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 산우회196차 정기 산행에 참석해주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머무는 시간 동안 즐겁고 유익한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2014 6월22일 일요일
칠보산과 778 m
칠보산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과 장연면의 경계를 이루는 778m의 산으로,
쌍곡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보고 있다.
칠보는 불교의 무량수경이나 법화경에 나오는 일곱 가지 보배인
암금, 은, 파리, 마노,거거, 유리, 산호를 뜻하는데
일곱가지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해서 칠보산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
산의 규모는 작지만 기암괴석이 곳곳에 널려 있고,
고사목과 노송이 암봉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칠보산 정상에 서면 북쪽 아래로 각연사와 청석골 계곡이 멋지게 보인다,
동북쪽으로는 덕가산과 희양산이, 서북쪽으로는 쌍곡계곡과 군자산이 가깝게 있다.
옛날에는 칠봉산으로도 불리었으며 송이버섯 산지로도 유명하다.
칠보(七寶)는 납땜을 하거나, 유약으로 금줄이나 은줄을 붙이거나 (유선칠보),
표면을 새겨 파거나(상감칠보), 표면에 돋음 새김을 하거나(투명칠보),
그림을 그리는(칠보그림) 등 방법으로 금속 물체를 장식하는 고대의 기법으로서
그 결과물 또한 칠보라 하는데 칠보산의 산세가 아기자기하고 수려하면서
기암과 계곡의 폭포와 소가 한데 어우러져 마치 칠보처럼 장식된 듯해
칠보산이라 하는 건 아닐런지.....
자~~~~ 이제는 칠보산으로 함 떠나볼가요
요즘 월드컵축제가 열리는 브라질 날마다 잠못들게하는 축구경기
잠을 설치면서도 시청해야되는 요즘 울 회원님들 안녕 하신지요 ????
화명 산우회 정기 산행 196차 칠보산으로 떠나려 합니다
함께 동행 하셔서 즐거운 산행 하지 않으시렵니까 ???
지가 안내 하겠습니다 .
간밤에 비가 약간 온듯한 아침에 도로가 약간 젖어있네요
우리들 차량이 있는 롯데마트 앞에나갑니다
울회원님과 함께 반가운 인사를 하고
만차를 태운 버스느 화명동을 떠난다 .
고속도로를 달리고 충청도 국도를 굽이 굽이돌아서 도착한곳 칠보산
산행 들머리 입니다
오늘 화명 산우회 46명 인원파악 한번 하고
단체 기념 촬영 한번 합니다
울 산행대장님 안전 산행 당부 하시고 산행 출발 입니다 .


심한 가뭄으로 시원한 계곡물이 속을 훤ㅎ히 들여다 보입니다
신록이 우거진 계곡에 물이 많이 있으면 좋으련만 아쉽다 ..
그래도 많은 산님 들께서 칠보산 산행 하시려고 각지에서 많이 온듯합니다

그리 오르막도 아닌것이 완연한 산길에 먼지를 날리면서 한발 한발 올라섭니다
산행시작 40여분만에 시원한곳 에 선두팀들 잠시 후미를 지둘리면서
휴식을 하시고 있다
배낭 무거우시면 내놓으세요 ㅎㅎㅎ
그러면서 내배낭속에 수박을 꺼내어 본다
꺼낸 수박 나누에 먹고 산행은 다시 시작 합니다
이제 제법 가파를 산길입니다
해발 700여 미터밖에 안되지만 산세가 좋다고 하니
그리 쉽게 속을 들여다 보여줄리가 없다 ㅎㅎ
아무튼 한발 한발 올라서면 정상은 내발아래로 입니다

청석재에 도착합니다 오래 비가 오지 않아서 미끄럽고 먼지가 ...
이런 글귀가 생각나네요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꿈에서 깨어났을 때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은 그래도 행복합니다.
아직 갈 길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라면,
가장 긴요한 것은
그를 꿈에서 깨우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에겐 산에 오를 때 힘은 들어도 건강 하기에 내일도 올라설수있지요


올라설수록 낙낙 장송들이 많이 서있네요 고사목들과 함께 어우러진 풍광은
한폭의 그림입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산에서 추억과 함께 더위를 식히려고 산에 오신 산님들 많이 오셨지예
모든 것을 다 갖는 삶은 누구에게도 오지 않습니다.
겉으로 그렇게 보일 뿐이지요.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얻는 것만 있거나 잃는 것만 있는 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자이제 휴식 조금 취하셨으면 올라서보세요.
누가 우릴 데려다주지않을것입니다
그래도 울회원님들 잘가십니다
아무리 못간다 하여도 산에만 내려 놓으시면 죽을둥
살둥 올라섭니다 ..







