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광주 경신여자고등학교에서 제6회 학술제가 개최되었다. 학술제의 목적은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원리들을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1~2교시는 정상수업을 하고 3교시에는 ‘자율 주제 탐구 발표회’ 영상을 시청하였다. 4교시에는 주로 부스 운영 준비를 하였고 5~7 교시 동안 학술제 부스에 참여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3반과 4반 교실은 모두 수학 부스를 운영하였는데 그중 4반은 송채린 선생님의 지도 아래 총 4개의 부스를 진행하였다.‘스프링 아트를 이용한 악세사리 만들기’ 체험활동은 기하학을 바탕으로 실을 사용한 스프링 아트로 드림캐처, 열쇠고리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날아라 다빈치’ 부스에서는 다빈치 비행기를 만들면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행 이론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고 전기, 비행과 수학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허 교수의 수학 맛집’ 은 조합 대수기하학과 허준이 교수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수 블록 조립하기, 세계지도 색칠하기, 3x3x3 큐브 맞추기 활동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진행하였고 상품으로는 마이쮸, 사프 등을 증정받았다.
이건용 선생님의 지도 아래 진행된 미술과 부스 ‘이리 와, 담가줄게’에서는 열전사 기법을 이용한 손수건 염색 체험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열전사 색종이를 직접 오려 원하는 손수건 무늬로 디자인하였고, 이건용 선생님께서 다리미를 사용하여 색종이의 무늬를 손수건에 새겨주셨다.
이초원(1) 학생은 ‘이번 학술제에서 동아리 부스를 운영하였는데 팀원들과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협동하고 격려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을 한 층 더 성장시킬 수 있었다’라고 답하였고, 김지원(1) 학생은 ‘평소 싫어했던 수학, 사회 같은 과목들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니 재미있었고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해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