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른마당 만들어지다.
공계진 사단법인 시화노동정책연구소 이사장
1. 너른마당의 의미
너른마당은 대문이 열려 있는 마당입니다.
대문이 열려있으면 마당과 골목이 연결됩니다. 그 만큼 넓어집니다.
그러나 열린마당은 공간의 의미를 넘어서 소통과 만남의 장이 됩니다.
사람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 신영복
2. 너른마당의 탄생배경
과거의 시화노동정책연구소는 노동자들의 친구가 되고자 했습니다. 그것이 당시로서는 최선이었습니다. 현재의 시화노동정책연구소는 노동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사회적 경제 및 지역과 접목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시화노동정책연구소는 시화공단 노동자들이 스스로를 조직하고, 그 힘으로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즉, 미래의 시화노동정책연구소는 공단의 발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동조합의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사회적 경제가 성장하는데 조그만 기여를 할 것입니다. 또한 미래의 시화노동정책연구소는 노동운동 뿐만 아니라 시민운동의 발전을 돕고, 그들이 상생하는데 조그만 보탬이 될 것입니다.
이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시화노동정책연구소는 리모델링을 통해 자신이 속한 공간을 너른마당으로 변화시켰습니다.
▬ 과거
태동 시화노동정책연구소는 2002년 경인지역 노동계 최초의 사단법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목적 시화노동정책연구소는 시화공단 노동자들에 대한 교육, 상담, 조직화와 노동정책을 생산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다.
한일 시화노동정책연구소는 지역노동운동에 필요한 정책(예:비정규실태조사) 생산, 상담(년 500건 이상), 노조교육, 노조건설 지원(예:일반노조) 등을 진행했습니다.
▬ 현재
상담 전화상담 및 방문상담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 퇴직예정자조사연구, 공단구조고도화조사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직 노후희망유니온의 건설과 운영지원, 품마을협동조합의 건설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미래
연구 비정규실태조사와 연구, 퇴직예정자들에 대한 조사연구, 지역발전에 필요한 연구, 사회적경제의 발전에 필요한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직 노후희망유니온 시흥지부, 품마을협동조합 등을 통해 지역의 장노년층을 조직할 예정입니다.
모색 새로운 비젼을 세우기 위한 모색을 하고 있습니다. 공간을 카페모습으로 리모델링한 것은 그의 일환입니다. 노동과 사회적 경제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3. 너른마당과 함께 하는 곳
◾민주노동자시흥연대 민주노동자시흥연대는 민주노조를 지향하는 노동자들의 연대체로 조합원이 약2천명입니다. 대표적인 곳은 공무원노조 시흥시지부, 신천연합병원, 현대자동차정비지회, 학교비정규직 지회, 전교조시흥지회, 파커한일유압, 일반분회, 민주연합노조시흥지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금속노조 일반분회 일반분회의 전신은 일반노조입니다.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이 밀집해 있는 시화공단에 노조를 만들기 위해 조직되었습니다. 일반노조로 시작한 그곳이 금속노조와 결합되어서 일반분회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중소영세사업장에 노동조합을 건설하기 위해 이리뛰고 저리뛰고 있습니다.
4. 너른마당과 함께 할 곳
◾품마을협동조합 품마을은 품을파는 사람과 마을이 결합한 개념으로 품을하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품을 파는 노동자들이 스스로 협동조합을 결성하여 일자리민주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곳이 품마을협동조합입니다.
◾노후희망유니온시훙지부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장노년층이 스스로의 권익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만든 장노년세대의 노동조합이 노후희망유니온이고 노후희망유니온시흥지부가 시흥지역을 책임질 것입니다.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시흥에 협동조합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경제조직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너른마당은 이들 사회적 경제의 네크워크 공간으로서도 기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