자기 자리를 지키려고 발버둥쳤는 흔적입니다
바람에 날리고 찢겨나가도 앙상한 가지만 남아서
모진 풍파이겨내고 서있다고 하는 거같네요

버선 코 바위에 도착합니다
버선코처럼 생긴것도 같고

6월의 햇볕은 우릴 샘이라도 난듯 눈부시고 이제 지친 울회원님
적당한 장소 에서 식사를 해결 하려 합니다
산에서 즐거움이란 걸으면서 이야기 하고 또하나 먹는 즐거움입니다
누가 이러던데 먹을려고 산니 ?? 살려고 먹니 ??
울회원님 괄호 답해주세요 ㅎㅎㅎ
건강 유지 하려고 먹는 다 ㅎㅎ

먹고 즐기는 사이에 올라선정상 칠보산입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무엇을 계획하고
그 일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가장 즐거운 일이다.
당신은 오늘의 계획을 가져야 하고또 내일의 설계를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성실한 마음으로
그 계획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산중에서
보물을 찾기 전에
먼저 내 두 팔에 있는 보물을
충분히 이용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기분 나쁜 일이 있더라도 웃음으로 넘겨보라.
찡그린 얼굴을 펴기만 하는 것으로마음도 따라서 펴지는 법이다.
웃는 얼굴은 얼굴의 좋은 화장일 뿐 아니라
생리적으로도
피의 순환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웃음은 인생의 약 이다
오늘 많이 웃고 즐기고 갑시다 ㅎㅎㅎ


주위를 조망하면서삶을 이야기 합니다
삶이란 우리의 인생 앞에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여유와 부드러움이 없다면
다른 사람과 마찰을 일으킵니다.
곡선만이 부드러움과여유로움을 선물합니다..
우리 삶의 원동력입니다.
장송과 함께어우러진 정상주위 암릉과 함께 잘어우러진
속리산 국립공원입니다


위험한 구간에는 철제 사다리와 데크로 만들어져 있어
안전합니다 . 참으로 감사할 따름이지요
우리 모두는 삶의 중요한 순간에
타인이 우리에게 베풀어준 것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지요
철제 사다리 만들어주신것도 모두에게 베풀어주신것입니다
그리 하여 우리가 안전 하게 산행마치고 집으로 돌아갈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곳 암릉 지나면 하산길입니다
을회원님 추억하나 만드셨나요 ???자하나씩 만드세요 포즈 예쁘게 잡고요 ㅎㅎ
나이는 시간과 함께 달려 가고,뜻은 세월과 더불어 사라져 갑니다 .
드디어 말라 떨어진 뒤에 궁한 집 속에서슬피 탄식한들 어찌 되돌릴 수 있으랴
다음은 다음이고 ...




하산길 내려 섭니다 철제 사다리 내려 서는 데 너무 가파르네요
사람이란 누구나
각자 해석한 만큼의 생을 살아간다.
해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사전적 정의에 만족하지 말고
그 반대어도 함께 들여다 볼 일이다.
행복의 이면에 불행이 있고,불행의 이면에 행복이 있다.
마찬가지다.풍요의 뒷면을 들추면
반드시 빈곤이 있고,빈곤의 뒷면에는
우리가 찾지 못한풍요가 숨어 있다
오늘 비록 산행길이 짧지만 그리 쉬운 산은 아니다 .
울회원님 산행 하신다고 수고 하셨습니다
안전한 산행 이끌어 주신 산대장 니;ㅁ 감사드리고
하산주 준비 하여주신 회장님 감사드림니다
이상으로 미력하나마 칠보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화명 산우회 동행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