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에 치매예방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는 발표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은 국내에서 육성?재배되고 있는 들깨잎 에는 뇌세포 대사기능을 촉진해학습능력 향상 및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로즈마린산(rosmarinic acid)과 가바(GABA: γ-amino butyric acid)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에서 들깨잎에 들어있는 생리활성물질인 로즈마린산과 가바 성분을 분석한 결과 들깨잎에는 항산화작용, 항염증 및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로즈마린산 성분 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성분 함량 은 마른 잎 1g 당 76mg/g으로 로즈마리 11mg/g보다 약 7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즈마린산은 주로 박하, 스피아민트, 로즈마리와 같은 허브식물에 주로 함유돼 있으며 항균, 항염증 및 항산화 활성과 아울러,최근에는 뇌신경 보호로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들깨잎 에는 뇌혈류 촉진효과 및 신경안정에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가바 성분이 함께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기존에 육성된 잎들깨 품종 중
잎들깨1호 70mg/100g, 남천들깨 45mg/100g 등 가바 성분이 비교적 많이 함유돼 있었다.
특히 잎들깨1호 에는 쌈채소인 쌈배추 10mg/100g,치커리 30mg/100g 및 상추 40mg/100g에 비해 많이 함유돼 있었다. 잎들깨 는 연간 5만톤 정도 생산되며 각종 쌈 채소 및 식품으로 활용되고 있고 최근 일부 기업에서는 잎들깨를 이용한 가바 함유 차를 개발해 제품화를 앞두고 있다.
가바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 척추에 존재하며 신경 억제성 전달물질로 뇌 혈류 및 산소공급량을 촉진시켜 뇌세포대사기능을 촉진해 학습능력 향상 및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물질 로 알려져 있는 성분이다. 최근 가바 성분 은 알콜중독 치료, 불안감 해소, 고혈압 강하, 인슐린 효과의 증대, 식욕 증진, 우울증 등에 효과 가 있다고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가바 성분을 소재로 다양한 기능성 식품개발이 진행 중이며 항스트레스, 긴장해소용으로 각종 음료 및 제과 제품이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 백인열 과장 은 “우리나라 장류문화와 함께한 전통식품 잎들깨 쌈문화 발전을 위해 들깨의 다양한 생리연구와 함께 기능성 성분이 높은 들깨품종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토불이 우리땅에서 나는 농산물이 건강에 최고 입니다.
들깻잎의 효능
항균·항암 효과에 철분 함량 최고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재배된 대표적 작물 중 하나이며 현재 인도, 일본에서도 널리 재배되고 있다.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비타민 A와 C의 함량도 높다. 철분의 함량은 시금치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식물성 식품 중 가장 높은 편이다.
약용 한방에서는 강장, 소화, 충독, 옻 해독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잎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소는 당뇨병, 비만 예방, 항균ㆍ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들깻잎에서 추출한 정유는 소스, 과자, 치약 등의 향료로도 이용되며, 강한 방부력을 가지고 있어 항곰팡이 제재로도 이용되고 있다.
요리 육류 섭취 시 상추와 깻잎을 쌈채소로 가장 많이 이용한다. 그 밖의 저장식으로는 깻잎절임, 튀김, 나물, 깻잎김치 및 양념으로 사용된다.
약효 동의보감을 보면 ‘들깨는 몸을 덥게 하고 독이 없고 기를 내리게 하며 기침과 갈증을 그치게 하고 간을 윤택하게 해 속을 보하고 정수(精髓), 즉 골수를 메워준다’고 적혀 있다. 한방에서는 들깻잎이 열을 내리게 해 열 감기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한 기운이 있는 사람이나 구토, 설사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속을 고르게 하고 취기를 없앤다. 벌레 물린 데 또는 종기에도 찧어서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들깻잎에 관한 최근 연구에서 밝혀진 생리활성 성분인 파이톨과 에이코사트리에노익에시드(ETA)는 인체의 암세포 증식을 강하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암세포의 DNA 합성과정을 억제할 수 있다. 이 물질은 암세포만 찾아서 제거하는 자연 살해세포의 활성을 높여 항암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대식세포의 기능과 기타 병원균 제거를 통해 면역력을 좋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과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항해 면역물질을 증가시키는 보조제로 사용된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항산화 작용, 항돌연변이 작용 및 항균 작용을 한다고 여겨진다. 들깻잎의 주요 색소인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플라보 글리코사이드와 같은 안토시안계 색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일본에서는 식용착색제로 이용되고 있다.
조리 포인트 들깻잎은 불고기, 갈비, 생선회 등을 먹을 때 잘 어울리는 채소이다. 고기에 함량이 낮은 비타민 A와 C 그리고 칼슘 등이 깻잎에서 충당되고 쇠고기에 많은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효과를 나타내 순환기계 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제철과 선택법 과거에는 주로 종실을 채취할 목적으로 들깨를 재배하는 동안 잎을 이용하였지만 근래에는 잎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잎만 생산하기 위한 잎들깨용 품종이 개발됐다.
특히 겨울철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 깻잎을 연중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영양소 들깻잎에는 칼슘·철·인·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비타민 A(베타카로틴)· C·라이신·리놀레닉 산 등의 식물성 영양소,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량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 들깻잎이 치매 예방 ♣
들깨잎에"치매 예방" 성분이 다량 함유
-농진청, 로즈마린산 로즈마리보다 7배 함유 밝혀내 -
잎에 치매예방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는 발표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은 국내에서 육성?재배되고 있는들깨잎 에는 뇌세포 대사기능을 촉진해 학습능력 향상 및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로즈마린산(rosmarinic acid)과 가바(GABA: γ-amino butyric acid)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에서 들깨잎에 들어있는 생리활성물질인 로즈마린산과 가바 성분을 분석한 결과 들깨잎에는 항산화작용, 항염증 및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로즈마린산 성분 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성분 함량 은 마른 잎 1g 당 76mg/g으로 로즈마리 11mg/g보다 약 7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즈마린산은 주로 박하, 스피아민트, 로즈마리와 같은 허브식물에 주로 함유돼 있으며 항균, 항염증 및 항산화 활성과 아울러,최근에는 뇌신경 보호로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들깨잎 에는 뇌혈류 촉진효과 및 신경안정에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가바 성분이 함께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기존에 육성된 잎들깨 품종 중
잎들깨1호 70mg/100g, 남천들깨 45mg/100g 등 가바 성분이 비교적 많이 함유돼 있었다.
