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의 화면사이즈는 e북 단말기인 아마존 킨들 DX와 같은 9.7인치이다. 이 사이즈는 10인치대인 삼성전자, LG전자,TG, 소니, 아수스 등의 넷북 화면 사이즈와도 비슷하다. 이는e북 리더기 및 넷북 시장을 잠식하겠다는 의도가 숨어있다 하겠다.
그런데 2011년 기존 9.7인치 아이패드보다 작고 3.5인치 아이폰보다는 큰 아이패드 미니(iPad Mini)가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다바이스 닷컴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는 5인치에서 7인치 사이 화면사이즈에 가격은 $400이하가 될 것이라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스펙이나 성능에 대해선 거의 알려진 게 없다.
그러나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 리 없다고 아이패드 미니(iPad Mini)출시에 관한 루머는 꽤 개연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그 이유는 ?
아이패드는 휴대용(Portbale)으로 부적합
기존 아이패드는 한손으로 잡기에는 너무 큰 9.7인치 화면에다 무게가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680g이며 3G 포함 모델은 730g에 달한다. 이 때문에 장시간 들고사용하기에 특히 게임이나 e북 사용할 때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이패드는 휴대용(Poatbal)이라기 보다는 홈엔터테인먼트(Home Entertainment)용으로 더 적합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아마존 킨들은 6인치, 갤럭시탭은 7인치다
애플이 신경쓰고 있는 아마존의 e북 단말기를 보면 아래 도표처럼 킨들 DX는 9.7인치이지만 킨들은 6인치에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따라서 애플 아이패드도 5인치-7인치 중형 사이즈의 좀 더 저렴한 단말기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곧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신제품 태블릿 PC인 '갤럭시탭'도 9.7인치인 아이패드보다 작은 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다. 얼마전 출시한 델의 태블릿 PC ‘스트리크(Streak)’ 는 5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 휴대용 디바이스가 7인치 이하
거기다 대부분 휴대용 디바이스들은 7인치이가 많다. 현재 국내에 나와 있는 전자잉크방식 전자책 단말기들, 인터파크 비스킷, 삼성전자 SNE-60,아이리버 스토리, NextPapyrus 페이지원 등은 모두 6인치 화면이다. 또한 재미있는 사실은 차량용 네비게이션의 경우 7인치 화면이 보편적인 화면사이즈라는 것이다. 아이나비, 엠앤소프트 맵피, 엠앤소프트 지니, 루센, 아틀란, SK엔나비 맵제품들의 단말기 주력 화면 사이즈를 보면 7인치이다.
아이패드의 또다른 용도가 동영상이나 게임 등이다. 그런데 동영상기기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PMP의 경우에도 화면 최대치가 7인치이다. 이말은 시중에 쉽게 구할 수 있는 동영상 파일들이 7인치이상으로 보게되면 화질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PMP용 동영상 파일들을 PC화면으로 보면 화질이 안 좋아 그대로 볼 수 없다. 휴대용 게임기의 경우에도 닌텐도 DS가 3.25인치이고 소니 PSP는 4.3인치이다.
9.7인치보다 아이폰용 앱 사용이 편리해
무엇보다 아이패드 미니에서는 아이패드에 비해 기존의아이폰·아이팟터치 게임들을 변환할 필요없이 구동할 수 있다는 것. 기존 아이패드는 화면크기와 해상도의 차이로 인해 아이패드용 게임으로 별도로 변환하는 작업이 필요한 반면 아이패드 미니가 7인치 이하가 되면 별다른 그래픽 손실 없이 해상도를 자유롭게 변환해주는 애플의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해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게임수는 25,000 개이상의 게임을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편리함은 게임외 다른 앱의 경우에도 비슷하다.
이상의 이유들로 인해 본인의 판단으로는 루머대로 2011년 기존 아이패드에 아이패드 미니(iPad Mini)가 추가로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나 생각된다.
첫댓글 사이즈는 지금이 쓰기 좋은듯 더 작아지면 폰과 머가 다를까
갤럭시탭을 겨냥한 포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