가 준비해간 병풍취에 된장으로 쌈 싸서 먹는데 맛이 아주 좋다. 이때 구름할배님이 준비해 오신 통닭과 맥주, 소주, 수박으로 배를 채우고 나니 정작 밥을 먹은 사람은 바랭이님뿐이다. 식사 중 전대장이 내게 산행종료지점을 삽당령에서 마감하자고 의논을 청한다. 다음구간에 좀 힘이 들더라도 그렇게 하기로 결정하니 모두 식사를 마치고 2시간쯤 버스에서 휴식을 갖기로 한다. 구름할배님은 우리와 작별하여 서울로 출발하고 우리는 30:00까지 휴식을 하고 다시 산행 준비를 마치고 출발하니 03:13분. 나무가 심어진 밭을 가로질러 잠시 후 능선으로 올라선다. 150m 쯤 진행하니 수시 발파 경고판이 나온다. 자병산872,5m은 채석으로 인하여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다. 42번송전탑845m 2008.05.11 03:23 N37 32.648 E128 57.742 둥굴레와 은방울꽃이 군락지를 이루는 오름을 따라 380m,9분,2km/h 올라서니 42번 송전탑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 좌측으로 90도 꺾이며 내리막으로 내려간다. 350m.7분,3km/h 내려가면 43번 송전탑이 나오고 30m를 진행하면 자병산 채석장 도로가 나온다. 채석장입구도로757m 2008.05.11 03:31 N37 32.573 E128 57.521 도로에 올라서니 공사장입구 조명들이 켜져 있다. 도로를 건너70m를 건너고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우측에 샘이 있고 플라스틱 파이프에서 시원한 물이 잘나온다. 식수보충이 가능하다. 잠시 이곳에서 식수보충 및 복장정리를 한다. 42번 송전탑에서 도로까지390m. 7분,3km/h 소요. 샘터를 지나 계속 임도를 따라 120m를 진행하면 임도를 벗어나고 잠시 후 우측에 산림청에서 생태계보전을 위해 설치한 병풍취 밭이나온다. 병풍 쌈이라 팻말을 붙였는데 개체 수 하나하나에 번호를 부여해서 팻말을 세워 놓았다. 등산객들이 채취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다. 병풍 취는 호박잎 비슷하게 생겼고 하나의 잎이 길게 올라와 잎 대 가운데서 꽃이 올라오고 열매가 맺혀 꽃이 피기 때문에 잘라버리면 다시 나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관리를 하는 것 같다. 44번송전탑820m 2008.05.11 03:43 N37 32.469 E128 57.249 나무로 된 계단이 시작되고 100m쯤 올라서면 능선이다. 잠시 더 진행하면 44번 송전탑이 나온다. 44번 송전탑을 지나 863봉까지 조금 더 오름이 이어지고 봉 위에서 다시 나무와 돌 계단 내리막이 시작된다. 채석장도로에서 44번 송전탑까지 490m,12분.2km/h 소요. 45번 송전탑841m 2008.05.11 03:55 N37 32.328 E128 56.900 계단을 다 내려서고 나면 45번 철탑이 나오고 길이 오른쪽과 직진 두개가 있는데 직진해서 내려간다. 45번 송전탑에서 430m,7분,3km/h 내려서면 다시 임도가 나오고 왼쪽에 임계카르스트지형 안내판이 서있다. 임도를 따라 300m쯤 진행하면 임도는 로프로 막혀있고 대간은 오른쪽 숲으로 들어선다. 44번 송전탑에서 이곳까지600m,12분,3km/h 소요.