특히 잎들깨1호 에는 쌈채소인 쌈배추 10mg/100g,치커리 30mg/100g 및 상추 40mg/100g에 비해 많이 함유돼 있었다. 잎들깨 는 연간 5만톤 정도 생산되며 각종 쌈 채소 및 식품으로 활용되고 있고 최근 일부 기업에서는 잎들깨를 이용한 가바 함유 차를 개발해 제품화를 앞두고 있다.
가바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 척추에 존재하며 신경 억제성 전달물질로 뇌 혈류 및 산소공급량을 촉진시켜 뇌세포대사기능을 촉진해 학습능력 향상 및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물질 로 알려져 있는 성분이다. 최근 가바 성분 은 알콜중독 치료, 불안감 해소, 고혈압 강하, 인슐린 효과의 증대, 식욕 증진, 우울증 등에 효과 가 있다고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가바 성분을 소재로 다양한 기능성 식품개발이 진행 중이며 항스트레스, 긴장해소용으로 각종 음료 및 제과 제품이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 백인열 과장 은 “우리나라 장류문화와 함께한 전통식품 잎들깨 쌈문화 발전을 위해
들깨의 다양한 생리연구와 함께 기능성 성분이 높은 들깨품종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토불이 우리땅에서 나는 농산물이 건강에 최고 입니다.
들깻잎의 효능 항균·항암 효과에 철분 함량 최고 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재배된 대표적 작물 중 하나이며 현재 인도, 일본에서도 널리 재배되고 있다.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비타민 A와 C의 함량도 높다. 철분의 함량은 시금치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식물성 식품 중 가장 높은 편이다.
약용 한방에서는 강장, 소화, 충독, 옻 해독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잎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소는 당뇨병, 비만 예방, 항균ㆍ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들깻잎에서 추출한 정유는 소스, 과자, 치약 등의 향료로도 이용되며, 강한 방부력을 가지고 있어 항곰팡이 제재로도 이용되고 있다.
요리 육류 섭취 시 상추와 깻잎을 쌈채소로 가장 많이 이용한다. 그 밖의 저장식으로는 깻잎절임, 튀김, 나물, 깻잎김치 및 양념으로 사용된다.
약효 동의보감을 보면 ‘들깨는 몸을 덥게 하고 독이 없고 기를 내리게 하며 기침과 갈증을 그치게 하고 간을 윤택하게 해 속을 보하고 정수(精髓), 즉 골수를 메워준다’고 적혀 있다.
한방에서는 들깻잎이 열을 내리게 해 열 감기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한 기운이 있는 사람이나 구토, 설사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속을 고르게 하고 취기를 없앤다. 벌레 물린 데 또는 종기에도 찧어서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들깻잎에 관한 최근 연구에서 밝혀진 생리활성 성분인 파이톨과 에이코사트리에노익에시드(ETA)는 인체의 암세포 증식을 강하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암세포의 DNA 합성과정을 억제할 수 있다. 이 물질은 암세포만 찾아서 제거하는 자연 살해세포의 활성을 높여 항암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대식세포의 기능과 기타 병원균 제거를 통해 면역력을 좋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과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항해 면역물질을 증가시키는 보조제로 사용된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항산화 작용, 항돌연변이 작용 및 항균 작용을 한다고 여겨진다.
들깻잎의 주요 색소인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플라보 글리코사이드와 같은 안토시안계 색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일본에서는 식용착색제로 이용되고 있다.
조리 포인트 들깻잎은 불고기, 갈비, 생선회 등을 먹을 때 잘 어울리는 채소이다.
고기에 함량이 낮은 비타민 A와 C 그리고 칼슘 등이 깻잎에서 충당되고 쇠고기에 많은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효과를 나타내 순환기계 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제철과 선택법 과거에는 주로 종실을 채취할 목적으로 들깨를 재배하는 동안 잎을 이용하였지만 근래에는 잎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잎만 생산하기 위한 잎들깨용 품종이 개발됐다.
특히 겨울철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 깻잎을 연중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영양소 들깻잎에는 칼슘·철·인·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비타민 A(베타카로틴)· C·라이신·리놀레닉 산 등의 식물성 영양소,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량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잎들깨요즘 텃밭이나 주말농장을 가꾸는 도시민들이 부쩍 늘고 있다.
벌써 심은 고추와 상추, 가지, 호박 등은 뿌리를 내려 본격적인 생육이 시작됐다.
텃밭이나 주말농장 한 켠에 들깨를 심어보자.
상추와 함께 쌈채소로 또는 간장에 절인 깻잎장아찌는 반찬으로 최고이다.
그뿐인가 칼슘과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어 가족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기르기도 쉽고 수확의 기쁨을 자주 만끽할 수 있는 텃밭 잎들깨 기르는 요령을 소개한다.
○ 종자의 특성
종자를 건조 시키면 흡수가 잘되지 않고 또한 발아율이 극도로 떨어진다. 종자의 유효 발아 기간은 1년이다.
9월부터 다음해 2~3월경까지 휴면하고 자연적으로 땅에 떨어진 종자는 땅속에서 겨울을 지나 다음해에 자연 발아한다.
들깨는 쌈은 물론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된다. 직접 길러 먹는 맛은 최고의 기쁨이다.
○ 잘 자라는 온도
발아 적온은 22℃ 전후이고 발아 일수는 6~10일이다.
들깨가 잘 자라는 온도는 20℃ 전후로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건조한 곳보다는 약간 습한 곳이 좋다.
○ 잘 자라는 토양 조건
들깨는 척박지, 산성토, 개간지, 인산 결핍 토양 등 불량환경에서도 다른 작물보다 적응력이 높은 편이다.
지나치게 습하거나 비옥한 토양에서는 결실불량 또는 영양생장 과다에 의해 웃자라기 쉬우므로 배수가 비교적 잘되는 사질양토 또는 양토가 적합하다.
