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정기총회및 연말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하려고 했으나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정기모임을 12월13일로 연기하기로
회원들에게 공지를 했다.
그런데 12월6일 보다는 덜 춥겠지 했는데
12월13일에는 눈도 오고 더 심하게 추울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11월에도 정기모임과 바자회를 하지 못하고 건너 뛰었는데
12월에도 정기모임과 바자회를 하지않고 건너 뛸 수는 없어
날씨와 관계없이 정기모임을 갖기로 회원들에게 공지를 해 달라고
총무님께 부탁을 했다.
날씨가 너무 춥다면 밖에서 식사를 할 수가 없어
총무님께 교회에서 식사를 하자고 제의를 했다.
바자회도 우리회원들이 물품을 사고파는 정도니
교회 현관앞에 공간이 넓으니 그곳에서 하자고 했다.
총무님이 찬성을 해 주어 날씨에 관계없이
12월13일 정기모임과 바자회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12월 11일 오전에 딸과 막내올케가 보내준 기증물품과
이성자회원님이 기증한 옷 중에서
쓸만한 것들을 정리해 상자에 담아놓았다.
그리고 전기밥솥과 식사에 필요한 그릇과
기타 바자회에 팔 물건들을 상자에 담아 가져가기 좋게 모아 놓았다.
12월12일 오후3시
자치센타에서 희망터 상담사 근무를 끝내고
영마트로 가서 정기모임 점심에 먹을
찌개와 반찬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을 샀다.
눈이 내리면서 날씨가 무척 추웠다.
그래도 정기모임때
회원님들이 추위에 떨지않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하고 감사한 일인지....
12월13일 정기총회 아침 .
눈이 내린 설경이 너무 아름다워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런데 올 들어 가장 눈이 많이 내린데다 날씨도 무척 추워
나이드신 분들이 나들이 하기에는 어려울 지경이였다.
그래서 65세 이상 회원님들은 참샘청소를 하러 가지 말고
202동 503호 '왕의 교회'로 직접 오셔서
총회와 바자회에 참여해 달라고
긴급문자를 보내주십사하고 총무님께 요청을 했다.
부지런한 총무님이
교회에 있는 바자회 장소에
현수막을 가져다 설치했고
탁자도 두개씩이나 설치해 주었다.
덕분에 가져온 바자회 물품을 나열해 놓기가 아주 좋았다.
아무리 간단하게 하는 '참사모기금및 연말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라고는 할지라도
물품은 구색을 갖추어 놓아야 하기에
집에 여유있게 남아 있는 생필품과
참사모 박병례.조병준 자문위원 부부께
직접 농사지은 콩과 사과 들기름등을
가져오게 해서 진열해 놓았다.
바자회에 필요한 물품들을 다 진열해 놓고
점심준비를 하러 주방으로 갔다.
한편 일부 회원들은
맹추위를 떨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샘으로 가서
참샘을 찾아오는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참샘주변의 눈을 쓸어냈다.
모두가 자신의 할 일을 찾아
열심히 봉사를 해주시는
참사모 회원님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
총회를 하기전에
청소를 하고 온 회원님들에게
꽁꽁 언 몸을 녹이라고
따끈한 차와 막 쪄서 뜨거운 고구마를 꺼내 주었다.
(고구마는 박병례.조병준 자문위원님께서 농사지어 참사모에 기증한 것임)
주변 정리를 끝내고
총무님이 준비한 회의 자료를 나누어 주고
총무님의 사회로 회의를 시작했다.
회의를 통해 매주 토요일 조별로 청소하는 것은
날씨가 추운 겨울에도 격주로 하지않고
지금대로 계속하기로 했다.
그리고 김영구 활동위원의 제안으로
황병진 1조조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조별 청소시
조장이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부조장을 선출했다.
참사모에서 임원이 된다는 것은
명예만이 아닌 봉사정신이 투철해야 한다.
그래서 착실하게 책임감 있게
봉사를 잘 해 온 회원들 중에서
부조장을 위촉했다.
(1조 김영구 부조장 , 2조 백순자 부조장,3조 김기수 부조장)
회의가 끝나고
신입회원들이 인사를 하고 난 후에
각 단지별로 나와 회원 각자가 인사말을 했다 .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7단지 회원님들^^
책임감 있고 마음씨가 고운 4단지 회원님들~
부지런하게 열심히 사시는 3단지 회원님들~
항상 젊고 밝게 사시는 유근수 부회장님을 비롯한 1단지 회원님들~
오늘 처음으로 정기모임에 참석한 김인호 시정모니터 단장님과
도담동에 살고 있는 이야기할머니 심재길 선생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년을 결산하는 참사모 총회를 끝내고
기념촬영을 했다.
오는 2015년에도
변함없이 참샘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참샘청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화이팅!!
간단하게 준비한 반찬과
돼지고기 김치찌개로 점심상을 차렸다.
몇가지 안되는 반찬이였지만
모두들 맛있게 식사를 해 주니 고마운 일이다.
식후 총무님이 준비한 팥고물시루떡과 귤이 있어
회원들이 푸짐하게 잘 먹었다.
오늘 물품판매금 5만원과
김혜숙 자문위원님 성금5만원.
김영옥.김기수 3조부조장 내외분께서
성금10만원을 내주셨습니다 .
우월식 부회장님은 아드님( 임재현)이름으로
성금10만원을 내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우월식 부회장님이 10만원을 보내주면
알림란에 바자회 결산보고를 하고
한솔동 자치센타를 통해 사랑의 열매에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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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이현숙.김영복.노영미. 강문정.김기수.김성자.김영구.김영옥.김혜숙.박병례.백순자.신연분.우월식.유근수.이성자.이종관.임병천.정무식.조무희.조병준.한종천.심재길 김인호.임홍진(총2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