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공관제공]주간경제동향(둘째주~셋째주)

[마을이장♂]

제목	주간경제동향(둘째주~셋째주)
게시일	2007-05-18
내용	2007.5.5 ~ 5.18간 주재국 언론에 보도된 베트남 주요경제동향을 아래 보고함. Ⅰ. 경제현황 및 전망    1. 베트남정부, 외국인의 베트남내 부동산 소유 추진(VIR, 5.14)       o 외국인과 외국조직이 베트남내 부동산을 소유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이 추진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대       o 동 규정은 건설부가 마련중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베트남 투자를 더욱더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       o 동 규정초안에 따르면, 베트남에 투자한 외국인이나 베트남에 큰 기여를 했거나 고도의 기술 보유 외국인, 베트남인과 결혼한 외국인중 베트남 정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외국인들은 부동산을 소유할수 있게 됨. 이들은 최소한 1년이상 베트남에 거주해야 하며, 이밖에 기업들도 직원들의 숙소로 주택을 구입할수 있음.       o 동 규정이 시행되면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크며, 주택임차 수요시장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임.    2. 하노이시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경제시보,5.14)       o 1/4 분기 하노이시 부동산의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켜 주지 못함에 따라 부동산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       o 주택, 호텔 및 사무실의 임대율은 95% 이상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고급 오피스 임차 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많이 상승하였으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       o 하노이시는 2007년초 고급 오피스인 Opera Business Center 와 Pacific Place 가 완공되어 총 건축면적 22,350㎡가 거의 임대 되었으며, 향후 4-5년간 400,000㎡의 오피스 면적이 새로 건설될 예정       o 공공주택 경우 한국, 싱가포르인등 외국인이 주로 임차하며 회사의 보조가 있는 경우 월 ㎡당 18-50불의 아파트를 임차하며 아파트임차 공실율은 1%도 되지 않음          - 건설중인 아파트도 완공전에 임차인을 거의 확보       o 매년 360만명의 외국관광객이 투숙할 호텔도 부족하여 하노이시에서는 호텔 건설을 촉진하고 있으며, 호텔건설부지도 입찰등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음.       - 현재 4,924객실을 갖춘 3-5성급 호텔이 운영중이며, 이러한 숫자는 태국방콕의 2만실의 호텔과 비교해도 매우 열악한 수준       - 하노이 5성급 호텔의 1일 객실료는 평균 115불선임.       - 2007년에는 3-5성급 호텔의 객실 320개가 완공되며, 4개의 5성급 호텔 투자 허가서가 발급 예정    3. 주가 회복세 (경제시보, 5.10)       o 베트남 중앙은행에 따르면, 2006년말 증권거래소의 시가총액은 130억불로 GDP의 22.7%이며, 2007년 1/4분기 현재 시가총액은 244억불로 GDP의 40% 차지       o 상기 통계로 볼때, 주식거래를 통해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채널로 자리 잡았다고는 간주 할 수 없는 상황       o 2007년 4.24일 905.53 포인트를 최저점으로 해서 반등을 시작 5.9일에는 1019포인트로 상승    4. 베트남, 최초 2만 DTW 급 선박 건조(투자, 5.7)       o 베트남 국영 조선회사인 Vinashin사가 발주한 2만 DTW급 선박을 Pha Rung 조선소가 최근 건조를 마쳤으며, 이는 베트남에서 건조한 최초의 대형선박으로 베트남의 설계기술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더 그 의미가 큼       o 동 선박은 길이가 165미터로 폭은 25미터로 높이는 12미터인 대형 선박으로 파릉조선소는 앞으로 영국의 그레이그 그룹과 베트남 Vinashin 사가 발주한 3만4천톤급 선박등 9척을 더 건조할 예정    5. 주가 및 환율      o 5.17 주식시장은 호치민거래소(VN-INDEX)에서 1,059.79, 하노이 거래소에서          337.15포인트로 마감.       o 5.17 현재 달러화 대비 VND화 기준환율은 16,058 VND Ⅱ. 투자    1. 외국인 투자자, 베트남 기업 주식 매입 신중(경제시보, 5.14)       o 외국인 투자자들의 베트남 기업 주식 매입 잠재력은 크나, 지난 1-2개월간 주식시장의 침체를 통해 외국인은 주식 매입에 신중       o HSBC 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초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주식이 최고 정점에 달한 시기는 3.12일로서 주가가 1,170.76포인트를 기록          - 그러나 그후 3월에는 62백만불의 주가가 빠졌고, 4월에는 47백만불의 주가가 빠지는등 지속적인 약세 장세 지속          - 1월에는 외국인이 345백만불 주식 매수, 2월에는 158백만불 매수, 3월에는 집중 매도, 4월에는 83백만불 주식 매입          - 결국 주가의 과대평가가 베트남증권시장에 악 영향을 끼침       o 한편, HSBC 은행은 다음과 같이 베트남 경제 현황 및 전망을 내놓음          - 2007년 GDP 성장률은 7.8%로 작년의 8.2%보다 낮게 나타날 전망이며, 1/4분기 GDP 성장률은 7.7%로 작년 동기 8.9% 보다 낮게 나타남          - 1월 인플레이션은 6.4%로 4월에는 7.2%          - 1/4분기 공업생산액은 7.6%로 2004년 2/4분기 이래 제일 낮게 나타남(작년 13.5%)          - 1/4분기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30%이상 증가하여 2006년 5월이후 가장 높게 나타남.          - 4.24일 발행된 정부 채권의 연 이율은 7.75%로 예상되며, 전기공사(EVN)등 국영기업의 회사채 10년 만기 채권의 이율이 8.9%, 베트남 개발은행 15년만기 회사채의 연 이율이 8.5%로 예상          - 베트남 중앙은행은 금년중에는 이자를 인상하지 않고 낮출 가능성 대두    2. 베트남 북부 박닝성에 한국-미국 합작 공단 건설 추진(경제시보,5.11)       o 박닌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한국금융산업 그룹과 미국의 IGS사는 합작으로 박닝성에 600헥타(180만평)부지의 공단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함.       o 동 공단 조성의 총 투자금은 최대 20억불까지도 예상되며, 400개 첨단공장을 유치하여 1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예정임.    3. 외국인의 임업부문 투자 현황(경제시보, 5.14)       o 농업 및 농촌발전부의 임업국에 따르면, 외국인의 임업에 대한 투자는 현재까지 420건 13억불로 이중 실질투자액은 330백만불임          - 주로 식목보다는 목재가공공장 건설 등에 투자       o 2006년에는 450개 공장에서 가공된 목재 22억불이 해외로 수출          - 2007년 1/4분기 목재 수입도 199백만불로 원목보다는 편목위주로 급증(작년동기 대비 56%증가)       o 베트남은 주로 말레이시아, 라오스, 중국, 미국, 태국, 뉴질랜드등 국가에서 목재 수입       o 많은 외국인 기업이 현재 임업분야 투자를 위한 시장조사를 시작하였으며, 몇몇 기업만이 식목사업에 이미 투자          - 2010년까지 식목, 목재 가공시설등 임업산업 현대화를 위해 80억불이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당국의 판단       o 원목형태가 아닌 목재가공 부산물로 만들어진 합판등도 베트남내 수요 증가에 따라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종이제조를 위한 펄프도 수입 증가세 Ⅲ. 무역    1. 5개 품목, 각각 10억불 이상 수출(투자, 5.9)       o 투자계획부에 따르면, 금년들어 현재까지 5개 품목이 10억불이상 수출되어 전체수출액의 50%이상 차지       o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커피: 10억불로 작년동기 대비 2.4배 증가          - 수산물: 10.4억불로 20.4% 증가          - 신발 및 구두: 12억불로 11% 증가          - 섬유 및 봉제: 22억불로 31.7% 증가          - 원유: 24억불       o 이밖에 11개 품목은 1억불이상 수출되었으며, 그중 가장 금액이 큰 품목은 전자 및 컴퓨터가 640백만불로 27.5% 증가하였고 목재가공품이 800백만불로 24.2% 증가    2. 베-러시아 무역관계(경제시보, 5.9)       o 1-2월간 베-러시아간 무역액은 140백만불로 작년 동기 대비 8.5% 증가          - 베트남의 수출이 57.4 백만불(18.8% 증가), 수입은 82.4백만불(작년동기대비 2.7%증가)          - 베트남산 수산물 수출이 20.5백만불(2배 증가)/ 커피가 4,778톤 694만불로 작년동기 대비 양적인 면에서 4배, 금액면에서 6.3배 증가 / 캐쉬넛이 240만불로 70% 증가등          - 이밖에 죽제품, 신발 수출도 50% 증가하였으나, 야채 및 과일, 고무 및 잡화등은 수출증가가 없는 상황       o 아울러 1/4 분기중 양국 무역액은 240백만불로 예상되며, 이중 베트남의 수출이 100백만불, 수입이 140백만불이며, 2007년 베트남의 대러시아 교역액은 10억불로 예상되며 2010년에는 양국교역이 20억불로 예상. Ⅳ. 기타    1. 1-4월간 146만명의 외국인, 베트남 방문(투자, 5.7)       o 통계청에 따르면, 1-4월간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은 146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5% 증가       o 이중 순수 관광객은 90.4만명으로 17.5% 증가하였으며, 베트남 교포의 친지방문은 23.4만명으로 20.4% 증가       o 특히 한국인은 20만명으로 21.2% 증가          - 국경을 통해 육로로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인은 17.8만명          - 미국인이 15.5만명으로 13% 증가          - 일본인은 14.9만명으로 25.8% 증가          - 대만인은 10.1만명으로 8.2% 증가. 끝

[쏘아이 깟]

외국인들은 위 경제지표들에 대해 신중한 판단이 요망됩니다. 이미 중국으로부터 학습한 내용들을 정책으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이 엿보입니다. 중국의 부동산, 증권의 큰손들이 대부분 보이지 않는 손들이라고 합니다. 베트남 증권시장의 폭등주들을 잘 살펴보시면 정부보유 비중이 51% 이상인 종목들임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노이 부동산 역시 큰손들이 가지고 있는 물량을 정리하기 위한 수순을 밟아가지 않을까 염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