□ 가꾸는 시기
* 들깨 모종을 구입하여 5월말에서 6월초순에 텃밭에 아주심기를 한다.
늦서리 피해가 없는 4월 하순~5월 상순에 파종하여 개화기인 9월 하순까지 잎을 수확하고
후기에는 종자를 수확하여 다음해 종자로 이용한다.
모종을 구입해 심을 경우는 5월 하순에서 6월 초순까지 정식을 하면 부드럽고 향긋한 깻잎을 수확할 수 있다.
여름철 노지에서 잎을 수확하므로 품질과 수량은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노지재배를 할 경우, 장마기간에는 세균성병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수확이 어려울 수도 있다.
○ 심는간격
간격은 20~30×10~15cm로 한다. 너무 좁으면 들깨가 웃자라 잎이 얇고 작아져 좋지 않다.
측지가 자라면 밀식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므로 잎을 수확할 때 측지를 함께 따 주어야 상품가치가 높은 잎을 오랫동안 수확할 수 있다.
들깨를 심을 두둑만들기. 밭작물은 습기에 약하므로 배수구를 잘 정비해 준다.
○ 거름주기
재배하고자 하는 토양과 재배 방법에 따라 거름 주는 양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
잎 들깨는 재배기간이 길므로 밑거름보다는 웃거름 위주로 준다.
●거름 주는 양은 밑거름으로 3.3㎡당 요소 40g, 용성인비 275g, 염화가리 25g, 석회 0.5kg, 퇴비 16㎏을 주고 웃거름은 3.3㎡당 요소 90g, 염화가리 25g을 조금씩 자주 나누어 준다.
텃밭에 옮겨 심은 후 잘 자라고 있는 들깨의 모습. 고소하고 향긋한 들깻잎 수확이 임박했다.
○ 관리하기
종자를 파종하거나 모종을 심고 난 후 충분히 물을 주고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들깨가 자라는 동안 습기가 너무 많으면 잘록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들깨밭이 너무 습하지 않도록 한다.
솎음작업은 파종 후 본 잎이 1~2장 나왔을 때 1~2회 솎아주어 최종적으로 1포기만 남긴다.
잘 자라 수확을 앞둔 들깻잎의 모습. 잎의 크기가 5-6cm 정도되는 잎을 수확한다.
□ 수 확
4본 잎부터 수확할 수 있는데 1~3본 잎의 제거 시기가 늦으면 마디 사이가 길어져 생육 후기에 잎 수확이 어렵게 된다. 1~3본잎의 제거 시기는 잎의 크기가 5~6cm일 때 가 적당하다.
잎 들깨 수확은 파종 후 봄에는 40~50일, 여름 파종은 4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김용길 : 농촌진흥청 정책홍보담당관실 ☎ 031-299-2417>
●깻잎 우습게 보지마라, 비타민 칼슘이 풍부하다....
고기나 회를 싸먹는 깻잎은 영양 면에서 과소평가된 측면이 있다. 우선 과일, 채소의 '간판 식품' 격인 사과와 당근의 대표 영양소와 비교해 보자. ◆깻잎 100g의 비타민 C는 12mg으로 사과의 4배나 된다. ◆부사 사과 100g에 함유된 비타민 C의 함량은 4mg이다. 깻잎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불안정한 화합물이어서 조리과정에서 쉽게 파괴될 수 있다. 따라서 깻잎은 가능하면 생으로 먹거나, 탕에 먹기 직전에 넣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항산화제, 콜라겐 형성, 혈관보호, 면역기능 향상, 신경전달물질 합성, 철의 흡수, 상처회복 등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또한 ●깻잎 100g에는 칼슘이 211mg이나 함유되어 있다.
●칼슘이 많다고 알려진 시금치에 비해 약 5배 많은 양이다. 칼슘은 뼈와 치아 형성, 신경과 근육의 기능 유지, 혈액응고 등에 관여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을 자주 먹으면 직장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깻잎은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깻잎 100g의 베타카로틴 함량은 9.145mg으로 당근(100g 당 7.62mg)보다 더 많다.
비타민 A는 시각유지에 필수적인 로돕신을 만들어내는 영양소로 피부와 점막을 만들어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이밖에 깻잎(100g)에는 철분도 2.2mg 들어 있다. 철분은 체내에서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구성성분으로 이용되며 신경전달물질, 콜라겐 합성에도 관여한다.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적기파종
*심는 시기와 관계 없이 낮의 길이가12시간43분 이하로 짧아지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데 그 시기가 9월10일 전후.
*파종시기
직파:5월30일(망종전 7일 이내)
모종:5월20일(소만)경 파종 하여 6월 중순(하지)경 정식하는게 수확(상강)을 제일 많이 함.
*정식간격:100cm×45~50cm.(300평/128구트레이=17판)
*적심:1차ㆍ2차=3마디 이상 위.
*다수확 들깨종자:대유(수원57)호.
다유들깨는 보통들깨와는 조금 다릅니댜. 좀더 굵고 실합니다. 수확량도 조금 더 많고 태풍에도 좀더 강합니댜. 영양적으로는 오메가3 함유량이 많고 착유량도 조금 더 많습니다. 영양도 많고 착유량도 안정적인 이 다유들깨로 생들기름을,들기름을 착유함.
들깨 ♣ 재배일지 들깨는 초여름에 파종하여 여름 장마가 지나가는 중간, 비가 잠시 멎을 때 아주심기한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초가을에 지나가는 태풍에 피해가 많고, 너무 늦어지면 얻는 것이 부실하다. 잎을 먹기 위해서 재배하는 잎들깨는 아래의 재배시기와는 별도로 4월 말에 파종하여 5월 중순에 아주심기한 다음 7월부터 잎을 이용한다. 들깨는 작은 규모의 텃밭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작물이다. 작은 규모의 텃밭에는 잎을 먹는 깻잎용 들깨를 길러볼 것을 권한다. 최소한 털어서 기름을 짤 정도의 양이 되어야 심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재배시기 파종 준비(모종용 들깨)파종하기 2~3주 전에 1㎡당 100g 정도의 석회나 고토석회를 넣고 살짝 일군다. 일주일 뒤에 1㎡당 3㎏ 정도의 퇴비를 넣고 밭을 일구어 이랑 폭이 1m, 두둑의 높이가 10㎝ 정도 되게 준비해둔다. 이랑의 폭과 높이는 밭의 형편에 따라 물 빠짐이 잘 되도록 적당하게 한다.