경위도표시목-1 796m 2008.05.11 04:27 N37 32.255 E128 56.234 완만한 오름으로 올라서면 796m봉에 이르고 능선에 경위도표시목이 있다. 표시목에 기록된 위치는 N37 32.153 E128 56.142이다. WGS-84 등고선지도에 표시해보니 표시목이 있는 위치에서 왼쪽으로 7시 방향 232m에 표시가 된다. Tokyo 좌표로 표시된 것 같다. 이곳에서 6분간 휴식 45번 송전탑에서 이곳까지1,3km.24분.3km/h 소요. 762m봉 2008.05.11 04:41 N37 32.353 E128 55.901 796m봉에서 내리막으로 380m쯤 내려섰다가 다시 200m를 올라가면 762봉에 이른다. 762봉을 지나 돌 계단내리막이 나오고 고도를 낮추어 내려서며 완만하게 능선을 따라간다. 날이 밝아 헤드랜턴을 벗어 배낭에 넣고 진행한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아서인지 수리부엉이 우는 소리가 들린다. 경위도표시목에서 762m봉까지 580m.11분,3km/h 소요. 생계령646m 2008.05.11 05:01 N37 32.774 E128 55.525 넓은 공터인 생계령에 도착하니 거리안내표지목이 있다. 헬기장5,5km. 백봉령5,4km으로 표시되어있고 생계령 고도가 640m로 표시되어있다. 이곳에서 후미 팀원들이 도착 할 때까지 7분간 기다린다. 곧 일출이 시작 되려는가 보다. 762봉에서 이곳까지1,2km.25분. 3km/h 소요. 후미 팀이 도착하여 다시 출발했다. 829m봉 2008.05.11 05:30 N37 32.869 E128 54.987 생계령에서 829봉까지 960m.21분.3km/h를 꾸준히 올라간다. 05:24분 이미 일출이 시작되었다. 능선 나뭇가지 사이로 붉게 떠오르는 아침 해를 바라보며 상쾌한 마음으로 다시 829봉 향하여 올라간다. 829봉 정상에는 위치표지목이 있다. 표시내용은 N37 32.421 E128 55.073 되어있다. 829봉을 지나 내려서는 길엔 노송지역이다. 대나무처럼 곧게 자란 훌륭한 소나무들이 많다. 내리막을 다 내려서면 좌측으로 휘어져 다시 931봉으로 돌계단을 아주 가파르게 올라간다. 쉬지 않고 오르려니 목이 탄다. 정상을 150m 앞에 두고 10분간 휴식. 물 한 모금 마시고 잠시 쉬는데 중간에 있던 팀원들이 벌써 따라 올라온다. 931m봉 2008.05.11 06:21 N37 33.317 E128 54.274 다시 출발하여 능선에 올라서니 낮은 지역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산나물들이 보인다. 특히 누리대 같은 식물은 고지대에서만 보이는 산나물인데 제법 많이 보이나 이미 쇠었다. 지장보살 나물도 많이 보인다. 이곳능선은 조금씩 오르내림이 있으나 고도차가 크지 않아 걷기에 좋다. 829봉애서 이곳까지1,8km.51분.2km/h 소요(휴식10분포함) 900.2m삼각점 2008.05.11 06:41 N37 33.800 E128 54.291 931봉에서 완만하게 내려서고 다시 900,2봉에 올라서니 경위도표시목[E 128 54 17.7 N 37 33. 47.9]이 있고 삼각점[건설부434]도 있다. 사진만 한 컷 찍고 바로 출발. 931봉에서 이곳까지950m.20분.3km/h 소요. 안부로 내려서는 산죽 길에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홀로 대간종주자 한 사람을 만났다. 삽당령에서 출발하여 백봉령까지 간다고 한다. 산행 잘 하라는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다.
