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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āna (generosity), sīla (morality) and bhāvanā (mental development) are ways of having kusala cittas instead of akusala cittas. The Buddha encouraged people to develop all kinds of wholesomeness, be it dāna, sīla or bhāvanā At the moment of kusala citta there are no lobha, dosa and moha and there is calm. When we offer food to the monks and pay respect to them there is calm. There is not always opportunity for dāna or sīla but there is at any time opportunity for the way of kusala which is mental development, bhāvanā and this includes: the study and the teaching of Dhamma, samatha (development of calm) and vipassanā. Dāna and sīla can be performed with paññā or without it, but for mental development paññā is indispensable.
보시, 지계, 수행은 불선심 대신 선심을 갖는 방법이다. 붓다께서는 보시, 지계, 수행 등 모든 종류의 선심을 계발하도록 사람들을 이끌어 주셨다. 선심이 있는 순간에는 탐, 진, 치가 없고 고요함이 있다. 우리가 스님들에게 음식을 주거나 경배할 때 고요함이 있다. 보시나 지계를 행할 기회가 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행과 담마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것은 늘 할 수 있다. 보시나 지계는 지혜 없이도 할 수 있지만 지혜가 없으면 수행을 할 수 없다.
As regards the form of bhāvanā which is the study of Dhamma, we will have more understanding of the teachings through reading the Tipiṭka, the Three Collections of the Vinaya, the Suttanta and the Abhidhamma. If we study the Dhamma, ponder over it and also explain it to others, there are conditions for kusala cittas with paññā. Both our own life and the lives of others will be enriched. The study of the Dhamma will help us to have right understanding of our life.
담마의 연구라는 수행의 한 형태에 관해서 보자면 경장, 율장, 논장 등 삼장을 읽음으로서 우리는 붓다의 가르침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만일 우리가 담마를 연구하고 그에 대해서 심사숙고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잘 설명해 준다면 그것은 지혜와 더불어 하는 선심의 조건이 된다. 그래서 우리 자신의 삶이나 다른 사람의 삶이나 더 풍성하게 된다. 담마를 연구하면 바른 견해를 갖는데 도움을 받을 것이다.
Samatha, the development of calm, and vipassanā the development of insight, are included in bhāvanā, but they each have a different aim and a different way of development. The aim of samatha is calm. In samatha defilements are temporarily subdued, but they are not eradicated. The aim of vipassanā is seeing things as they are. The right understanding, paññā which is developed in vipassanā can eradicate defilements.
수행에는 고요함을 계발하는 사마타 수행과 통찰력을 계발하는 위빠사나 수행이 있다. 그러나 이들 가각은 목표와 방법이 다르다. 사마타의 목표는 고요함이다. 사마타에서 번뇌는 잠시 가라앉을 뿐, 근절되지 않는다. 위빠사나의 목표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위빠사나 수행을 해서 계발되는 지혜인 바른 견해는 번뇌를 뿌리 뽑는다.
Through samatha one develops the calm which is temporary freedom from lobha, attachment, dosa, aversion, and moha, ignorance. When we realize how often in a day there are akusala cittas, we would like to develop more wholesome thoughts. Samatha is a way of developing kusala cittas, also at the moments when there is no opportunity for dāna or sīla.
사마타를 통해서 잠시 탐, 진, 치에서 잠시 자유로운 고요함을 계발할 수 있다. 우리가 하루에도 얼마나 자주 불선심을 일으키는지 알면 선한 생각을 더 많이 계발하고 싶다. 사마타는 보시와 지계를 할 수 없을 때 선심을 계발하는 방법이 된다.
Samatha is a means of developing a higher degree of calm, but one must have right understanding of the way of its development and one must know the characteristic of calm which is wholesome. Some people may think that there is calm when they are alone in the woods, but is that always the calm which is wholesome?
사마타는 높은 수준의 선정을 닦는 방법이지만 수행방법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며 선한 집중의 특징을 알아야 한다. 숲 속에 홀로 있으면 고요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항상 선한 고요함이기만 할까?
Instead of kusala cittas there may be attachment, aversion and ignorance. Thus, in order to develop samatha one must have a very precise knowledge of the different cittas which arise, otherwise one is likely to take for calm what is in fact akusala citta.
선심 대신 집착, 성냄, 어리석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사마타를 계발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게 일어나는 마음들에 대해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제로는 불선심을 고요함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For the development of samatha there are specific meditation subjects (kammaṭṭhāna), forty in all. It depends on the individual which subject conditions calm for him. If one would try to use, instead of one or more among these forty meditation subjects, any other object, it would not help one to attain true calm.
사마타에는 모두 40가지의 특정한 명상주제(깜마타나)가 있다. 어떤 주제가 고요함을 가져오는지는 개인마다 다르다. 이 마흔 가지 주제 가운데서 선택하지 않고 다른 것을 선택하면 진정한 선정을 얻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Right understanding of the characteristic of calm and of the meditation subject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for the development of samatha. One may think that samatha is a matter of just concentrating on one object, but which type of citta arises while one tries to concentrate? Are we attached to an idea of "my concentration"? When the citta is akusala citta there is no mental development. Thus, it is essential to know when the citta is kusala citta and when it is not.
선정의 특성과 명상주제에 대한 바른 이해는 사마타를 계발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사람들은 사마타가 어떤 주제에 대해 단지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집중하려고 하는 동안 어떤 마음이 일어나는 걸까? 우리는“나의 집중”이라는 생각에 집착하는 것은 아닐까? 마음이 불선심이면 수행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마음이 선심일 때와 아닐 때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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