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50년쯤 전에 지어진 집 부수면서 가져온 나무,
몇개월간 마당에서 눈비맞고 일부는 아궁이에 넣었는데
유독 한넘이 조금은 넉넉한 폭을 가져서 작업대에 올렸다.
톱질사진은 어디루 날아가서 없다.
혹시나 눈으로 날아올까봐 가뜩이나 작은눈 실눈뜨고 했다.
마무리하고 오일 바른뒤 한컷~
역시 오래묵은 고재는 느낌이 좋다.
지난번에 만든 아카시 냄비받침이
실내에서 건조되면서 마구 갈라졌다.
다 갈라졌다고 보고 마무리 해줬다.
꼭 목탁처럼 생겼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엇그제 오창에서 돌아오는길에
길옆에 자빠진 벗나무 잘라온넘 켜버렸다.
새거같은 중고톱~ 힘 좋다~
이넘들은 어제 켠 아카시 나무.
땔감 두개에 벗나무 판재 4개 얻었다.
이것으로 오늘은 끝~
첫댓글 쓸모가 참 많아요 나무는,,,,
나무를 닮은 사람이 되고픈데 욕심이겠죠 덤벙님
왜요?
이미 닮으셨습니다~
쓸모도 많지만 각자 개성도 뚜렷한 나무들이네요. 같은 아이들이 없네요.
제 능력으로 같은아이들 못만듭니다~
과반의 나뭇결이 물결인 듯 잠시 발을 담궈 봅니다~ ㅋ (죄송합디다..무좀은 없어요..)
ㅋㅋㅋ 무좀은 없어도 냄시는 어쩐대요???ㅋㅋ=3=3=3=3=
어헛! 냄시는 페페님만 있을지 모르는거구
어찌 잉여사님께 냄시가 나겠습니까~
(오늘 점수따네~)
헛쓰~~~ 락스에 발 씻어야지 =3=33=33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