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동성 키스신 삭제 이유, 김윤혜 “여러 촬영본 중 하나”[EN:인터뷰]
배우 김윤혜가 ‘정년이’와 동명의 웹툰 원작의 설정 차이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김윤혜는 지난 11월 1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윤혜는 ‘정년이’에서 매란국극단의 스타이자 문옥경(정은채 분)의 상대역을 주로하는 서혜랑으로 분했다. 1950년대 시대상을 반영한 화려한 비주얼부터 1년 간의 연습으로 완성한 북춤, 검무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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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혜랑이 문옥경에게 집착하는 서사는 일각에서 퀴어 코드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김윤혜는 “보시는 분들에 따라 다양한 의견, 다방면으로 생각하실 수 있다. 옥경이는 혜랑이가 존재하는 이유였다. 혜랑이가 국극을 시작한 계기도 옥경이었고, 혜랑이가 국극을 할 때 옥경이가 항상 옆에 있었기 때문에 옥경이가 없으면 혜랑이도 국극을 할 필요 없다는 생각으로 집착했다. 혜랑이한테 옥경이는 소울메이트고 버팀목 같은 존재다. 그런 버팀목을 생각하고 연기했다”라고 답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정년이’ 무삭제판 대본집에는 ‘잘 있어, 공주님’이라는 대서 전 문옥경이 서혜랑에게 입을 맞추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김윤혜는 “내가 잘 모르는 걸 수도 있지만”이라고 말문을 연 뒤 “무삭제 대본집에 나와 있는 장면을 촬영한 건 맞다. 여러가지 버전으로 촬영을 진행했고 그 중에 제작진이 가장 좋은 장면을 쓴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 지난주에 종영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의 종영 인터뷰에서 서혜랑 역할을 한 김윤혜 배우가 본래는 배우 정은채가 역할을 맡은 문옥경과의 마지막 무대에서 서로 입을 맞추는 장면이 촬영되었지만, 마지막에 이 촬영 장면이 편집되었다는 말을 하였다.
50년대 유행한 여성 국극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정년이는 동일한 제목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데, 웹툰 가운데는 남자들의 동성애(Boys Love)를 소재로 한 BL물과 여자들의 동성애(Girls Love)를 소재로 GL물(백합물)이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고 있어, 정년이도 이런 부류의 드라마가 되지 않을지 우려했는데, 출연 배우를 통해 실제로 이런 장면이 촬영되었음이 확인된 것이다.
여자가 남자 역할을 하는 국극 자체가 동성애를 표현하기 좋은 소재인 것이다.
제보에 의하면 원래 원작 정년이 자체가 레즈 웹툰인데, 웹툰에는 정년이가 사랑하는 여자 권부용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고 한다.
문제가 될 것 같아 편집을 했다면, 그냥 지나가면 될일인데, 구태여 기사에까지 이런 내용을 언급한 것은 이 드라마가 여자들의 사랑을 다룬 GL(동성애) 드라마였다는 사실을 인증하기 위한 작업으로 보인다.
청소년들이 열광하는 뮤비와 웹툰에 이어 인기 드라마까지 동성애를 소재로한 작품들이 쏟아지고 있으니, 우리의 아이들(다음 세대?)이 이런 문화에 물들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주님이 빨리 오셔야 할 것 같다.
- 예레미야 -
첫댓글 💖아무도 알수 없는 내일이 있기에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질수 있는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행복한 하루 되세요.💖