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관악산 둘레길 트레킹(74회, 선바위역~임곡 마을)
1. 일시: 6월 26일 토요일
2. 코스: 관악산 둘레길(선바위역~과천 향교~각세도조정법석지묘~안양숲복지센터~간촌약수터~관악산산림욕장~임곡 마을)
3. 트레킹 시간: 5시간
4. 참석자: 3명-이춘복, 오기권, 임승규
5. 산행 기록
09:00 선바위역에서 이춘복님을 만나 관문사거리로 걸었다.
비가 조금씩 내린다. 오전에 개인다는 예보인데 믿어본다.
9:10 관문사거리 GS25 편의점 앞에서 오기권님과 합류했다.
등산화 끈을 조여매고 스틱을 장착한 뒤 출발했다.
09:44 둘레길 제2쉼터를 지난다.
09:57 과천 향교를 통과한다. 관악산 등산할 때 많이 지났던 곳이다.
10:09 고려 문하시중 강지연 신단(신천 강씨 중시조 신단)
1231년 몽골의 개경 침략 때 왕을 호종하여 강화도 천도를 도와 신성부원군에 봉해졌다고 합니다.
10:10 안정공 강득용 묘소 앞에서 누굴까 사진을 찍었다.
이태조의 계비 신덕왕후(정릉에 잠들어 있다.) 오빠란다. 고려왕조가 멸망하자 관직을 버리고 관악산 연주암에 은거하며 매일 연주대에 올라 송도를 바라보며 고려의 멸망을 애도하였다 하여 연주대라 불리워지게 되었단다.
10:21
10:35 각세도조정법석지묘
각세도를 창시한 이선평 성묘
이선평은 어려서부터 한학을 공부하였고, 성장한 후 중국으로 구법을 위해 떠났으나, 도중에 평양 근교에서 '천하대보정진무외'(天下大寶正眞無外)라는 글귀가 허공에 나타난 것을 보고 각세(覺世)의 진리를 깨달았다고 한다. 그뒤 그는 구월산으로 들어가 천일기도를 하던 중 '원각천지 무궁조화 해탈사멸 영귀영계'(圓覺天地 無窮造化 解脫死滅 永歸靈界)라는 주문을 천명(天命)으로 받았다. 이 주문을 '각세진경'(覺世眞經)이라고 한다.
그는 이 주문 속에 유교·불교·선교·그리스도교의 4가지 진리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으며, 후천(後天)의 새로운 세상에서 사용할 언어의 자모법(字母法)인 원사(源史)를 내놓기도 했다.
각세도의 교리는 중국적인 역학과 오행설에 근거하고 있다. 즉 역학과 오행설에 따라 시간과 방위(공간)의 개념을 도입하고, 모든 것이 귀일(歸一)하는 중앙을 수도의 이상적 목표로 삼았다. 또한 역학에 의거하여 운수변역(運數變易)에 따른 선천과 후천의 관념을 상정하여 조선 후기 이래 대부분의 신종교에서 볼 수 있는 후천개벽 또는 종말론적인 이상세계의 도래를 선언했다. 출처: 다음 백과
10:42 1차 휴식
참외, 바나나와 소라빵 등을 먹으며 쉬었다. 비는 아직 그치지 않았다.
11:01
11:25 밤나무 단지 탐방로를 지난다.
11:36 과천시에서 안양시로 넘어간다.
11:45 안양 유아숲 체험원을 지났다.
11:47 간촌 약수터 통과
12:04 관악산 자연학습장 통과
12:12 관악산 종합 안내판에서 관악산 둘레길 브리핑을 한다.
12:13 관악산 산림욕장 입구를 나온다.
12:36 2차 휴식
TAS(Time & Space)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하며 쉬었다. 커피는 이춘복님이 찬조하셨다.
모처럼 셀카
카페 매니저는 화분 가꾸기가 취미인가 보다.
커피에 아름다운 화분들이 녹아있어 훨씬 부드럽고 향이 짙었다.
참석 예정자 한 분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게 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13::41 비봉산 산책길
날이 개였다.
13:41 망해암 갈림길에서 임곡마을로 하산하기로 결정했다.
날이 개이면서 땀이 나고 허기가 든다는 회원이 있었다.
13:45 만장사를 지난다.
비봉산 만장사
13:49 삼성사
14:15 대림대학교 앞에서 900 버스를 탔다.
버스를 기다리며 현위치 스크랩 maps.me 화면
네이버 지도 화면
15:00 대림동 신흥원에서 뒤풀이
뒤풀이는 유산슬과 고추잡채, 소주, 맥주를 먹었다. 신흥원은 두 번째인데 일품요리였다. 화교가 운영하는 중식집으로 오기권님 단골집이다.
6. 결산
가. 회비: 3만 원
나. 식사비: 79,000원(-49,000원)
다. 커피: 이춘복님 찬조
7. 다음 트레킹은 양재시민의 숲~사당역 구간을 가기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