고병이재867m 2008.05.11 06:56 N37 34.165 E128 54.310 안부를 지나 다시 조금 올라서니 능선은 평탄하고 고병이재 표시목이 있는 곳에 이른다. 이곳에서 후미 팀원들을 기다리기로 한다. 후미 팀원들이 도착하여 함께 11분 휴식 후 출발. 900,2m봉에서 이곳까지710m.14분,3km/h 소요. 908m헬기장 2008.05.11 07:18 N37 34.307 E128 54.064고병이제에서 280m를 진행하면 마루 금이 좌측으로 90도 꺾이며 다시 300m를 진행하면 908헬기장에 이른다. 헬기장에는 스테인리스 기둥과 판으로 된 안내판이 있다. 기둥에 헬기장 왼쪽 일월산이 1:15분. 고뱅이재15분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처음엔 “골뱅이재“로 표시한 것을 누군가 ㄹ자를 떼에 놓은 것 같다. 고병이재에서590m,23분,2km/h 소요. 석병산1055,3m 2008.05.11 07:59 N37 35.217 E128 53.862908봉을 지나 완만하게 내리막을 500m.8분,4km/h로 내려섰다가 석병산으로 올라간다. 안부에서 980m 올라서면 스테인리스 안내판이 나오는데 상황지미골2:30. 헬기장1:00. 일월봉(석병산정상15분) 으로 표시되어있다. 이곳에서 다시160m,3분,3km/h 올라서면 지점표시 스테인리스 봉이 있고 지점좌표[X=453652 Y=190908]가 표시되어있다. 지점좌표에서 130m를 올라가면 석병산 갈림길이 나온다. 정상까지는 50m.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지나 석병산 정상까지 거리가 짧아 다녀오기로 한다. 석병산 정상에 작은 표시석과 삼각점[309건설]이 바위봉 위에 있다. 주변 조망이 훌륭하고 바위봉 아래는 작은 동굴이 있는데 입구를 돌로 쌓아 막아놓았다. 908봉에서 석병산 정상까지1,9km.41분, 3km/h 소요. 표지목1000m 2008.05.11 08:19 N37 35.292 E128 53.416다시 석병산을 내려와 갈림길에서 후미 팀원들이 오기를 5분 정도 기다린다. 중간팀원들이 올라오자 바로 출발했다. 석병산 길림길에서 110m를 내려서니 좌측에 함몰지가 보인다. 오래되지 않은 함몰지이다. 이 지역은 작은 함몰지가 자주 보이고 계속진행중이다. 길 가에도 지하로부터 습기가 올라와 땅이 젖어 있는 곳이 자주 보인다. 계속해서 석회암이 녹아내려 공동이 생기고 빈 공동으로 위에 흙이 무너져 내리는 것이다. 위험한 느낌이 든다. 석병산 갈림길에서 이곳까지790m.18분.3km/h 소요. 두리봉1044m 2008.05.11 08:37 N37 35.557 E128 53.122 두리봉 정상엔 표시석이 없고 나무위에 나무판으로 두리봉이라 쓴 것을 매달아 놓았다. 정상부는 평평한 평원 같고 여러 사람이 쉴 수 있도록 몇 개의 평상과 간이용 식탁을 설치해 놓았다. 평상에 배낭을 내려놓고 등산화와 양말 까지 벗고 쉬어간다. 등산화가 작아서 발가락이 무척 아파 고생을 하는데 한참 주무르고 출발하면 조금은 괜찮다. 후미가 올 때가지 15분을 기다리다가 땀이 식고 추워지기 시작하여 다시 출발했다. 표지목에서 두리봉까지770m,18분.2km/h 소요. 949m봉 2008.05.11 09:08 N37 35.294 E128 52.665 두리봉에서 부터는 완만한 내리막으로 930m,16분,2km/h 진행하면 949m봉에 이르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90도 꺾이며 다시 420m,6분,4km/h 지점에서 다시 좌측으로 90도 꺾이며 진행한다. 1km 정도 진행 했을 때 바랭이님이 핸드폰을 켜자 늘초보님으로 부터 연락이 오는데 삽당령에서 산불감시원들이 지키고 있다고 한다. 우선 후미가지 오기를 기다려 오면 합류하여 내려가려고 기다리다가 삽당령에서 올라오는 대간 종주자들을 만나 상황을 파악하니 정면 돌파하지 않고 우회하여 내려가기로 했다. 다시 출발하여 가는데 삽당령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그냥 내려가기로 했다. 올라온 이들의 말에 의하면 이름을 적고 왔다고 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삼각점870m 2008.05.11 09:59 N37 34.742 E128 52.048 완만한 오름에 거의 평탄한 능선 길로 진행하는데 계속해서 대간종주자 들이 몇 사람씩 올라온다. 올라오는 이들에게 계속 삽당령 상황을 물어보고 최종결론은 그냥 정면 돌파하기로 했다. 