씨앗 및 모종 준비지난해 수확하여 남겨둔 종자용 씨앗을 사용하거나, 시골에 연고가 있으면 전통적으로 재배하던 종자를 구한다. 아니면 종묘상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조사한 후 구입한다.
모종을 가꾸지 못했을 때는 지역의 전통 5일장에서 판매하는 모종을 구입해서 심어도 된다.
●파종 및 흙덮기준비된 밭에 10㎝ 정도의 간격으로 폭이 10㎝ 정도 되는 골을 만들고 씨앗이 1~2㎝에 하나씩 골고루 떨어지게 흩뿌린 다음 가볍게 5㎜ 정도 흙덮기를 한다.
흙덮기가 끝나면 위에 짚을 골고루 덮어 주고 물을 흠뻑 뿌려준다. 이때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날아갈 염려가 있을 때는 막대 등으로 짚을 눌러준다. 사실 들깨는 아주 동글동글하여 위에서 말한 것처럼 몇 센티미터 간격으로 뿌린다는 것이 아주 어렵다. 그냥 쉽게 손으로 씨앗을 잡고 흩어 뿌리고 쇠갈퀴로 가볍게 긁어 주면 복토도 적당하고 나중에 발아도 골고루 잘된다. 짚이나 풀 등으로 위를 덮어 주는 것은 습기를 보존하여 발아를 높이고 새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들깨 씨앗
파종 후 짚으로 덮어둔 모습 모종 자라는 모습파종 후 4~5일이 되면 일제히 싹을 틔우게 된다. 이때 위에 덮었던 짚이나 피복물을 제거한다. 제거는 되도록 해질 녘에 하여 햇볕에 의한 충격을 줄이는 것이 좋다.
피복물의 제거가 늦어지면 발아된 새싹이 웃자라 모두 쓰러져 말라 죽는다. 이것을 도장이라 한다.
파종 2주가 지나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들깨 모종의 모습이 보인다. 이때는 비가 오지 않으면 물을 뿌려주어야 한다. 2일 간격으로 물을 주어야 성장이 빨라진다. 들깨 모종뿐만 아니라 주변의 풀도 잘 자란다.
풀이 자라는 것을 보고 있으면 들깨 모종보다 훨씬 잘 자라 난감해진다. 풀은 보이는 대로 정리해 모종이 잘 자라게 도와주어야 한다(강아지풀, 바랭이, 명아주, 쇠비름, 참비름 등).
파종 4주 들깨 모종 솎아내기파종이 고르게 되지 않아 싹이 많이 나는 곳이 있다.
이런 곳은 솎아주어 사방 2~3㎝ 간격에 하나의 포기가 자라도록 한다. 너무 배게 자라면 전체적으로 연약한 포기가 되어 줄기가 약해지면서 키만 위로 삐쭉하게 자라는 모종이 된다. 이렇게 연약하게 자란 모종은 나중에 옮겨 심을 때도 힘들고 심은 후 자리를 잡는 데 오래 걸린다.
파종 3~4주 이후의 모종 중에 아주 밴 곳의 들깨는 솎아내어 잎을 이용해도 되고, 줄기째 데쳐서 나물로 써도 된다.
아주 심을 밭 준비모종을 파종한 지 2주 정도가 지나면 어디에다 옮겨 심을지 결정해야 한다. 감자를 수확한 밭이나 봄 시금치를 수확한 밭 또는 밀, 보리를 수확한 장소가 있으면 그곳에 심으면 된다. 이런 곳은 전작물의 거름이 조금 있으므로 거름을 따로 넣지 않고 심는 것이 좋다. 들깨는 특별하게 거름을 넣지 않아도 된다. 지나치게 거름을 하면 들깨가 키만 커버리기 때문이다.
언젠가 밀을 수확한 곳에 들깨를 심은 적이 있는데 밀이 자라는 봄에 웃거름으로 뿌린 깻묵 때문인지 그곳의 들깨는 키만 자라고 알이 별로 차지 않았다. 들깨는 특별히 장소에 대한 구별을 하지 않으므로 마땅하게 심을 것을 찾지 못한 장소에 모종을 심어두면 좋다. 따로 고랑을 만들 필요도 없으며, 둑이나 밭의 경계부에 심어도 된다.
아주심기
아주심기한 들깨 모종 파종 3주 이후가 되면 성장이 빠른 들깨 모종은 아주심기를 해도 된다.
되도록 어린 모종을 심어야 옮김 몸살이 수월하게 지나간다. 모종을 옮겨 심는 가장 적절한 시기는 파종 4주쯤 되었을 때 비 오기 전후가 좋다.
●한곳에 두 포기를 심는 것이 무난하며, 간격은 사방 40㎝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간격이 좁으면 위로 성장을 하고 간격이 넓으면 옆으로 성장을 많이 한다.
비가 오지 않으면 들깨를 옮겨 심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다.
모종밭에 물을 흠뻑 뿌려 뿌리가 많이 다치지 않게 모종을 뽑아야 하고, 정식할 곳의 밭을 호미로 파고 이식한 후 물을 주어야 하기에 무척이나 힘든 작업이 된다. ●들깨를 정식할 시기가 되면 비가 자주 오는 장마철이라 그다지 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모종 휘어심기키가 큰 들깨 모종을 옮겨 심는 요령을 알아 두면 매우 요긴하다. 어쩌다 보니 옮겨 심을 시기를 놓쳐버린 모종은 하루가 다르게 키만 커버린다. 키 큰 모종을 심으려면 여간 고역이 아니다.
이때는 아래의 그림처럼 휘어서 심으면 아주 좋다. 이때 너무 휘게 하면 모종이 똑 부러져 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부러지지 않게만 주의하고 심어 두면 휘어진 곳에서 뿌리가 내려 잘 자라게 된다. 이 경우 원래의 뿌리와 휘어져 꺾인 부분에서 각각 뿌리가 발달하여 잘 자라게 된다.
