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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진, 신효인 각각 남녀 MVP 수상!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소년체전 남녀 동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문수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남녀 동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남녀 나란히 2종목씩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남녀 동반 우승과 함께 남녀 MVP(최서진‧신효인)를 배출했다.
남자부에서는 경기도가 2관왕 듀오 최서진, 여승윤의 활약에 힘입어 2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2인조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해 역전 우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4인조에서는 박인우, 윤우주와 함께 팀을 이뤄 시종일관 안정된 투구를 앞세워 여유 있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박인우와 윤우주는 개인전에서 나란히 은, 동메달을 획득했고, 2인조에서는 은메달을 합작하는 등, 경기도는 남자부에서만 금 2, 은 2, 동 1개를 거머쥐었다. 한편 개인전에서는 강원도의 어유진이 첫 게임 299점 등, 초반 상승세를 앞세워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도 경기도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신효인이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는데, 개인전에서 뒷심을 앞세워 경기도의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4인조에서는 홍재령, 한고운, 강수정과 팀을 이뤄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인 끝에 여유 있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개인전에서 강수정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2인조에서 강수정, 신효인이 은메달, 그리고 홍재령, 한고운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남자팀과 동일한 금 2, 은 2, 동 1개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경기도는 남녀 총합 금 4, 은 4, 동 2개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중등부 최강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이밖에 여자 2인조에서는 경상남도(김령‧박세현)가 에버리지 226점을 기록한 김령의 활약을 앞세워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녀 MVP를 수상한 최서진(우측)과 신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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