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사범하고 모처럼 한잔 했지..
아홉시에 끝나고 미리 약속한 저녁을 먹으면서 쐬주 한잔 쫘 ~악
송사범 뭘먹고 싶니 했던니 한참을 고민 하는거야..
결국엔 24시간 하는 평양순대집에가서 곱창전골에다가 드려 붰지뭐..
애구~ 술김에 가경동서 출발 오송에 있는 나는 가수다에가서 18번 정답게 가는길 한곡조 뽑고..ㅎㅎ
박우철님에 정답게 가는길은 노래방에 가면 젤먼져 부르고 딴곡으로 넘어가지..매니아야(가사가 넘 좋찬아)
지금처럼 다정하게 고은 사랑 새애기면서 한세상 너와함께 ..
다시 집으로 고고..
넘 마니 드려분 탓에 쬐끔은 힘든 하루였어..
퇴근후 속풀이를 해야겠지..
딱 한병이면 될껏 같은데..ㅎㅎ
함께 운동하는 동생놈이 조치원 사는데 삼겹살먹으면서 사진찍어 보내고 문짜해서 올라면오라는둥 살살 약올리는거 아냐..
그래서 나도 오늘 삼겹살 먹을꺼다 했지..ㅎㅎ
늦께 출근하고 늦께 퇴근 하는 직업이라 여엉~
내일은 탈골암에 새차 고사지내러 갖다올꺼고 탈골암 전화했더니 눈이 엄청나게 많이 왔다는 거야..
체인치고 올라 가야지뭐..
탈골암이라고 한번 쳐봐 넘 아름다운곳이야..
지난주에도 갖다왔는데 낼 또가쟎아 갈때 마다 새롭고 그래 법주사 본사고 법주사위에 탈골암과 상판암이있지..
눈이 녹아 어름이 언데도있다는데 조심조심 살금 살금 새차 고사 지내러 갖다가 헌차 만들어 오는거 아닌지 모르겠네..ㅎㅎ
오후엔 용용회 모임이야..
모임이름 참 이상하지..
용암동살때 용띠들만 모인 모임이라 용용회라고 모임이름을졎지..ㅎㅎ
열한명인데 한친구는 성격도 온순한 놈이 뭐가 그리 급했는지 벌써 하늘 나라에 갖고..
열명이 모임하는데 계돈 더 불려서 촌에 땅사가지고 똑같이 집짓고 모여 살자고들 마음이 들떠있어..ㅎㅎ
내가 회장인데 회장 말도 안듣고 대흥반점에서 모임 한다는거야..
내가 그랬거든 올여름에 철렵도 못했으니까 속리산쪽으로 팬션하나잡고 일박이일로 졎어 보자고했는데 총무놈이 일방적으로 날짜 시간 잡아놓고 용암동 대흥반점으로 모이래..
워낙 총무짓을 잘해서 짤를수도없고..
이런 경우가 어딧냐..
회장한테 이래이래서 이렇게 됐다고 보고를 하고 날짜 시간 장소를 잡았어야지.. 삐짐이야..
요놈들 영구회장이래놓고 지내들이 다해 처먹을려구 그러는것 같은데 낼일은 한소리 해야겠어..ㅎㅎ
애구 이거 뭔소리를 여기다 짓꺼렸다냐..ㅎㅎ
배곱푸다..
요놈들 운동이 아홉시에 끝나는데..
아홉시까지 지달려야하는 이고통도 행복한 고통이겠지..ㅎㅎ
이렇게 친구께 주접떨 시간을 주니 말이야..
주말 건강하게 즐겁게 안전하게 보내구 또 보자꾸나..
사랑한다 친구야.. 마아니..ㅎㅎ
첫댓글 총무님이 특권을 행사 하셨네요 /용용회 주권 남용이네요./한잔술로 멋지게 봐줘라/네가 나중에 더 좋은일로 보답하는것도 덕을 쌓으면 자식에게 돌아옵니다. 막둥이의 미소가 잊혀지지 않아요.
남의일에 상관말라면 할말은 없습니당! 한잔술로 기분전환 한거죠. 좋은글을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