깻잎에 치매예방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는 발표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은 국내에서 육성?재배되고 있는 들깨잎 에는 뇌세포 대사기능을 촉진해학습능력 향상 및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로즈마린산(rosmarinic acid)과 가바(GABA: γ-amino butyric acid)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에서 들깨잎에 들어있는 생리활성물질인 로즈마린산과 가바 성분을 분석한 결과 들깨잎에는 항산화작용, 항염증 및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로즈마린산 성분 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성분 함량 은 마른 잎 1g 당 76mg/g으로 로즈마리 11mg/g보다 약 7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즈마린산은 주로 박하, 스피아민트, 로즈마리와 같은 허브식물에 주로 함유돼 있으며 항균, 항염증 및 항산화 활성과 아울러,최근에는 뇌신경 보호로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들깨잎 에는 뇌혈류 촉진효과 및 신경안정에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가바 성분이 함께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기존에 육성된 잎들깨 품종 중
잎들깨1호 70mg/100g, 남천들깨 45mg/100g 등 가바 성분이 비교적 많이 함유돼 있었다.
특히 잎들깨1호 에는 쌈채소인 쌈배추 10mg/100g,치커리 30mg/100g 및 상추 40mg/100g에 비해 많이 함유돼 있었다. 잎들깨 는 연간 5만톤 정도 생산되며 각종 쌈 채소 및 식품으로 활용되고 있고 최근 일부 기업에서는 잎들깨를 이용한 가바 함유 차를 개발해 제품화를 앞두고 있다.
가바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 척추에 존재하며 신경 억제성 전달물질로 뇌 혈류 및 산소공급량을 촉진시켜 뇌세포대사기능을 촉진해 학습능력 향상 및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물질 로 알려져 있는 성분이다. 최근 가바 성분 은 알콜중독 치료, 불안감 해소, 고혈압 강하, 인슐린 효과의 증대, 식욕 증진, 우울증 등에 효과 가 있다고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가바 성분을 소재로 다양한 기능성 식품개발이 진행 중이며 항스트레스, 긴장해소용으로 각종 음료 및 제과 제품이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 백인열 과장 은 “우리나라 장류문화와 함께한 전통식품 잎들깨 쌈문화 발전을 위해 들깨의 다양한 생리연구와 함께 기능성 성분이 높은 들깨품종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토불이 우리땅에서 나는 농산물이 건강에 최고 입니다.
들깻잎의 효능
항균·항암 효과에 철분 함량 최고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재배된 대표적 작물 중 하나이며 현재 인도, 일본에서도 널리 재배되고 있다.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비타민 A와 C의 함량도 높다. 철분의 함량은 시금치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식물성 식품 중 가장 높은 편이다.
약용 한방에서는 강장, 소화, 충독, 옻 해독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잎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소는 당뇨병, 비만 예방, 항균ㆍ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들깻잎에서 추출한 정유는 소스, 과자, 치약 등의 향료로도 이용되며, 강한 방부력을 가지고 있어 항곰팡이 제재로도 이용되고 있다.
요리 육류 섭취 시 상추와 깻잎을 쌈채소로 가장 많이 이용한다. 그 밖의 저장식으로는 깻잎절임, 튀김, 나물, 깻잎김치 및 양념으로 사용된다.
약효 동의보감을 보면 ‘들깨는 몸을 덥게 하고 독이 없고 기를 내리게 하며 기침과 갈증을 그치게 하고 간을 윤택하게 해 속을 보하고 정수(精髓), 즉 골수를 메워준다’고 적혀 있다. 한방에서는 들깻잎이 열을 내리게 해 열 감기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한 기운이 있는 사람이나 구토, 설사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속을 고르게 하고 취기를 없앤다. 벌레 물린 데 또는 종기에도 찧어서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들깻잎에 관한 최근 연구에서 밝혀진 생리활성 성분인 파이톨과 에이코사트리에노익에시드(ETA)는 인체의 암세포 증식을 강하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암세포의 DNA 합성과정을 억제할 수 있다. 이 물질은 암세포만 찾아서 제거하는 자연 살해세포의 활성을 높여 항암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대식세포의 기능과 기타 병원균 제거를 통해 면역력을 좋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과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항해 면역물질을 증가시키는 보조제로 사용된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항산화 작용, 항돌연변이 작용 및 항균 작용을 한다고 여겨진다. 들깻잎의 주요 색소인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플라보 글리코사이드와 같은 안토시안계 색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일본에서는 식용착색제로 이용되고 있다.
조리 포인트 들깻잎은 불고기, 갈비, 생선회 등을 먹을 때 잘 어울리는 채소이다. 고기에 함량이 낮은 비타민 A와 C 그리고 칼슘 등이 깻잎에서 충당되고 쇠고기에 많은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효과를 나타내 순환기계 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제철과 선택법 과거에는 주로 종실을 채취할 목적으로 들깨를 재배하는 동안 잎을 이용하였지만 근래에는 잎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잎만 생산하기 위한 잎들깨용 품종이 개발됐다.
특히 겨울철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 깻잎을 연중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영양소 들깻잎에는 칼슘·철·인·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비타민 A(베타카로틴)· C·라이신·리놀레닉 산 등의 식물성 영양소,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량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 들깻잎이 치매 예방 ♣
들깨잎에"치매 예방" 성분이 다량 함유
-농진청, 로즈마린산 로즈마리보다 7배 함유 밝혀내 -
잎에 치매예방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는 발표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은 국내에서 육성?재배되고 있는들깨잎 에는 뇌세포 대사기능을 촉진해 학습능력 향상 및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로즈마린산(rosmarinic acid)과 가바(GABA: γ-amino butyric acid)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에서 들깨잎에 들어있는 생리활성물질인 로즈마린산과 가바 성분을 분석한 결과 들깨잎에는 항산화작용, 항염증 및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로즈마린산 성분 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성분 함량 은 마른 잎 1g 당 76mg/g으로 로즈마리 11mg/g보다 약 7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즈마린산은 주로 박하, 스피아민트, 로즈마리와 같은 허브식물에 주로 함유돼 있으며 항균, 항염증 및 항산화 활성과 아울러,최근에는 뇌신경 보호로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들깨잎 에는 뇌혈류 촉진효과 및 신경안정에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가바 성분이 함께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기존에 육성된 잎들깨 품종 중
잎들깨1호 70mg/100g, 남천들깨 45mg/100g 등 가바 성분이 비교적 많이 함유돼 있었다.
