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7.24 일요일
8.0 km. /4;40
법륜사 입구 375 번 도로~ 법륜사~임꺽정봉~간패고개( 황방리 375 도로)
동두천시 모텔에서 자고 일어나 편의점에 들러 빵과 우유를 사서 배낭에 집어 넣는다. 택시를 타고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법륜사 입구에 내린다. 09;00 도로를 따라 법륜사에 도착 한다. 하늘은 잔뜩 찌뿌리고 있다. 하늘은 검고 금방 비가 올 기세다. 이런 궂은 날씨 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산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꽤 많이 눈에 띈다. 법륜사 절마당에서 잠시 쉬었 다가 올라 간다. 계곡길을 따라 올라 간다. 갈림길 삼거리 에서 임꺽정 봉으로 오르는 우측 능선길로 오른다. 날씨는 흐리고 조망이 없으나 능선길에 올라 서니 바람이시원 하다. 임꺽정 봉으로 갔다가 다시 나와서 감악산 정상으로 간다. 감악산 정상은 넓은 헬기장이 있다. 흐린 날씨로 조망이 제로 상태 이다. 정상에서 부터는 등산로 1 코스를 따라 내려 간다. 나중에 확인 해 보니 감악지맥 마루금 이다. 13;40 분 375 번 도로고개에 내려 선다. 지도상에는 여기를 관패고개라 했다. 고개에서 진행 방향 우측 으로 내려가니 황방 1리 버스 정류장 이다. 택시를 부르나 오고 싶지 않은가 보다. 버스정류장 바로 뒤에 있는 가든에 들어가 물으니 곧 버스가 온단다.
지루하게 거의 한 시간 정도 기다린다. 14;30 분 52 번 버스가 온다. 이 버스를 타고 동두천 중앙역네거리 에서 내린다. 인천으로 가는 전철이 15;10 분 경 이라 시간 여유가 있어 전철역 화장실에 들어가 수건에 물을 묻혀 땀을 닦아내고 옷 갈아 입는다. 용산역에 내려서 18시 십 몇 분인가 출발 하는 KTX를 타고 전주로 온다.
등산로 위에 있는 송전탑에 내려오니 비가 그치고 감악산 정상 부근이 보이기 시작 한다.
첫댓글 이틀에 걸쳐 소요, 감악지맥의 마루금을 답사하셨군요.
무더위에 운무비 맞으며 산행은 이어지셨습니다.
오래전 다녀온 길이라 새삼 반갑네요.^^
열차 시간 맞추시느라~
어려운 걸음 하셨는데 연락이라도 주셨으면...
수고많으셨습니다.
전화를 드릴까도 생각 했는데 너무 더워서 ~~ 그냥 내려 왔습니다.
다음에는 남양주에 있는 천마산,축령산 그리고 가평 춘천에 있는 명지산.화악산,삼악산,용화산-오봉산을 가려고 합니다.
용산역에서 경춘선을 이용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 때는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날씨가 무더운 날 동두천의 감악산을 산행하셨네요.
멀리까지 오셨는데 날씨라도 맑았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몰래 왔다가셨습니다 ᆢ 다음에 오실때는 연락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