삼각점이 있는 봉에 이르니 수 철쭉이 활짝 피어있다. 사진 한 컷 찍고 바로 출발. 949봉에서 삼각점까지 2km.51분,2km/h 소요(휴식10분포함) 헬기장861m 2008.05.11 10:11 N37 34.680 E128 51.710 삼각점이 잇는 봉에서 670m,10분,4km/h 내려가니 헬기장이 있는 봉에 이른다. 헬기장을 지나 가파른 나무게단 내리막으로 내려서니 시멘트 포장임도가 나온다. 표지목이 서있고 삽당령0,1km. 두리봉4,5km. 석병산6,1km로 표시되어있다. 임도를 건너 120m를 내려가니 도로가 보이고 산불감시원인 빨간 모자들이 보인다. 우리가 타고 온 버스도 길 건너편에 서있다. 바로 건너기가 좀 꺼림칙하여 다시 임도방향으로 되돌아보니 우회로가 마땅치 않아 그냥 내려가기로 했다. 삽당령690m 2008.05.11 10:29 N37 34.676 E128 51.214 길 건너편에 두 명의 산불 감시원들이 우리를 발견하고 건너온다. 그들의 근무일지에 주소와 전화번호 이름을 적어달라고 한다. 내가 셋 중에 대표로 적어주고 버스로 이동 배낭을 내려놓고 후미팀원들이 오기를 기다린다. 10여분 후 후미팀원들이 내려오고 전대장이 후미팀원 대표로 인적사항을 적어 주었다. 서울팀원들은 강릉에서 버스로 바로 서울로 가기로 했다. 연휴이기 때문에 교통편이 복잡하여 버스표를 구입하는 대로 식사 후 바로 출발하기로 하고 중부권팀원들과 대구 부산 팀원들은 대포 항으로 이동하여 식사 후 귀가토록 하였다. 14:17분 고속버스표를 구입하고 나니 2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터미널 건너편 식당에서 순대국밥으로 식사를 마치고 13:00시쯤 터미널로 이동, 자판기 커피 한 잔하며 출발시간을 기다렸다. 시간이 되어 승차 버스는 원주에 이르러 밀리는 고속도로를 피하여 국도로 달려 17:00쯤 강남경부터미널에 도착하여 각기 귀가하였다. 이로서 제9구간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
|
첫댓글 대단 하십니다. 항상 즐산 안산 기원 하겠습니다.
대간 9구간 무사종주을 축하드립니다..남은구간 마무리 잘 하십시요...........
고생하셨습니다. 함께 하는 산행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유용한 자료 잘 보관해야겠습니다. 대구, 부산팀은 회 못 먹고 내려와서 포항에서 한 접시 했습니다. ^^ 다음 구간에서도 건강한 완주 기원합니다.
수고하셨네요. 달님이 작성한 자료는, 앞으로 gps를 이용하는 후답자들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안산하세요..^^
달님형님의 산행기는 항상 읽을 꺼리가 무척많지요.. 나도 언제 이런 산행의 여유로움이 생길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수고 많이 하셨고 남은 구간도 힘 내세요~~~
아무리 봐도 서적출간하실거 가뜸돠. 그게 아님 이리 산행기 작성 못함돠.자판기 커피 마시는 시간까지 기록이니 타의 추종을 불허함돠. 정말 수고마니하셨슴돠.~~
감기중에도 완주에 고생많이 하셨읍니다
항상 저희는 형님 뒷따라다니느라.뭐가뭔지도 모를는데 이번은 쬐끔 여유로워보이고 조망도보이고 좀 편안함을 느낀 대간이 길이 아니었나 생각되는군요....산행기쓰시느라수고하셨구요 다음구간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9구간 종주 인원이 사진에서는 13명인데 사진에 안나온 한 분이 있습니다. 늘초보님이시죠. 13명으로 산행기를 작성하신 팀원들께서는 14명으로 해야 정답입니다...ㅋㅋㅋ
9구간 종주 축하드립니다.자료가 넘상세하네요..담에 참고하겠습니다
이제 고지가 눈앞에 보입니다.남은구간도 즐산 하시면서 잘 마무리 하십시요^^.
상세하게 기록하신 대간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드리고 10차 구간에서 뵙겠습니다..
이번 졸업시험에..GPS 문제가 두개 나왔는데..다 맞았어요..ㅋ 달님 상세한 산행기 자주 접한 덕분입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어디에서 나오는 에너지인지 지칠줄 모르고 나오는 힘에 탄성이 절로 납니다. 1차팀의 실질적인 대장님이신 달님형님에께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