특히 잎들깨1호 에는 쌈채소인 쌈배추 10mg/100g,치커리 30mg/100g 및 상추 40mg/100g에 비해 많이 함유돼 있었다. 잎들깨 는 연간 5만톤 정도 생산되며 각종 쌈 채소 및 식품으로 활용되고 있고 최근 일부 기업에서는 잎들깨를 이용한 가바 함유 차를 개발해 제품화를 앞두고 있다.
가바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 척추에 존재하며 신경 억제성 전달물질로 뇌 혈류 및 산소공급량을 촉진시켜 뇌세포대사기능을 촉진해 학습능력 향상 및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물질 로 알려져 있는 성분이다. 최근 가바 성분 은 알콜중독 치료, 불안감 해소, 고혈압 강하, 인슐린 효과의 증대, 식욕 증진, 우울증 등에 효과 가 있다고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가바 성분을 소재로 다양한 기능성 식품개발이 진행 중이며 항스트레스, 긴장해소용으로 각종 음료 및 제과 제품이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 백인열 과장 은 “우리나라 장류문화와 함께한 전통식품 잎들깨 쌈문화 발전을 위해
들깨의 다양한 생리연구와 함께 기능성 성분이 높은 들깨품종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토불이 우리땅에서 나는 농산물이 건강에 최고 입니다.
들깻잎의 효능 항균·항암 효과에 철분 함량 최고 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재배된 대표적 작물 중 하나이며 현재 인도, 일본에서도 널리 재배되고 있다.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비타민 A와 C의 함량도 높다. 철분의 함량은 시금치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식물성 식품 중 가장 높은 편이다.
약용 한방에서는 강장, 소화, 충독, 옻 해독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잎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소는 당뇨병, 비만 예방, 항균ㆍ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들깻잎에서 추출한 정유는 소스, 과자, 치약 등의 향료로도 이용되며, 강한 방부력을 가지고 있어 항곰팡이 제재로도 이용되고 있다.
요리 육류 섭취 시 상추와 깻잎을 쌈채소로 가장 많이 이용한다. 그 밖의 저장식으로는 깻잎절임, 튀김, 나물, 깻잎김치 및 양념으로 사용된다.
약효 동의보감을 보면 ‘들깨는 몸을 덥게 하고 독이 없고 기를 내리게 하며 기침과 갈증을 그치게 하고 간을 윤택하게 해 속을 보하고 정수(精髓), 즉 골수를 메워준다’고 적혀 있다.
한방에서는 들깻잎이 열을 내리게 해 열 감기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한 기운이 있는 사람이나 구토, 설사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속을 고르게 하고 취기를 없앤다. 벌레 물린 데 또는 종기에도 찧어서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들깻잎에 관한 최근 연구에서 밝혀진 생리활성 성분인 파이톨과 에이코사트리에노익에시드(ETA)는 인체의 암세포 증식을 강하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암세포의 DNA 합성과정을 억제할 수 있다. 이 물질은 암세포만 찾아서 제거하는 자연 살해세포의 활성을 높여 항암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대식세포의 기능과 기타 병원균 제거를 통해 면역력을 좋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과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항해 면역물질을 증가시키는 보조제로 사용된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항산화 작용, 항돌연변이 작용 및 항균 작용을 한다고 여겨진다.
들깻잎의 주요 색소인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플라보 글리코사이드와 같은 안토시안계 색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일본에서는 식용착색제로 이용되고 있다.
조리 포인트 들깻잎은 불고기, 갈비, 생선회 등을 먹을 때 잘 어울리는 채소이다.
고기에 함량이 낮은 비타민 A와 C 그리고 칼슘 등이 깻잎에서 충당되고 쇠고기에 많은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효과를 나타내 순환기계 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제철과 선택법 과거에는 주로 종실을 채취할 목적으로 들깨를 재배하는 동안 잎을 이용하였지만 근래에는 잎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잎만 생산하기 위한 잎들깨용 품종이 개발됐다.
특히 겨울철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 깻잎을 연중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영양소 들깻잎에는 칼슘·철·인·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비타민 A(베타카로틴)· C·라이신·리놀레닉 산 등의 식물성 영양소,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량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잎들깨요즘 텃밭이나 주말농장을 가꾸는 도시민들이 부쩍 늘고 있다.
벌써 심은 고추와 상추, 가지, 호박 등은 뿌리를 내려 본격적인 생육이 시작됐다.
텃밭이나 주말농장 한 켠에 들깨를 심어보자.
상추와 함께 쌈채소로 또는 간장에 절인 깻잎장아찌는 반찬으로 최고이다.
그뿐인가 칼슘과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어 가족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기르기도 쉽고 수확의 기쁨을 자주 만끽할 수 있는 텃밭 잎들깨 기르는 요령을 소개한다.
○ 종자의 특성
종자를 건조 시키면 흡수가 잘되지 않고 또한 발아율이 극도로 떨어진다. 종자의 유효 발아 기간은 1년이다.
9월부터 다음해 2~3월경까지 휴면하고 자연적으로 땅에 떨어진 종자는 땅속에서 겨울을 지나 다음해에 자연 발아한다.
들깨는 쌈은 물론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된다. 직접 길러 먹는 맛은 최고의 기쁨이다.
○ 잘 자라는 온도
발아 적온은 22℃ 전후이고 발아 일수는 6~10일이다.
들깨가 잘 자라는 온도는 20℃ 전후로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건조한 곳보다는 약간 습한 곳이 좋다.
○ 잘 자라는 토양 조건
들깨는 척박지, 산성토, 개간지, 인산 결핍 토양 등 불량환경에서도 다른 작물보다 적응력이 높은 편이다.
지나치게 습하거나 비옥한 토양에서는 결실불량 또는 영양생장 과다에 의해 웃자라기 쉬우므로 배수가 비교적 잘되는 사질양토 또는 양토가 적합하다.
