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8 수요기도회
* 찬송 /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전주 – 2절 후 간주
https://www.youtube.com/watch?v=I6XkR1wkxr4
* 성경 / 사무엘상 2장 6-10절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9 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들을 흑암 중에서 잠잠하게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10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 말씀 / 하나님은 이런 분이시다.
1)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천지의 창조주이시며, 온 세상을 다스리시며,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흔히 어떤 집안에서, 어떤 부모로부터 났는가를 두고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라고 말합니다.
집안이나 부모의 백이 전혀 없는 사람은 무(無)수저라고 합니다.
부모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하여 자녀가 덕을 보는 경우를 부모 찬스라고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성도에게는 하나님께서 아버지이십니다.
세상의 누구보다 더 든든하고, 안전하고, 부요한 배경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아버지이시기에, 하나님 찬스의 삶을 삽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하십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6장 31-32절)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시편 118편 6절)
2)
한나는 자식을 낳지 못해 하나님께 기도하여 아들을 얻은 대표적인 여자입니다.
엘가나에게 두 아내가 있었는데, 한나는 자식이 없고, 다른 아내(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었습니다.
아마 첫째 아내 한나가 자식이 없어서, 다른 아내를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자식이 있는 브닌나가 한나를 괴롭게 하고, 심히 격분하게 하였습니다.
브닌나는 자식이 없는 한나를 불쌍히 여기지 않고 오히려 괴롭게 하여, 한나가 울고 먹지 않았습니다.
남편 엘가나가 한나를 위로하였으나, 한나는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한나는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면, 그 아들을 평생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들을 주셨는데, 그 아들이 사무엘입니다.
한나는 하나님께 서원한 대로 사무엘의 젖을 뗀 후에, 하나님의 집에 데려다 드렸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섬기며 자랐고, 후에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어 사울과 다윗을 왕으로 기름 부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기도를 들으실 뿐만 아니라, 사무엘 외에도 세 아들과 두 딸을 더 주셨습니다.
그래서 자식이 없는 수많은 여자들이 한나처럼 기도하여 자식을 얻었습니다.
3)
한나가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린 후에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 기도가 사무엘상 2장에 기록되어 있고, 우리가 읽은 본문이 그중의 한 부분입니다.
한나의 기도에서 한나는 자기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노래합니다.
6-8절을 다시 읽읍시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6-8절)
한마디로 인생의 생사화복과 온 세계를 주장하시는 것이 하나님이심을 강조합니다.
한나의 기도대로, 우리가 읽은 말씀 그대로, 하나님이 그런 분이십니다.
이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시고,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4)
이런 하나님이시기에 한나가 아들을 달라는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아들을 낳지 못해 날마다 괴로워하고, 눈물과 통곡으로 살던 한나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눈물로 기도하는 한나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사무엘을 주시고, 세 아들과 두 딸을 더 주셨습니다.
한나를 격분케 하던 브닌나의 입을 막아 버리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브닌나가 한나를 그렇게 괴롭히고 격분하게 한 것이 한나로 기도하게 하였습니다.
브닌나가 한나를 위로하면서 잘 대해 주었더라면 한나가 그렇게 기도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도 형편과 상황이 어려울 때일수록 낙심치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누가 우리를 괴롭게 하고, 격분할 일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우리가 처한 형편을 잘 아십니다.
한나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한나처럼 괴롭고 힘든 일, 악한 대적, 격분케 하는 상황이 있을 때 하나님 앞에 기도합시다.
5)
한나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기도의 좋은 모범을 보여 주었습니다.
한나는 하나님의 집에서 간절히 기도한 후에,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확실히 믿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기도할 때 믿음으로 구하고,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것을 믿고 기다립시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1장 24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장 6-7절)
* 찬송 / 70장 (피난처 있으니)
전주 – 2절 후 간주
https://www.youtube.com/watch?v=Ug7s0IC4KzU
* 주기도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합심기도 / 다같이
우리 가족들 모두 영생얻고, 하늘의 상 받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과 건강과 직장에 은혜를 더해 주옵소서.
성도들을 강건케 하시고, 치료 중인 성도들을 속히 회복케 하옵소서.
자녀들을 복 주옵소서(공부, 진학, 만남의 복).
우리 가정의 기도 제목을 들어 주옵소서.
선교사들과 문 선교사를 보호하여 주옵소서.
* (이 동영상을 돌리며 자유롭게 기도합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maMHltlpQb0&t=169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