□ 가꾸는 시기
* 들깨 모종을 구입하여 5월말에서 6월초순에 텃밭에 아주심기를 한다.
늦서리 피해가 없는 4월 하순~5월 상순에 파종하여 개화기인 9월 하순까지 잎을 수확하고
후기에는 종자를 수확하여 다음해 종자로 이용한다.
모종을 구입해 심을 경우는 5월 하순에서 6월 초순까지 정식을 하면 부드럽고 향긋한 깻잎을 수확할 수 있다.
여름철 노지에서 잎을 수확하므로 품질과 수량은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노지재배를 할 경우, 장마기간에는 세균성병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수확이 어려울 수도 있다.
○ 심는간격
간격은 20~30×10~15cm로 한다. 너무 좁으면 들깨가 웃자라 잎이 얇고 작아져 좋지 않다.
측지가 자라면 밀식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므로 잎을 수확할 때 측지를 함께 따 주어야 상품가치가 높은 잎을 오랫동안 수확할 수 있다.
들깨를 심을 두둑만들기. 밭작물은 습기에 약하므로 배수구를 잘 정비해 준다.
○ 거름주기
재배하고자 하는 토양과 재배 방법에 따라 거름 주는 양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
잎 들깨는 재배기간이 길므로 밑거름보다는 웃거름 위주로 준다.
●거름 주는 양은 밑거름으로 3.3㎡당 요소 40g, 용성인비 275g, 염화가리 25g, 석회 0.5kg, 퇴비 16㎏을 주고 웃거름은 3.3㎡당 요소 90g, 염화가리 25g을 조금씩 자주 나누어 준다.
텃밭에 옮겨 심은 후 잘 자라고 있는 들깨의 모습. 고소하고 향긋한 들깻잎 수확이 임박했다.
○ 관리하기
종자를 파종하거나 모종을 심고 난 후 충분히 물을 주고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들깨가 자라는 동안 습기가 너무 많으면 잘록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들깨밭이 너무 습하지 않도록 한다.
솎음작업은 파종 후 본 잎이 1~2장 나왔을 때 1~2회 솎아주어 최종적으로 1포기만 남긴다.
잘 자라 수확을 앞둔 들깻잎의 모습. 잎의 크기가 5-6cm 정도되는 잎을 수확한다.
□ 수 확
4본 잎부터 수확할 수 있는데 1~3본 잎의 제거 시기가 늦으면 마디 사이가 길어져 생육 후기에 잎 수확이 어렵게 된다. 1~3본잎의 제거 시기는 잎의 크기가 5~6cm일 때 가 적당하다.
잎 들깨 수확은 파종 후 봄에는 40~50일, 여름 파종은 4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김용길 : 농촌진흥청 정책홍보담당관실 ☎ 031-299-2417>
●깻잎 우습게 보지마라, 비타민 칼슘이 풍부하다....
고기나 회를 싸먹는 깻잎은 영양 면에서 과소평가된 측면이 있다. 우선 과일, 채소의 '간판 식품' 격인 사과와 당근의 대표 영양소와 비교해 보자. ◆깻잎 100g의 비타민 C는 12mg으로 사과의 4배나 된다. ◆부사 사과 100g에 함유된 비타민 C의 함량은 4mg이다. 깻잎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불안정한 화합물이어서 조리과정에서 쉽게 파괴될 수 있다. 따라서 깻잎은 가능하면 생으로 먹거나, 탕에 먹기 직전에 넣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항산화제, 콜라겐 형성, 혈관보호, 면역기능 향상, 신경전달물질 합성, 철의 흡수, 상처회복 등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또한 ●깻잎 100g에는 칼슘이 211mg이나 함유되어 있다.
●칼슘이 많다고 알려진 시금치에 비해 약 5배 많은 양이다. 칼슘은 뼈와 치아 형성, 신경과 근육의 기능 유지, 혈액응고 등에 관여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을 자주 먹으면 직장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깻잎은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깻잎 100g의 베타카로틴 함량은 9.145mg으로 당근(100g 당 7.62mg)보다 더 많다.
비타민 A는 시각유지에 필수적인 로돕신을 만들어내는 영양소로 피부와 점막을 만들어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이밖에 깻잎(100g)에는 철분도 2.2mg 들어 있다. 철분은 체내에서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구성성분으로 이용되며 신경전달물질, 콜라겐 합성에도 관여한다.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적기파종
*심는 시기와 관계 없이 낮의 길이가12시간43분 이하로 짧아지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데 그 시기가 9월10일 전후.
*파종시기
직파:5월30일(망종전 7일 이내)
모종:5월20일(소만)경 파종 하여 6월 중순(하지)경 정식하는게 수확(상강)을 제일 많이 함.
*정식간격:100cm×45~50cm.(300평/128구트레이=17판)
*적심:1차ㆍ2차=3마디 이상 위.
*다수확 들깨종자:대유(수원57)호.
다유들깨는 보통들깨와는 조금 다릅니댜. 좀더 굵고 실합니다. 수확량도 조금 더 많고 태풍에도 좀더 강합니댜. 영양적으로는 오메가3 함유량이 많고 착유량도 조금 더 많습니다. 영양도 많고 착유량도 안정적인 이 다유들깨로 생들기름을,들기름을 착유함.
들깨 ♣ 재배일지 들깨는 초여름에 파종하여 여름 장마가 지나가는 중간, 비가 잠시 멎을 때 아주심기한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초가을에 지나가는 태풍에 피해가 많고, 너무 늦어지면 얻는 것이 부실하다. 잎을 먹기 위해서 재배하는 잎들깨는 아래의 재배시기와는 별도로 4월 말에 파종하여 5월 중순에 아주심기한 다음 7월부터 잎을 이용한다. 들깨는 작은 규모의 텃밭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작물이다. 작은 규모의 텃밭에는 잎을 먹는 깻잎용 들깨를 길러볼 것을 권한다. 최소한 털어서 기름을 짤 정도의 양이 되어야 심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재배시기 파종 준비(모종용 들깨)파종하기 2~3주 전에 1㎡당 100g 정도의 석회나 고토석회를 넣고 살짝 일군다. 일주일 뒤에 1㎡당 3㎏ 정도의 퇴비를 넣고 밭을 일구어 이랑 폭이 1m, 두둑의 높이가 10㎝ 정도 되게 준비해둔다. 이랑의 폭과 높이는 밭의 형편에 따라 물 빠짐이 잘 되도록 적당하게 한다.
씨앗 및 모종 준비지난해 수확하여 남겨둔 종자용 씨앗을 사용하거나, 시골에 연고가 있으면 전통적으로 재배하던 종자를 구한다. 아니면 종묘상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조사한 후 구입한다.
모종을 가꾸지 못했을 때는 지역의 전통 5일장에서 판매하는 모종을 구입해서 심어도 된다.
●파종 및 흙덮기준비된 밭에 10㎝ 정도의 간격으로 폭이 10㎝ 정도 되는 골을 만들고 씨앗이 1~2㎝에 하나씩 골고루 떨어지게 흩뿌린 다음 가볍게 5㎜ 정도 흙덮기를 한다.
흙덮기가 끝나면 위에 짚을 골고루 덮어 주고 물을 흠뻑 뿌려준다. 이때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날아갈 염려가 있을 때는 막대 등으로 짚을 눌러준다. 사실 들깨는 아주 동글동글하여 위에서 말한 것처럼 몇 센티미터 간격으로 뿌린다는 것이 아주 어렵다. 그냥 쉽게 손으로 씨앗을 잡고 흩어 뿌리고 쇠갈퀴로 가볍게 긁어 주면 복토도 적당하고 나중에 발아도 골고루 잘된다. 짚이나 풀 등으로 위를 덮어 주는 것은 습기를 보존하여 발아를 높이고 새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들깨 씨앗
파종 후 짚으로 덮어둔 모습 모종 자라는 모습파종 후 4~5일이 되면 일제히 싹을 틔우게 된다. 이때 위에 덮었던 짚이나 피복물을 제거한다. 제거는 되도록 해질 녘에 하여 햇볕에 의한 충격을 줄이는 것이 좋다.
피복물의 제거가 늦어지면 발아된 새싹이 웃자라 모두 쓰러져 말라 죽는다. 이것을 도장이라 한다.
파종 2주가 지나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들깨 모종의 모습이 보인다. 이때는 비가 오지 않으면 물을 뿌려주어야 한다. 2일 간격으로 물을 주어야 성장이 빨라진다. 들깨 모종뿐만 아니라 주변의 풀도 잘 자란다.
풀이 자라는 것을 보고 있으면 들깨 모종보다 훨씬 잘 자라 난감해진다. 풀은 보이는 대로 정리해 모종이 잘 자라게 도와주어야 한다(강아지풀, 바랭이, 명아주, 쇠비름, 참비름 등).
파종 4주 들깨 모종 솎아내기파종이 고르게 되지 않아 싹이 많이 나는 곳이 있다.
이런 곳은 솎아주어 사방 2~3㎝ 간격에 하나의 포기가 자라도록 한다. 너무 배게 자라면 전체적으로 연약한 포기가 되어 줄기가 약해지면서 키만 위로 삐쭉하게 자라는 모종이 된다. 이렇게 연약하게 자란 모종은 나중에 옮겨 심을 때도 힘들고 심은 후 자리를 잡는 데 오래 걸린다.
파종 3~4주 이후의 모종 중에 아주 밴 곳의 들깨는 솎아내어 잎을 이용해도 되고, 줄기째 데쳐서 나물로 써도 된다.
아주 심을 밭 준비모종을 파종한 지 2주 정도가 지나면 어디에다 옮겨 심을지 결정해야 한다. 감자를 수확한 밭이나 봄 시금치를 수확한 밭 또는 밀, 보리를 수확한 장소가 있으면 그곳에 심으면 된다. 이런 곳은 전작물의 거름이 조금 있으므로 거름을 따로 넣지 않고 심는 것이 좋다. 들깨는 특별하게 거름을 넣지 않아도 된다. 지나치게 거름을 하면 들깨가 키만 커버리기 때문이다.
언젠가 밀을 수확한 곳에 들깨를 심은 적이 있는데 밀이 자라는 봄에 웃거름으로 뿌린 깻묵 때문인지 그곳의 들깨는 키만 자라고 알이 별로 차지 않았다. 들깨는 특별히 장소에 대한 구별을 하지 않으므로 마땅하게 심을 것을 찾지 못한 장소에 모종을 심어두면 좋다. 따로 고랑을 만들 필요도 없으며, 둑이나 밭의 경계부에 심어도 된다.
아주심기
아주심기한 들깨 모종 파종 3주 이후가 되면 성장이 빠른 들깨 모종은 아주심기를 해도 된다.
되도록 어린 모종을 심어야 옮김 몸살이 수월하게 지나간다. 모종을 옮겨 심는 가장 적절한 시기는 파종 4주쯤 되었을 때 비 오기 전후가 좋다.
●한곳에 두 포기를 심는 것이 무난하며, 간격은 사방 40㎝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간격이 좁으면 위로 성장을 하고 간격이 넓으면 옆으로 성장을 많이 한다.
비가 오지 않으면 들깨를 옮겨 심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다.
모종밭에 물을 흠뻑 뿌려 뿌리가 많이 다치지 않게 모종을 뽑아야 하고, 정식할 곳의 밭을 호미로 파고 이식한 후 물을 주어야 하기에 무척이나 힘든 작업이 된다. ●들깨를 정식할 시기가 되면 비가 자주 오는 장마철이라 그다지 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모종 휘어심기키가 큰 들깨 모종을 옮겨 심는 요령을 알아 두면 매우 요긴하다. 어쩌다 보니 옮겨 심을 시기를 놓쳐버린 모종은 하루가 다르게 키만 커버린다. 키 큰 모종을 심으려면 여간 고역이 아니다.
이때는 아래의 그림처럼 휘어서 심으면 아주 좋다. 이때 너무 휘게 하면 모종이 똑 부러져 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부러지지 않게만 주의하고 심어 두면 휘어진 곳에서 뿌리가 내려 잘 자라게 된다. 이 경우 원래의 뿌리와 휘어져 꺾인 부분에서 각각 뿌리가 발달하여 잘 자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